남원목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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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덕양동 조회 17회 작성일 2021-11-06 14:58: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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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들] 1,000년의 역사가 흐르는 남원 목기 / YTN 사이언스

명절에 빠지면 섭섭한 이것!
‘설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떡국 떡부터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남원 목기까지!
민족 대명절, 설날을 책임질 기술자들을 만나본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1185\u0026s_hcd=\u0026key=202102151050481323
평범한일상 : 검색창에 남원시청 쳐 넣으면
귀촌에대한 많은 정보가 나옵니다.
김반장 : 사기꾼의 도시 남원.
정의 없는 남원.
양심 다 버린 사람들만 살고 있는 남원. 저것들도 다 사기겠지.
무민가족 : 사기치는 남원시 입니다. 조십하시길 바랍니다.
김광일 : 민원을 거부하는것이 진정 남원의 공무원 입니까?
이것만 봐도 누가 비리 인지 딱 보인데요

새로운시작 : 사기꾼이 판치는 남원 더러운 남원 방송하지마세요

한국 전통 목기는 이 분의 손에서 태어난다? 박수태 명인이 말하는 한국 전통 목기 이야기

우리나라는 목기기술이 매우 우수한 나라인데요,
그 기술의 명맥이 이어지기 위해 노력하시는 명인이 있어
명물인생이 찾아가봤습니다.

#명물인생 #수제목기 #박수태명인
JESUS LOVE 시편7편9 : 멋있으세요!! 응원 합니다!!

단대전통시장 [남원목기] 유완구 명장 인터뷰

단대전통시장/1층 1016호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675174419369441\u0026id=1996496467237243

나는 요령부리는 것을 싫어하고 처세에 서툰 사람이다. 그래서 묵묵히 목기와 35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목기를 팔기 전에는 제과점을 10년 정도 운영했었다. 그런데 내게 빵 만드는 기술이 없다보니 제빵사들이 멋대로 출근하지 않고 속을 썩여도 속절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일이 여러 번 반복되자 참으로 힘들더라. 그래서 업종을 바꾸게 되었다. 아무래도 이 일은 기술자들이 나를 힘들게 한다거나 재고로 속 태울 일이 적을 거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진짜로 기술자들 때문에 속이 썩지도 않고 재고 때문에 걱정할 일도 없고 게다가 사람에게 들볶이는 문제도 없었다.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그런데 세상일이란 다 일장일단이 있는 법. 이곳이 무릉계곡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생소한 목기 일을 시작하고 처음엔 신발이 닳도록 공장을 쫓아다녔다. 나무의 전 처리와 칠을 하는 과정, 나무의 종류와 같이 목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하나하나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데 많은 품이 들었다. 하지만 ‘고진감래’라더니 과연 노력의 열매는 달디 달았다. 지금은 목기에 관한한 거의 기술자 수준이라고 해도 내게 딴지를 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 목기를 만드는 공장들이 여기저기 문을 닫고 있어서 걱정이 많다. 목기나 상을 찾는 사람도 적어지고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해 관심도 부족해서 생기는 일이라 생각하니 씁쓸하기만 하다.

공장에선 제품을 만들지만 디자인만큼은 내가 직접 한다. 아무래도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으니 손님들이 원하는 디자인이나 색상을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목기나 상에도 유행이 있다는 것을 알까? 그래서 손님들의 사소한 의견 하나하나라도 귀담아 들으려고 항상 애쓴다. 그렇게 해서 우선 샘플로 몇 개를 먼저 만들어서 손님들의 반응을 본 후에야 비로소 제품으로 만든다. 바로 이 점이 남원목기가 불리한 환경에서도 35년간 버텨낼 수 있는 노하우라 할 수 있다.
남원목기는 직접 내 손을 거친 물건은 아니지만 목기 하나하나 마다 깃들인 내 정성과 숨결은 어느 명장의 작품에도 뒤지지 않는다.

내 나이 올해로 일흔셋이다. 두 딸은 모두 결혼시켜 내보내고 이 시장 상인회 회장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 아내와 단 둘이 살고 있다. 나름 느긋하고 여유 있는 삶이지만 아쉬움이 조금 있다면 젊었을 때부터 꼭 해보고 싶은 게 하나 있었는데 아직까지 못해봤다는 것이다. 그건 비행기 타고 가고 싶은 곳에 날아가서 맛있는 거 먹고 이곳저곳 멋진 구경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앞으로 꼭 한번은 하고 싶은데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이 방면에서 일을 하다 보니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다. 특히 우리 사회가 대를 이어 가업을 잇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 목기는 생필품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가 안 좋고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면 바로 타격을 받는다. 하나 둘 문 닫는 공장들이 나올 때마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래도 가끔 우리 물건을 사러 오는 30대 손님들이 계셔서 조금은 마음이 놓이지만 걱정스런 마음이 더 큰 것이 사실이다. 아무쪼록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뿌리내리기를 바란다.

“이젠 여행도 가고 재미있게 살자 유완구, 칭찬해.”
신순심 : 가격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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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목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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