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제이콥스베이커
페이지 정보
본문
쳇 베이커 대표곡 모음 #1 [재즈 Playlist]
우리가 사랑하는 쳇 베이커의 대표곡을 모아봤습니다.
쳇 베이커 대표곡 모음 #2 [재즈 Playlist]
#재즈기자 #재즈 #쳇베이커
재즈기자 Jazz Editor : 이번 영상은 ‘쳇 베이커 대표곡 모음’의 첫 번째 영상입니다. 완전히 다른 곡들로 구성된 두 번째 영상은 다음 링크에서 감상하실 수 있어요.
* 러닝타임 1:22:01
* 광고는 제가 넣은 게 아니며, 저는 어떠한 수익도 얻지 못합니다.
0:00:00 Chet Baker - I Fall In Love Too Easily
0:03:19 Chet Baker, Paul Bley - Everytime We Say Goodbye
0:11:12 Chet Baker - I've Grown Accustomed To Her Face
0:15:26 Chet Baker - It Never Entered My Mind
0:20:06 Chet Baker - My Funny Valentine
0:22:26 Chet Baker - I'm Old Fashioned
0:27:30 Chet Baker - Alone Together
0:34:21 Chet Baker Sextet - Over The Rainbow
0:37:50 Chet Baker Quartet - Here's That Rainy Day
0:44:56 Chet Baker - The Song Is You
0:52:03 Chet Baker - Body And Soul
0:58:34 Chet Baker Quartet - Sultry Eve
1:05:37 Chet Baker - I Am A Fool To Want You
1:14:18 Chet Baker - My Foolish Heart
NY Notes : 쳇 베이커가 세상을 떠난 88년 5월 13일 같은 날 미국에서 태어나서 괜히 개인적으로 더 감정적으로 친밀감을 느끼는 뮤지션입니다. 잘 듣고 갑니다.
가능충 : 쳇 베이커가 부른 곡 중에 Bore to be blue 라는 노래도 정말 좋아요. 밝은 느낌이 들지만 생각보다 역동적인 곡이 아니라는게 참 매력적이지요
Zach D : Lots of really good song selections here. I really prefer his vocal songs to his non-vocal ones, but they're all good. Embraceable You, and I've Never Been In Love Before are two other excellent songs that people may enjoy =)
David Martinez : There's a somber empathy to his music, I believe it's what makes it relatable to anyone. great track list!
[디자이너 알고 입자!] 슬픈 가정사를 가진 패션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루이비통을 이끌었던 뉴욕의 천재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섹시한 천재 디자이너이자 패션계 흥행의 마술사
마크 제이콥스입니다.
마크 제이콥스는 1963년 뉴욕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미국 디자이너입니다.
그는 7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의 3번의 재혼으로 자주 이사를 다니며 불안한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마크는 13살이란 어린 나이에 당시 뉴욕에서 유명했던 샤리바리라는 의류매장을 찾아가
‘돈은 받지 않아도 되니 일을 하게 해주십시오.’라며 애원했을 만큼 패션에 일찍 눈을 뜨게 됩니다.
그의 애원이 2년 동안이나 계속되자 결국 옷을 정리하는 일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마크는 그곳에서 일하다가 자신이 존경하던 패션디자이너 페리 엘리스를 만나게 됩니다.
페리는 그에게 ‘만약 패션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면,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지원하길 바란다.’라는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목표로 공부하게 됩니다.
이후 마크는 고등학생이 되어 뉴욕의 유명 디스코 클럽을 드나들며 미국의 7080년 대 대중문화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게다가 에이전시의 사장이었던 삼촌의 도움으로 유명 뮤지션들을 접할 기회가 많았죠.
그때 접했던 롤링 스톤즈나 블론디 같은 뮤지션들의 음악과 패션스타일은 마크의 디자인 철학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 그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던 인물은 그의 친할머니였습니다.
마크는 한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고, 자식들에게 관심이 없었다’라고 밝힌 적이 있는데
그러한 이유로 17살 때부터 어머니를 떠나 친할머니와 함께 살게 됩니다.
마크의 할머니는 뉴욕의 부유한 동네인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거주하는
굉장히 멋스럽고, 세련된 분이었습니다.
그녀는 마크에게 니트짜는 법 등을 알려주며 패션을 좋아하는 마크를 항상 응원해 주었습니다.
그런 할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마크는 전에 들었던 페리 엘리스의 조언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스쿨 파슨스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는 파슨스를 다니며 ‘올해의 학생 상’, ‘졸업 상’ 등
상이란 상은 휩쓸며 쟁쟁한 학생들 사이에서도 빛이 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마크는 ‘로버트 더피’라는 인물의 눈에 띄어
더피가 다니던 의류 회사 루번 토마스의 새로운 브랜드 ‘스케치북’의 디자인을 맡게 됩니다.
마크는 스케치북에서 폴카 도트가 새겨진 오버사이즈의 스웨터를 선보였는데
이에 뉴욕 타임즈는 ‘60년대 활력에 우아함을 더했다.’라며 호평을 합니다.
(현재 메트로폴리탄 마술관이 소장 중)
그렇게 점차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지만,
스케치북의 모회사 루번 토마스가 문을 닫으며 마크와 더피는 순식간에 일자리를 잃고,
1984년 이 둘은 함께 제이콥스 더피 주식회사를 설립합니다.
이때부터 시작된 이들의 파트너십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2년 뒤인 1986년에 마크는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마크 제이콥스 컬렉션을 선보였고,
이에 패션 매거진 보그는 “패션계 7인의 떠오르는 별” 중 한 명으로 그를 소개합니다.
그렇게 마크 제이콥스의 브랜드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그의 파트너였던 더피의 행보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거듭되는 투자사들의 부도와 도난, 화재사고 등이 겹치고,
심지어 세관에 패션쇼 작품들이 묶여 쇼가 취소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난항을 겪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난항과 노력에 보상이라도 받듯
마크는 1987년 24살의 나이에 미국 패션디자이너 협회 CFDA가 수여하는
페리 엘리스 신인 디자이너 상을 수상한 최연소 디자이너가 됩니다.
그렇게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하며 마크와 더피에게 기회가 찾아옵니다.
1988년 창립자 페리 엘리스의 죽음으로 곤경을 겪고 있던
브랜드 ‘페리 엘리스’의 여성복 라인을 맡게 된 것이죠.
그렇게 마크는 25의 어린 나이로 연 매출 1억 달러가 넘는 메이저 브랜드의 디자이너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페리 엘리스에서 마크는 1992년 문제의 컬렉션 1993년 S/S 페리 엘리스 ‘그런지’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그런지(Grunge)란 먼지라는 뜻으로
마크가 시애틀 록밴드의 반항적인 음악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이 컬렉션은
낡은 체크 셔츠나, 찢어진 청바지와 너덜너덜한 군화, 싸구려 같아 보이는 스웨터 등을
자유롭게 믹스 앤 매치하여 하이 패션으로 승화한 컬렉션이었습니다.
이에 페리 엘리스의 상류층 고객과 경영진, 언론사들은 모두 경악했고,
페리 엘리스의 경영진은 ‘누구도 수천 달러를 주고 구겨진 체크 셔츠를 사려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마크와 더피를 해고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건 1992년 마크는 ‘그런지의 창시자’라는 칭호와 함께
CFDA가 주는 올해의 여성복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그렇게 마크 제이콥스는 1990년대 안티 패션 운동을 이끄는 독창적이고, 대담한 디자이너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렇게 1993년 페리 엘리스를 나온 마크는 더피와 함께
‘마크 제이콥스 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본인들의 사업을 키워 나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이들에게 엄청난 제안이 들어 옵니다.
바로 1997년 LVMH의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로부터
루이비통의 액세서리는 물론 남성복, 여성복까지 모두를 런칭해 달라는 제안이었습니다.
게다가 마크 제이콥스 브랜드의 지분을 인수하여 그들이 재정에 시달리지 않고 디자인에 몰두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루이비통에 마크가 들어온다고 했을 때 전통적인 명품브랜드에
너무 젊은 디자이너가 들어오는 것 아니냐 라는 우려의 말들이 나왔지만
이는 곧 루이비통의 최대 장점이 됩니다.
전통적인 루이비통이 개성 넘치는 젊은 감각의 마크 제이콥스를 만나 꽃을 피우게 된 것이죠.
그 결과로 루이비통의 매출은 마크를 영입하기 전보다 4배 이상 오르게 됩니다.
이후에도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상업적인 부분과 디자인을 완벽하게 잡았다는 호평을 받게 됩니다.
그가 루이비통에서 보여준 것으로는 1998년 그가 루이비통에서 처음으로 보여준
모노그램 베르니가 있습니다.
모노그램 베르니는 마크가 유리처럼 빛나는 모노그램을 상상하고,
반짝거리는 에나멜가죽에 모노그램 패턴을 음각으로 새겨넣은 것으로
음각의 모노그램 패턴이 두드러지지 않으며 화려한 에나멜가죽이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입니다.
이후에도 마크는 여러 현대 미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젊고 새로운 이미지의 루이비통을 구축해 나갑니다.
또 그가 보여준 것은 영화배우 샤를로뜨 갱스부르(Charlotte Gainsbourg)의
검은 패인트로 칠해진 루이비통 백에서 영감을 받아 루이비통 가방에 페인트 칠을 하기로 결심하여
루이비통의 2001년 S/S 컬렉션에서 현대 예술가 스티븐 스프라우스(Stephen Sprouse)와 함께
모노그램 캠퍼스위에 형광색의 페인트로 루이비통의 로고를 휘갈겨 쓴 ‘그래피티 모노그램’을 선보입니다.
이는 20, 30대의 젊은 고객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루이비통을 젊은 감각의 패셔너블한 명품브랜드로 자리 잡게 합니다.
이외에도 2003년 ‘멀티 컬러 모노그램’과 ‘체리 블로섬 모노그램’, 2005년 ‘체리 모노그램’ 등
밝고 경쾌한 디자인들을 선보이며 핸드백이 3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내는 ‘핸드백 신드롬’을 불러옵니다.
게다가 2010년 뉴욕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영향력이 높은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이후 2013년에 마크는 자신의 브랜드에 더욱 주력하기 위해 루이비통을 나오며
마크 제이콥스와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 단일화에 주력합니다.
물론 루이비통을 나와 매출 부진을 겪기도 했지만,
뉴욕의 마크 제이콥스매장은 이미 유명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고,
마크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디자이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크제이콥스 #루이비통 #패담항설
skyline NY : 깨진 가정사를 지니긴 했어도 파슨스 스쿨에 도전할 수 있는 정도의 재력/배경에 할머니 사는 거 보니 가문 자체가 명맥은 있었던 것 같네요
Lee Jae Ho : 빠진게 있어서 추가합니다. 스테픈 스프라우스와의 협업 컬렉션의 첫 버젼은 네온컬러가 아니라 블랙과 화이트 컬러였으며 네온 컬러는 나중에 스테픈 스프라우스의 사망 이후 그를 기리기 위하여 재발매 된 컬렉션입니다. 체리 블로썸은 일본의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협업 컬렉션이며, 마크 제이콥스는 자기 소유의 아파트는 없어도 예술품은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미술품 애호가였습니다. 후에 그는 쿠사마 야요이와도 협업을 하였습니다.
말랑한 가을이 : 내용이 너무 알차고 재미있네요~!
빠칭코림 : 영상이랑 내용이 정말 깔끔하네요 빨리 채널 키우실듯
aaas : 이런영상은유튜브에 얼마없던뎅
흥해라아아앗
내리는 건 비가 아니라 쳇 베이커의 음악이었다. / 재즈 playlist
A Rainy Day in New York (2018)
-
본 영상은 수익을 창출하지 않습니다.
저작권자에게 광고 수익이 발생하며 해당 영상 및 음악의 소유자
혹은 저작권자의 요청으로 영상의 삭제를 원한다면
offweb12@gmail.com으로 연락 주시면 조치하겠습니다.
this video is not monetized.
this is a fan art channel \u0026 i own nothing but the editing (unless stated otherwise)
If you are the owner and would like your music or video removed,
please contact me via email offweb12@gmail.com
and I will remove your content.
offweb : Skip 59:56
우선 갑작스럽게 많은 관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쳇 베이커 리스트를 제작하기 전,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속의 비 오는 뉴욕 속 티모시 샬라메의 Everything Happens to Me 장면이 들으시는 분들로 하여금
조금 더 다채롭게 쳇 베이커의 음악을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프롤로그로 선정하여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디 알렌 감독의 사생활과 도덕적 논란, 문제들로 인하여 개봉 당시 배우들도 개봉을 반대했다는 소식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어찌 보면 당연하게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미리 양해의 말씀드립니다.
또한
영상 업로드에 있어 가장 먼저 저작권 심사를 받습니다.
음악과 영상들은 동영상으로 수익창출이 불가하며 저작권 소유자에게 광고 수입이 지급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자가 사용을 금지한 영상은 업로드가 불가하며
추후 저작권자가 재검토하였을 때 문제가 될 시 영상이 차단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리스트들이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일상에 안온함을 가져다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Taylor Anne : Here I am listening to this playlist while doing my typical 9-5 job. Thank you for making my working hour a bearable one.
offweb : Prologue 00:00
2:05
Everything Happens to Me
Chet Baker
4:39
I’m Old Fashioned
Chet Baker
9:42
Look For The Silver Lining
Chet Baker
12:20
Dancing on the Ceiling
Chet Baker
15:26
Time After Time
Chet Baker
18:11
Let’s Get Lost
Chet Baker
21:54
It’s Always You
Chet Baker
25:26
That Old Feeling
Chet Baker
28:28
My Ideal
Chet Baker
32:47
I Get Along Without You Very Well
Chet Baker
35:44
Like Someone In Love
Chet Baker
38:08
Come Rain Or Come Shine
Chet Baker
40:15
I’ve Never Been In Love Before
Chet Baker
44:41
The Night We Called It a Day
Chet Baker
47:03
While My Lady Sleeps
Chet Baker
49:52
You’re Driving Me Crazy
Chet Baker
52:46
The More I See You
Chet Baker
55:48
How Long Has This Been Going On
Chet Baker
instagram : @offweb.kr
[재즈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bUOGjXFw1GrlVUiTzY1pYy2n98KSnBmd
RevRideReason : Absolutely wonderful expressions. Sounds simply amazing... relaxing. "I'm old fashion" was grand. Cheers to you.
메리제인 : 이 플리를 처음 듣고 오프웹님을 알게 되었던 좋은 추억....다른 플리들도 너무 좋지만 이 첫느낌은 잊을수 없을것 같네요..
우리가 사랑하는 쳇 베이커의 대표곡을 모아봤습니다.
쳇 베이커 대표곡 모음 #2 [재즈 Playlist]
#재즈기자 #재즈 #쳇베이커
재즈기자 Jazz Editor : 이번 영상은 ‘쳇 베이커 대표곡 모음’의 첫 번째 영상입니다. 완전히 다른 곡들로 구성된 두 번째 영상은 다음 링크에서 감상하실 수 있어요.
* 러닝타임 1:22:01
* 광고는 제가 넣은 게 아니며, 저는 어떠한 수익도 얻지 못합니다.
0:00:00 Chet Baker - I Fall In Love Too Easily
0:03:19 Chet Baker, Paul Bley - Everytime We Say Goodbye
0:11:12 Chet Baker - I've Grown Accustomed To Her Face
0:15:26 Chet Baker - It Never Entered My Mind
0:20:06 Chet Baker - My Funny Valentine
0:22:26 Chet Baker - I'm Old Fashioned
0:27:30 Chet Baker - Alone Together
0:34:21 Chet Baker Sextet - Over The Rainbow
0:37:50 Chet Baker Quartet - Here's That Rainy Day
0:44:56 Chet Baker - The Song Is You
0:52:03 Chet Baker - Body And Soul
0:58:34 Chet Baker Quartet - Sultry Eve
1:05:37 Chet Baker - I Am A Fool To Want You
1:14:18 Chet Baker - My Foolish Heart
NY Notes : 쳇 베이커가 세상을 떠난 88년 5월 13일 같은 날 미국에서 태어나서 괜히 개인적으로 더 감정적으로 친밀감을 느끼는 뮤지션입니다. 잘 듣고 갑니다.
가능충 : 쳇 베이커가 부른 곡 중에 Bore to be blue 라는 노래도 정말 좋아요. 밝은 느낌이 들지만 생각보다 역동적인 곡이 아니라는게 참 매력적이지요
Zach D : Lots of really good song selections here. I really prefer his vocal songs to his non-vocal ones, but they're all good. Embraceable You, and I've Never Been In Love Before are two other excellent songs that people may enjoy =)
David Martinez : There's a somber empathy to his music, I believe it's what makes it relatable to anyone. great track list!
[디자이너 알고 입자!] 슬픈 가정사를 가진 패션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루이비통을 이끌었던 뉴욕의 천재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섹시한 천재 디자이너이자 패션계 흥행의 마술사
마크 제이콥스입니다.
마크 제이콥스는 1963년 뉴욕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미국 디자이너입니다.
그는 7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의 3번의 재혼으로 자주 이사를 다니며 불안한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마크는 13살이란 어린 나이에 당시 뉴욕에서 유명했던 샤리바리라는 의류매장을 찾아가
‘돈은 받지 않아도 되니 일을 하게 해주십시오.’라며 애원했을 만큼 패션에 일찍 눈을 뜨게 됩니다.
그의 애원이 2년 동안이나 계속되자 결국 옷을 정리하는 일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마크는 그곳에서 일하다가 자신이 존경하던 패션디자이너 페리 엘리스를 만나게 됩니다.
페리는 그에게 ‘만약 패션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면,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지원하길 바란다.’라는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목표로 공부하게 됩니다.
이후 마크는 고등학생이 되어 뉴욕의 유명 디스코 클럽을 드나들며 미국의 7080년 대 대중문화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게다가 에이전시의 사장이었던 삼촌의 도움으로 유명 뮤지션들을 접할 기회가 많았죠.
그때 접했던 롤링 스톤즈나 블론디 같은 뮤지션들의 음악과 패션스타일은 마크의 디자인 철학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 그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던 인물은 그의 친할머니였습니다.
마크는 한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고, 자식들에게 관심이 없었다’라고 밝힌 적이 있는데
그러한 이유로 17살 때부터 어머니를 떠나 친할머니와 함께 살게 됩니다.
마크의 할머니는 뉴욕의 부유한 동네인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거주하는
굉장히 멋스럽고, 세련된 분이었습니다.
그녀는 마크에게 니트짜는 법 등을 알려주며 패션을 좋아하는 마크를 항상 응원해 주었습니다.
그런 할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마크는 전에 들었던 페리 엘리스의 조언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스쿨 파슨스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는 파슨스를 다니며 ‘올해의 학생 상’, ‘졸업 상’ 등
상이란 상은 휩쓸며 쟁쟁한 학생들 사이에서도 빛이 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마크는 ‘로버트 더피’라는 인물의 눈에 띄어
더피가 다니던 의류 회사 루번 토마스의 새로운 브랜드 ‘스케치북’의 디자인을 맡게 됩니다.
마크는 스케치북에서 폴카 도트가 새겨진 오버사이즈의 스웨터를 선보였는데
이에 뉴욕 타임즈는 ‘60년대 활력에 우아함을 더했다.’라며 호평을 합니다.
(현재 메트로폴리탄 마술관이 소장 중)
그렇게 점차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지만,
스케치북의 모회사 루번 토마스가 문을 닫으며 마크와 더피는 순식간에 일자리를 잃고,
1984년 이 둘은 함께 제이콥스 더피 주식회사를 설립합니다.
이때부터 시작된 이들의 파트너십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2년 뒤인 1986년에 마크는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마크 제이콥스 컬렉션을 선보였고,
이에 패션 매거진 보그는 “패션계 7인의 떠오르는 별” 중 한 명으로 그를 소개합니다.
그렇게 마크 제이콥스의 브랜드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그의 파트너였던 더피의 행보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거듭되는 투자사들의 부도와 도난, 화재사고 등이 겹치고,
심지어 세관에 패션쇼 작품들이 묶여 쇼가 취소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난항을 겪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난항과 노력에 보상이라도 받듯
마크는 1987년 24살의 나이에 미국 패션디자이너 협회 CFDA가 수여하는
페리 엘리스 신인 디자이너 상을 수상한 최연소 디자이너가 됩니다.
그렇게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하며 마크와 더피에게 기회가 찾아옵니다.
1988년 창립자 페리 엘리스의 죽음으로 곤경을 겪고 있던
브랜드 ‘페리 엘리스’의 여성복 라인을 맡게 된 것이죠.
그렇게 마크는 25의 어린 나이로 연 매출 1억 달러가 넘는 메이저 브랜드의 디자이너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페리 엘리스에서 마크는 1992년 문제의 컬렉션 1993년 S/S 페리 엘리스 ‘그런지’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그런지(Grunge)란 먼지라는 뜻으로
마크가 시애틀 록밴드의 반항적인 음악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이 컬렉션은
낡은 체크 셔츠나, 찢어진 청바지와 너덜너덜한 군화, 싸구려 같아 보이는 스웨터 등을
자유롭게 믹스 앤 매치하여 하이 패션으로 승화한 컬렉션이었습니다.
이에 페리 엘리스의 상류층 고객과 경영진, 언론사들은 모두 경악했고,
페리 엘리스의 경영진은 ‘누구도 수천 달러를 주고 구겨진 체크 셔츠를 사려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마크와 더피를 해고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건 1992년 마크는 ‘그런지의 창시자’라는 칭호와 함께
CFDA가 주는 올해의 여성복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그렇게 마크 제이콥스는 1990년대 안티 패션 운동을 이끄는 독창적이고, 대담한 디자이너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렇게 1993년 페리 엘리스를 나온 마크는 더피와 함께
‘마크 제이콥스 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본인들의 사업을 키워 나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이들에게 엄청난 제안이 들어 옵니다.
바로 1997년 LVMH의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로부터
루이비통의 액세서리는 물론 남성복, 여성복까지 모두를 런칭해 달라는 제안이었습니다.
게다가 마크 제이콥스 브랜드의 지분을 인수하여 그들이 재정에 시달리지 않고 디자인에 몰두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루이비통에 마크가 들어온다고 했을 때 전통적인 명품브랜드에
너무 젊은 디자이너가 들어오는 것 아니냐 라는 우려의 말들이 나왔지만
이는 곧 루이비통의 최대 장점이 됩니다.
전통적인 루이비통이 개성 넘치는 젊은 감각의 마크 제이콥스를 만나 꽃을 피우게 된 것이죠.
그 결과로 루이비통의 매출은 마크를 영입하기 전보다 4배 이상 오르게 됩니다.
이후에도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상업적인 부분과 디자인을 완벽하게 잡았다는 호평을 받게 됩니다.
그가 루이비통에서 보여준 것으로는 1998년 그가 루이비통에서 처음으로 보여준
모노그램 베르니가 있습니다.
모노그램 베르니는 마크가 유리처럼 빛나는 모노그램을 상상하고,
반짝거리는 에나멜가죽에 모노그램 패턴을 음각으로 새겨넣은 것으로
음각의 모노그램 패턴이 두드러지지 않으며 화려한 에나멜가죽이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입니다.
이후에도 마크는 여러 현대 미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젊고 새로운 이미지의 루이비통을 구축해 나갑니다.
또 그가 보여준 것은 영화배우 샤를로뜨 갱스부르(Charlotte Gainsbourg)의
검은 패인트로 칠해진 루이비통 백에서 영감을 받아 루이비통 가방에 페인트 칠을 하기로 결심하여
루이비통의 2001년 S/S 컬렉션에서 현대 예술가 스티븐 스프라우스(Stephen Sprouse)와 함께
모노그램 캠퍼스위에 형광색의 페인트로 루이비통의 로고를 휘갈겨 쓴 ‘그래피티 모노그램’을 선보입니다.
이는 20, 30대의 젊은 고객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루이비통을 젊은 감각의 패셔너블한 명품브랜드로 자리 잡게 합니다.
이외에도 2003년 ‘멀티 컬러 모노그램’과 ‘체리 블로섬 모노그램’, 2005년 ‘체리 모노그램’ 등
밝고 경쾌한 디자인들을 선보이며 핸드백이 3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내는 ‘핸드백 신드롬’을 불러옵니다.
게다가 2010년 뉴욕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영향력이 높은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이후 2013년에 마크는 자신의 브랜드에 더욱 주력하기 위해 루이비통을 나오며
마크 제이콥스와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 단일화에 주력합니다.
물론 루이비통을 나와 매출 부진을 겪기도 했지만,
뉴욕의 마크 제이콥스매장은 이미 유명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고,
마크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디자이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크제이콥스 #루이비통 #패담항설
skyline NY : 깨진 가정사를 지니긴 했어도 파슨스 스쿨에 도전할 수 있는 정도의 재력/배경에 할머니 사는 거 보니 가문 자체가 명맥은 있었던 것 같네요
Lee Jae Ho : 빠진게 있어서 추가합니다. 스테픈 스프라우스와의 협업 컬렉션의 첫 버젼은 네온컬러가 아니라 블랙과 화이트 컬러였으며 네온 컬러는 나중에 스테픈 스프라우스의 사망 이후 그를 기리기 위하여 재발매 된 컬렉션입니다. 체리 블로썸은 일본의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협업 컬렉션이며, 마크 제이콥스는 자기 소유의 아파트는 없어도 예술품은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미술품 애호가였습니다. 후에 그는 쿠사마 야요이와도 협업을 하였습니다.
말랑한 가을이 : 내용이 너무 알차고 재미있네요~!
빠칭코림 : 영상이랑 내용이 정말 깔끔하네요 빨리 채널 키우실듯
aaas : 이런영상은유튜브에 얼마없던뎅
흥해라아아앗
내리는 건 비가 아니라 쳇 베이커의 음악이었다. / 재즈 playlist
A Rainy Day in New York (2018)
-
본 영상은 수익을 창출하지 않습니다.
저작권자에게 광고 수익이 발생하며 해당 영상 및 음악의 소유자
혹은 저작권자의 요청으로 영상의 삭제를 원한다면
offweb12@gmail.com으로 연락 주시면 조치하겠습니다.
this video is not monetized.
this is a fan art channel \u0026 i own nothing but the editing (unless stated otherwise)
If you are the owner and would like your music or video removed,
please contact me via email offweb12@gmail.com
and I will remove your content.
offweb : Skip 59:56
우선 갑작스럽게 많은 관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쳇 베이커 리스트를 제작하기 전,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속의 비 오는 뉴욕 속 티모시 샬라메의 Everything Happens to Me 장면이 들으시는 분들로 하여금
조금 더 다채롭게 쳇 베이커의 음악을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프롤로그로 선정하여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디 알렌 감독의 사생활과 도덕적 논란, 문제들로 인하여 개봉 당시 배우들도 개봉을 반대했다는 소식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어찌 보면 당연하게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미리 양해의 말씀드립니다.
또한
영상 업로드에 있어 가장 먼저 저작권 심사를 받습니다.
음악과 영상들은 동영상으로 수익창출이 불가하며 저작권 소유자에게 광고 수입이 지급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자가 사용을 금지한 영상은 업로드가 불가하며
추후 저작권자가 재검토하였을 때 문제가 될 시 영상이 차단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리스트들이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일상에 안온함을 가져다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Taylor Anne : Here I am listening to this playlist while doing my typical 9-5 job. Thank you for making my working hour a bearable one.
offweb : Prologue 00:00
2:05
Everything Happens to Me
Chet Baker
4:39
I’m Old Fashioned
Chet Baker
9:42
Look For The Silver Lining
Chet Baker
12:20
Dancing on the Ceiling
Chet Baker
15:26
Time After Time
Chet Baker
18:11
Let’s Get Lost
Chet Baker
21:54
It’s Always You
Chet Baker
25:26
That Old Feeling
Chet Baker
28:28
My Ideal
Chet Baker
32:47
I Get Along Without You Very Well
Chet Baker
35:44
Like Someone In Love
Chet Baker
38:08
Come Rain Or Come Shine
Chet Baker
40:15
I’ve Never Been In Love Before
Chet Baker
44:41
The Night We Called It a Day
Chet Baker
47:03
While My Lady Sleeps
Chet Baker
49:52
You’re Driving Me Crazy
Chet Baker
52:46
The More I See You
Chet Baker
55:48
How Long Has This Been Going On
Chet Baker
instagram : @offweb.kr
[재즈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bUOGjXFw1GrlVUiTzY1pYy2n98KSnBmd
RevRideReason : Absolutely wonderful expressions. Sounds simply amazing... relaxing. "I'm old fashion" was grand. Cheers to you.
메리제인 : 이 플리를 처음 듣고 오프웹님을 알게 되었던 좋은 추억....다른 플리들도 너무 좋지만 이 첫느낌은 잊을수 없을것 같네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