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외상, 응급, 심정지... ‘중증외상환자’란?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

Q. ‘중증외상환자’란 어떤 환자를 말하나요?
A. ‘다발성외상’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머리, 가슴, 팔다리, 골반 이런 곳을 큰 외력에 의해서 동시에 여러 군데를 다친 그런 환자를 이야기하고,
특히 외상으로 인해서 저혈압성 쇼크가 발생한 환자를 ‘중증외상환자’라고 일반적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Q. 중증외상환자는 어떤 치료를 필요로 하나요?
A. 중증외상환자는 기본적으로 출혈로 인한 쇼크가 발생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 쇼크에 대한 치료, 
혈압이 떨어지고 활력징후 이상이 생기는 상태를 우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초기 소생술을 통해서 활력징후가 회복이 되고 나면 개별 손상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데
이때 손상 부위가 머리, 가슴, 배, 팔다리, 골반 등 다양한 부위가 다치기 때문에
다양한 부위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여러 전문의들이 협업을 해서 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 오종건 센터장

외상후 스트레스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 미국서 관심 / KBS뉴스(News)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미국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환자는 치료사의 손의 움직임을 쫒아 눈을 좌우로 움직입니다.
안구운동을 통해 환자가 참혹한 기억으로부터 무감각해지도록 하는 겁니다.
[만델/치료사 : "이것은 마술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과학입니다."]
이 치료법은 급속히 안구를 움직이는 램수면에서 실마리를 얻었습니다.
램수면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정신적인 충격을 처리하는 방식을 모방한 겁니다.
스티븐슨의 경우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으로 복무하던 외아들을 잃었습니다.
고통속에 살아가던 스티븐슨은 안구 운동 치료법으로 힘든 시간을 극복했습니다.
[스티븐슨 : "어둠이 걷히는 기분 이었습니다. 빛이 보였어요."]
이 치료법은 외상후 스트레스 외에도 공포증이나 걱정을 위한 치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중증 외상의 5가지 분류 기준 - (20120630_419회 방송)_생명의 마지노선 한 시간을 지켜라

[생명의 마지노선 한 시간을 지켜라]

[ 원고정보 ]
보건복지부의 중증외상 분류 기준은 크게 다섯가지다. 6m 이상 높이에서 추락, 자동차 사고시, 시속 60km 이상으로 달리다 추돌했을 경우, 자동차 밖으로 튕겨 나왔거나 동승자가 사망했을 경우 중증외상센터로 이송되어야 한다. 오토바이의 경우, 시속 30km 이상으로 달리다 사고를 당하면 중증외상환자다. 대부분의 오토바이사고는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한다. 길을 걷다가 차에 부딪힌 경우도 마찬가지다. 총상과 자상을 당한 환자는 상처 크기와 상관없이 중증외상환자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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