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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 클리닝
수거에서 배달까지
원스톱 세탁 시스템을 자랑하는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 클리닝
기름때 묻은 작업복 세탁은
光 클리닝에 맡겨 주세요!
노동자들의 ‘건강한 근로’를 위해! 하남 산단 작업복 세탁소 ‘광클리닝’ [광주MBC 연중캠페인 더불어삽니다 2023년 4월]
먼지와 유해물질로 뒤덮인 노동자 ‘작업복’.
작업복 세탁은 항상 노동자들의 큰 고민거리였는데요.
이러한 걱정과 고민을 덜기 위해
광주 하남산업단지에는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광클리닝’이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쾌적한 근로’를 위해 마련된 따뜻한 변화를 함께 만나보시죠.
#작업복 #세탁소 #노동자 #하남산단
[뉴스데스크] 광주와 달랐다..작업복 세탁소 해법은?
◀ANC▶
민선 7기 광주시가 약속한
작업복 세탁소 건립은
잘 하면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1년이 다 되도록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합니다.
반면 광주에서 힌트를 얻어
논의를 시작한 경상남도는
두 달 만에 해법을 찾았습니다.
광주와는 뭐가 달랐던 걸까요?
김인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VCR▶
광주시는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추진한 건 지난해 7월부터입니다.
(c.g) 9 달간 뭘 했는지 보니
세탁소가 있는 대기업 실태조사에 2달을 쓰고
공식 간담회를 1번 한 게 전부입니다.
그리곤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겠다며
4천만원의 추경 예산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시의회 설득에 실패하면서
예산은 전액 삭감됐고,
사업 추진도 불투명해졌습니다.
◀INT▶
정 모 씨/ 하남산단 근로자 (음성변조)
"(작업복을) 가족들 세탁물하고 섞어 빨 수밖에 없는 현실이죠. 기대가 있었는데 공약이 안 이뤄지다 보니까 실망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2달 전, 광주시를 벤치마킹하기 시작한
경상남도는 착수와 동시에 성과를 냈습니다.
일단 대화 테이블을 곧장 마련했습니다.
김해시 등 산단이 있는 지자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
경제인총연합회 등 재계까지 모아 대화하고
역할을 나눠 예산을 줄였습니다.
/ (c.g) 도와 시는 예산을 반반씩 부담해
수요와 실태를 조사하고,
장소와 장비 제공을 맡았습니다.
노동계는 세탁소 운영에 필요한
차량을 제공하고,
사용주들은 비정규직 작업복을
세탁해주지 않는 차별 실태를 고치고,
세탁소 이용을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활기업에 운영을 맡겨
자활기금을 인건비로 활용하는 동시에
저소득층 고용을 증진하고,
사회적 기업으로 확장시키기로 했습니다.
◀INT▶
조태일 주무관/경남도청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수요조사하고 이것이 필요하냐, 이런 것이 아니고 이 과정에서 어떤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을지 그걸 고민하다 보니까 (신속히 풀렸습니다)"
민선 7 기 공약으로 추진되기 시작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광주가 용역 예산 추경으로
시의회와 밀고 당기며 시간을 보내는 사이,
경남은 사회주체들간 대화로 예산도 줄이고,
사회기여형 모델까지 만들었던 겁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수거에서 배달까지
원스톱 세탁 시스템을 자랑하는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 클리닝
기름때 묻은 작업복 세탁은
光 클리닝에 맡겨 주세요!
노동자들의 ‘건강한 근로’를 위해! 하남 산단 작업복 세탁소 ‘광클리닝’ [광주MBC 연중캠페인 더불어삽니다 2023년 4월]
먼지와 유해물질로 뒤덮인 노동자 ‘작업복’.
작업복 세탁은 항상 노동자들의 큰 고민거리였는데요.
이러한 걱정과 고민을 덜기 위해
광주 하남산업단지에는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광클리닝’이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쾌적한 근로’를 위해 마련된 따뜻한 변화를 함께 만나보시죠.
#작업복 #세탁소 #노동자 #하남산단
[뉴스데스크] 광주와 달랐다..작업복 세탁소 해법은?
◀ANC▶
민선 7기 광주시가 약속한
작업복 세탁소 건립은
잘 하면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1년이 다 되도록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합니다.
반면 광주에서 힌트를 얻어
논의를 시작한 경상남도는
두 달 만에 해법을 찾았습니다.
광주와는 뭐가 달랐던 걸까요?
김인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VCR▶
광주시는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추진한 건 지난해 7월부터입니다.
(c.g) 9 달간 뭘 했는지 보니
세탁소가 있는 대기업 실태조사에 2달을 쓰고
공식 간담회를 1번 한 게 전부입니다.
그리곤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겠다며
4천만원의 추경 예산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시의회 설득에 실패하면서
예산은 전액 삭감됐고,
사업 추진도 불투명해졌습니다.
◀INT▶
정 모 씨/ 하남산단 근로자 (음성변조)
"(작업복을) 가족들 세탁물하고 섞어 빨 수밖에 없는 현실이죠. 기대가 있었는데 공약이 안 이뤄지다 보니까 실망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2달 전, 광주시를 벤치마킹하기 시작한
경상남도는 착수와 동시에 성과를 냈습니다.
일단 대화 테이블을 곧장 마련했습니다.
김해시 등 산단이 있는 지자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
경제인총연합회 등 재계까지 모아 대화하고
역할을 나눠 예산을 줄였습니다.
/ (c.g) 도와 시는 예산을 반반씩 부담해
수요와 실태를 조사하고,
장소와 장비 제공을 맡았습니다.
노동계는 세탁소 운영에 필요한
차량을 제공하고,
사용주들은 비정규직 작업복을
세탁해주지 않는 차별 실태를 고치고,
세탁소 이용을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활기업에 운영을 맡겨
자활기금을 인건비로 활용하는 동시에
저소득층 고용을 증진하고,
사회적 기업으로 확장시키기로 했습니다.
◀INT▶
조태일 주무관/경남도청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수요조사하고 이것이 필요하냐, 이런 것이 아니고 이 과정에서 어떤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을지 그걸 고민하다 보니까 (신속히 풀렸습니다)"
민선 7 기 공약으로 추진되기 시작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광주가 용역 예산 추경으로
시의회와 밀고 당기며 시간을 보내는 사이,
경남은 사회주체들간 대화로 예산도 줄이고,
사회기여형 모델까지 만들었던 겁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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