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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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나라에 온 '아들 오바마'의 케냐 댄스 / YTN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케냐를 방문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으로서의 공식 방문인 동시에 아버지의 고향을 찾는다는 개인적인 의미도 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의 케냐 방문이 더 큰 화제를 모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 의사당에서 열린 저녁 만찬.
가운데 신나게 춤을 추는 남성이 바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입니다.
이 춤은 최근 케냐에서 유행하는 전통춤 '리팔라'로 케냐타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직접 가르쳐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찬에서 음악을 연주한 케냐 밴드 사우티 솔이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려 오바마 대통령의 댄스 실력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인데요.
사우티 솔은 "만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스텝을 의심한다면 이 영상을 보라"고 적었습니다.
케냐 출신 흑인 아버지와 미국 캔자스 출신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바마 미국 대통령.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이라는 저서를 통해 아버지의 부재에 대한 회한을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깊은 방황을 딛고 미국 대통령이 된 아들은 아버지의 나라를 찾아 환하게 웃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케냐 댄스', 흥겨움을 넘어 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겠죠?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728100554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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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눈물 흘린 오바마 "평범한 시민이 나설 때 변화 온다" / YTN (Yes! Top News)
[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8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고별 연설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평범한 시민의 힘이 변화를 이룰 수 있고, 스스로에 대한 변화의 능력을 믿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신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만여 명이 들어찬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오바마 대통령은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 대한 애정과 함께 국민에 대한 감사 인사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나는 당신들로부터 배웠습니다. 나를 더 좋은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평범한 시민이 적극적으로 나설 때 변화가 온다는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며 지난 8년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국민이 민주주의이고 지금의 변화는 국민 스스로가 만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지금의 변화는 여러분이 만든 것입니다. 변화의 주역으로 희망에 답한 여러분이 (8년 전) 시작보다 더 나은, 강한 미국을 만들었습니다. 자신을 믿으십시오. 제가 아닙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 성장과 건강보험개혁정책인 '오바마케어'를 자신의 업적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부의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또 트럼프 당선자의 '무슬림 입국 금지' 공약에 대해서는 분명히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설 내내 미국의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던 오바마 대통령은 가족과 조 바이든 부통령 부부를 언급할 때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미셸, 당신은 나의 제일 좋은 친구입니다. 백악관을 국민 모두의 안식처로 만든 것도 당신입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임기 말까지도 높은 지지를 받았던 오바마 대통령.
'4년 더'를 외치는 참석자들에게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식 무대를 떠났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이제 한 시민으로 남은 삶의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해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YTN 박신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111220341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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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버지의 고향 돌아와 기뻐"...케냐서 첫 연설 / YTN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어제 케냐를 찾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케냐와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에서 아버지의 나라에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아프리카는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라며, 미국 정부와 금융기관 등이 1조 2천억 원을 새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복동생인 아우마 오바마 등 아버지의 친척 30여 명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이후 오바마 대통령은 케냐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테러 방지와 안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1961년 하와이로 유학을 갔던 케냐 출신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바마 대통령은 상원의원 시절이던 지난 2006년 케냐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7252335285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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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의 케냐 방문이 더 큰 화제를 모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 의사당에서 열린 저녁 만찬.
가운데 신나게 춤을 추는 남성이 바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입니다.
이 춤은 최근 케냐에서 유행하는 전통춤 '리팔라'로 케냐타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직접 가르쳐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찬에서 음악을 연주한 케냐 밴드 사우티 솔이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려 오바마 대통령의 댄스 실력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인데요.
사우티 솔은 "만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스텝을 의심한다면 이 영상을 보라"고 적었습니다.
케냐 출신 흑인 아버지와 미국 캔자스 출신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바마 미국 대통령.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이라는 저서를 통해 아버지의 부재에 대한 회한을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깊은 방황을 딛고 미국 대통령이 된 아들은 아버지의 나라를 찾아 환하게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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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평범한 시민의 힘이 변화를 이룰 수 있고, 스스로에 대한 변화의 능력을 믿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신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만여 명이 들어찬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오바마 대통령은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 대한 애정과 함께 국민에 대한 감사 인사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나는 당신들로부터 배웠습니다. 나를 더 좋은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평범한 시민이 적극적으로 나설 때 변화가 온다는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며 지난 8년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국민이 민주주의이고 지금의 변화는 국민 스스로가 만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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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경제 성장과 건강보험개혁정책인 '오바마케어'를 자신의 업적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부의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또 트럼프 당선자의 '무슬림 입국 금지' 공약에 대해서는 분명히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설 내내 미국의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던 오바마 대통령은 가족과 조 바이든 부통령 부부를 언급할 때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미셸, 당신은 나의 제일 좋은 친구입니다. 백악관을 국민 모두의 안식처로 만든 것도 당신입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임기 말까지도 높은 지지를 받았던 오바마 대통령.
'4년 더'를 외치는 참석자들에게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식 무대를 떠났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이제 한 시민으로 남은 삶의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해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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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에서 아버지의 나라에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아프리카는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라며, 미국 정부와 금융기관 등이 1조 2천억 원을 새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복동생인 아우마 오바마 등 아버지의 친척 30여 명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이후 오바마 대통령은 케냐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테러 방지와 안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1961년 하와이로 유학을 갔던 케냐 출신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바마 대통령은 상원의원 시절이던 지난 2006년 케냐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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