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은 최근 경찰청의 교통 범칙금 과태료 조회, 납부 시스템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지속적으로 발송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당 스미싱 문자는 '교통법규위반 접수되어 사실유무 조회 참조바랍니다' 등의 내용으로 인터넷 주소가 포함돼 있습니다.

해당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교통 범칙금이나 과태료 조회 등을 사칭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고, 사용자의 전화번호를 입력하게 돼 있어 향후 악성앱 유포지로 악용될 수 있다고 인터넷진흥원은 설명했습니다.

교통법규 위반과 관련한 스미싱 문자는 지난 6일부터 어제까지 모두 5천여 건이 탐지됐습니다.

인터넷진흥원은 결혼식과 택배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도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고,유포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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