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_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 신호위반 집중 수사_김항섭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제주MBC 작성일16-06-16 00:00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ANC▶
어제 이 시간에
견인차와 어린이집 차량이 출돌해
어린이 6명을 포함해 8명이 다쳤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사고의 원인이
과속과 신호 위반인 것으로 보고
과실 여부를 가리기 위해
경찰이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END▶
견인차 한 대가
왕복 4차선 도로를 내달리다
노란색 어린이집 차량과 충돌합니다.
견인차는
두 바퀴를 구른 뒤 옆으로 넘어지고
어린이집 차량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어린이집 차량에 타고 있던
어린이 6명을 비롯해
8명이 다쳤습니다.
◀INT▶ 사고 어린이집 차량 운전자
"파란불 켜지고 좀 지나서 갔죠. 저는 초록불에서 갔으니까 그 차(견인차)를 봤거든요. 그까지 그 짧은 시간에 왔다는 게 이해가 안되고..."
경찰은
과속이나 신호위반이
사고의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벌이고
차량의 위치와 동선 등을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INT▶
고영철 / 도로교통공단 사고조사연구원
"사고 당시 발생된 타이어 흔적이라든지 패인 흔적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이 흔적을 가지고 사고 당시 충돌 자세, 충돌 지점, 사고 차량들의 속도 등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사고 충격으로 파손된
차량 블랙박스를 경찰청으로 보내
영상을 복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난 도로 주변에
단속 카메라나 CCTV가 없어
정확한 사고원인과
과실을 가리는 데는
보름에서 한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