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비 900만원 견적이 나온 이유가 경고등 하나 무시했다고? 왜 자동차를 이렇게 만들었죠? 앞으로는 돈쭐날까봐 무서워서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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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4-07-26 00:00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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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구독자분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분의 차량 계기판에는 수많은 경고등이 깜빡이고 있는데 심각한 문제인지 아닌지 여쭤보는 전화였습니다.
구독자님께서 보내주신 사진을 확인해보니. 우선적으로 체크 엔진 오일경고등이 눈에 띄었습니다.
“구독자님, 경고등이 들어왔다는 건 차량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걸 무시하면 큰일 날 수 있어요.지금 당장 시동을 끄고 가까운 정비소를 찾으셔서 바로 정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구독자분께서는 별다른 걱정 없이 대답했습니다. “바빠서 그럴 시간이 없어요.일단 차가 움직이니깐 최대한 타고 다니다가 더 큰 문제가 생기면 그때 고치면 되죠.”
몇 주가 지나고, 최근에 전화가 울렸습니다. 다급한 구독자님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차가 멈췄어요! 도와주세요! 저는 최대한 가까운 정비소로 견인하여 입고하는걸 추천 드렸고, 구독자님께서는 바로 견인하여 입고하였습니다.(저희 캠프모터스를 방문하기를 희망하셨지만 거리가 너무 멀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엔진이 과열되어 터질 뻔한 상태였습니다. 엔진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수리비가 900나왔다고 합니다.
“이제야 알겠어요. 날씨가 더워서 경고등이 고장난줄알았는데 경고등이 그냥 장식이 아니었네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수리비 청구서를 건네받은 구독자님께서 엄청 후회하셨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걸 미리 고쳤더라면 이렇게 많은 돈을 쓰지 않았을 텐데요…”
저는 구독자분께 말했습니다. “맞아요, 경고등은 차량이 우리에게 보내는 SOS 신호입니다. 이제부터는 무시하지 말고 바로바로 점검 받으세요.”
그날 이후로 전화로 도움을 많이 받으셨다고 박카스를 들고 방문해주셨습니다.
엔진오일 경고등이 들어왔을때 왜 바로 안가셨나 여쭤보니 유튜브에서 다른분이 가끔 비정상적으로 켜질때는 무시해도 된다는 내용이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죠. 이 경험을 통해 구독자님은 중요한 교훈을 얻었고, 저는 또 한 명의 고객에게 경고등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돈을 지불하기 전에 이 영상을 보신다면 최소한 경고등을 무시하지는 않을것같아 만들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알고있다고 생각하여도 모르고 게시는 분들도 있을테니 너무 전문가입장에서 보시기보다는 다시한번 알아보고 가보자라는 느낌으로 봐주시면 너무 감사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원 : Menace Loom KRMIM2426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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