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고등

"엔진 이상?" 연이은 화재...위기의 BMW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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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TN news 작성일15-11-06 00:00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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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은 달리던 차에 불이 붙어 사고가 난 장면입니다.

비슷한 사고 같지만, 두 화면은 모두 다른 장소, 다른 시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그런데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리콜 대상인 같은 차종이었다는 점입니다.

먼저 자유로 방화대교 인근을 달리던 차량의 사고 보시지요.

승용차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불은 차량을 집어삼킬 듯 맹렬히 타오릅니다.

지난 3일 오후 6시쯤에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차는 완전히 타고 뼈대만 남았습니다.

두 번째 사고는 어제 낮이었습니다.

멀리서도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차량 앞부분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은 엔진룸을 모두 태우고 꺼졌지만,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두 차량은 모두 BMW 520D 모델입니다.

같은 모델이 이틀 사이로 화재 사고를 일으킨 것이지요.

가격은 약 6천3백만 원의 고가 차량인데요.

사고 차량은 일부 엔진 관련 부품의 결함 때문에 국토교통부가 무상 리콜을 명령한 모델이었습니다.

어제 사고 당시로 돌아가 볼까요?

운전자는 리콜 대상 차를 서비스 센터에 점검을 맡기려고 이동 중이었습니다.

신호 대기 중 엔진 경고등이 뜨고 5분 만에 불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화재사고 역시 비슷한 증언이 있었는데요.

들어 보시지요.

[김윤식, 사고 차량 운전자]
"세웠는데 갑자기 보닛 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겁이 나서 보닛을 열었어요. 그랬는데 연기가 삽시간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불이 막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운전자는 리콜을 맡기고 찾아오는 그 길에 역시 엔진이 있는 쪽에서 연기가 나오고 화재가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제일 잘 팔리는 모델 중에 하나인 이 외제차,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국토부가 리콜을 명령한 이유는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리콜을 받은 차량과 그렇지 않은 두 차량 모두 문제가 생기면서 더욱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BMW코리아는 불이 난 차량을 검사해서 원인을 조사하겠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는데요.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주행 중 화재 사고, 확실한 원인 규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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