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제 첫 차, 캐스퍼 EV! 처음으로 셀프세차에 도전해봤어요.

평소 차에 대해 잘 아는 편도 아니고, 세차는 더더욱 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엔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요. 그래도 하나씩 직접 해보면서 나름 재미도 있고, 생각보다 힘든 순간도 많았던 경험이었어요.

물 뿌릴 때는 신나지만, 거품을 내고 닦아내는 과정에서 ‘이게 맞나?’ 싶은 순간들이 많았고, 특히 물자국이 남지 않게 닦는 게 제일 어려웠어요. 실내 청소도 해보려 했는데, 세차장에 가서 이것저것 하다 보니 체력이 바닥나서 결국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그래도 직접 세차하고 나서 차가 반짝이는 걸 보니까 묘한 뿌듯함이 있더라고요. '내 손으로 관리한다'는 느낌이 드니까 더 애착이 가는 것 같기도 하고요. 물론, 다음번엔 조금 더 스마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게 다 경험이겠죠?

아직 세차에 익숙하지 않지만, 첫차를 직접 관리해본 기념으로 영상으로 남겨봤어요. 저처럼 처음 차를 갖고 셀프세차에 도전하는 분들이라면 같이 공감하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