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우리 가족을 든든히 지켜주는 레인지로버 셀프세차 브이로그 영상을 만들어 보았다.
소니 A7C2에 24-70GM2 렌즈를 물렸고 주행영상은 고프로8블랙으로 촬영했어.
아빠가 다니는 세차장은 워시존 본점과 맞은편 탑틀래스 송파점인데 둘다 시설이 낙후 되었어.
새로운 곳을 찾아 처음 간 워시존 송파하남점은 정말 좋았단다. 앞으로 여기만 가야겠다.
너무 만족스럽구나.

알다시피 아빠는 영상 전문가도 아니고 혼자 영상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까지 해야해서 제약사항이 많아.
이런 영상 하나 만드는데 큰 정성과 시간이 들어간단다.
더군다 이번엔 카메라로 4k60p 설정으로 찍다보니 파일 크기가 너무커서 편집하는데도 어려움이 많았어.
아이폰 4k60p랑은 비교가 안되는 용량이야. 맥북프로M1이 버벅일 정도니.
그래도 결과물은 꽤 잘나온거 같아 뿌듯하구나.
참고로 여름과 겨울엔 손세차 맡겨야한다. 여름엔 사람이 죽을 수 있고 겨울엔 차가 죽을 수 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