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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거제수협, 부정대출 내부규정까지 무시 (2017.2.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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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뉴스 경남 작성일17-02-22 00:00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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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KBS가 지난해 보도한
거제수협 부정대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협 임직원을
무더기로 형사입건했습니다.
내부 규정까지 무시해가며
담보 가치를 부풀려
수십억 원을 대출해줬는데
결국 손실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정대출 의혹을 받은
거제 도심 1,700여㎡의 상가 땅.

거제수협이
한 부동산 업자에게
42억 원을 대출해줬는데
사업은 무산됐습니다.

부동산 업자는 지난해
사기 혐의로 구속됐고
땅은 결국 경매에 넘어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거제수협은 법원 감정가 36억 원인
이 땅의 가치를
52억 원으로 평가해
부정 대출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담보 가치를 부풀린 겁니다.

외부 감정을 받아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내부 감정을 했습니다.

[인터뷰]정태원 경위 / 해양범죄수사대
"조합장이 대출을 많이 해줘라, 빨리 계약을 해라고 해서 이런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초 이같은 규정을 모른
직원의 실수라고 해명한 거제수협.

하지만,
대출심사위원회에서
외부감정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를 고의로 무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거제수협은
문제의 이 땅에 건축허가도 받지 않은
건물에 입주하겠다며
임대보증금으로 계약금과 중도금
8억 원까지 추가로 지급했습니다.

거제수협에서 나간 돈은
모두 50억 원.
건물이 아예 들어서지도 않았기 때문에
경매가 원활히 되더라도
손실이 우려됩니다.

[인터뷰]거제수협 관계자(음성변조)
"우리 지점이 들어가는 사업이다 보니까
대출을 좀 까다롭게 하지 못하고..."

경찰은
거제수협 조합장 등 임직원 9명이
조합에 손실을 끼쳤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입건했습니다.

KBS뉴스 손원혁입니다.

#KBS뉴스9경남 #거제수협 #부정대출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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