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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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 1966年 회전의자 - 김용만.20170911
1966年 회전의자 - 김용만.
KBS1 TV 가요무대|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이성호 : 회식 시 일창하면.. . ^^ 모두 즐거웠던 추억!
Dynamic N : 억울하면 출세를하라 가 가장 와닿네요
Min Hwan Ahn : 시람없어 비워둔 자리는 없다.. 명언이다
이동현 : 이 노래 많이 불렀어요
bandodgers : 성공해야된다~^^
주현미 - 회전의자 (1965)
노래 이야기
60년대는 라디오의 보급이 활발해지고 텔레비젼 방송이 처음으로 시작된 시기입니다.
1961년 최초의 민간상업방송인 문화방송이 부산에서 개국하기 전만 해도 한국의 '방송'이라는 것은 KBS 라디오 하나뿐이었지요. 1956년 최초의 텔레비젼 방송이었던 대한방송이 있기는 했지만 61년에 화재로 인해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MBC 라디오가 방송을 시작한 이후 TBC(동양방송), DBS(동아방송) 등의 라디오 방송국이 생겨났습니다.
텔레비젼이 대중적으로 널리 보급되기 전, 각 라디오 방송국에서는 '라디오 드라마'라는 새로운 형태의 재미거리를 만들어 냈는데요. 지루했던 뉴스 대신에 청취자들을 매일 라디오 앞에 불러모이게 만드는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1965년 '회전의자'라는 라디오 드라마가 탄생하게 됩니다.
'잘 살아 보세'라는 범국가적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모두가 '출세'를 꿈꾸던 시기, '억울하면 출세하라.'라는 말을 유행어로 만든 작품이지요.
사회적 부조리를 풍자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자수성가의 꿈을 심어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가 지금 발표되었다면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을까요?
소위 '갑질'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대중예술은 늘 그 시대적 배경을 안고 있기에 당시로서는 흥겹게 이 노래를 따라부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라디오 드라마 '회전의자'의 주제곡은 김용만 선배님이 맡아 부르셨습니다.
1933년생이시니 올해로 벌써 87세가 되셨네요. 1953년 '남원의 애수'로 데뷔하신 이후 오늘까지도 무대에서 쉼없이 노래하고 계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존경스럽고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SP 레코드 시절부터 시작해 LP판, 카세트 테이프, CD 녹음 시대까지 그야말로 우리 대중가요의 살아있는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
여하튼 라디오 드라마는 큰 인기를 끌었고, 주제가 또한 더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심지어 이듬해인 1966년에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작년에 작고하신 신성일 선생님이 주연으로 등장하시게 되지요.
"빙글빙글 도는의자 회전 의자에
임자가 따로 있나 앉으면 주인인데
사람 없어 비워 둔 의자는 없더라
사랑도 젊음도 마음까지도
가는 길이 험하다고밟아버렸다
아, 억울하면 출세하라 출세를 하라
돌아가는 의자에 회전 의자에
과장이 따로 있나 앉으면 과장인데
볼 때마다 앉을 자린 비어 있더라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보자고
밟아버린 젊은 꿈을 즐겨보자고
아, 억울해서 출세했다 출세를 했다"
라디오 드라마의 작가였던 신봉승 선생님이 가사를 썼고 하기송 선생님이 곡을 붙였습니다. 하기송 선생님의 본명은 한정남으로 작곡가이자 가수, 또한 도미도레코드를 창립한 한복남 선생님의 장남이십니다.
김용만 선배님 특유의 익살과 웃음은 이 노래와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고 장난기 가득한 무대매너는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회전의자'를 따라 부르다 보면 재미있는 가사와 흥겨운 리듬에 저절로 어깨를 들썩거리게 됩니다.
정연 : 선생님의 율동과 신나는 노래가 합쳐지니 기분도 좋고 저도 저절로 율동이 나오네요❤️ 역시 노래는 선생님이 부르셔야 감칠맛 있고 좋은거 같아요 항상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박영주 : 참 좋을 때... 참 좋은 목소리...
아낌없이 이렇게 남겨 놓으니 얼마나 좋아요~~~.
감사합니다.
님의 목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그냥 노래가 아니랍니다.
주혜 : 회전의자는 간주 부분이 신나고 중독성 있는것 같아요! 요즘 이 노래에 빠져서 자주 듣고 있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노래를 너무 즐겁게 부르셔서 저도 같이 흥이나고 정말 행복한 기분이에요!! 힘들때마다 이 영상 봐야겠어요ㅠㅠ선생님 진짜 사랑합니다
황의범 : 와~~~
설 날 아침에 듣는 주현미님의 회전의자~
행복충전 최고입니다
가볍게 툭툭 던지는 정확한 가사에 신나는 율동은 온 국민의 기분을 들뜨게 합니다
주현미님의 세월은 이대로 멈춰서 늘 지금처럼 모두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JY LEE : 놀라워요~ 어떤 장르 어떤 노래든 부르시면 명품 노래로 재탄생 되게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회전의자/Swivel chair 1965 김용만/Yong-man Kim
K-pop 회전의자 1965 김용만, 신봉승 작사, 하기송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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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 ]
이 노래는, KBS 연속극 주제가 [회전의자] 하기송 작곡집 [1965 도미도 LD 194]에 실려 있는 노래입니다.
[ 가사 ]
빙글빙글 도는 의자 회전의자에
임자가 따로 있나 앉으면 주인인데
사람없어 비워둔 의자는 없더라
사랑도 젊음도 마음까지도
가는 길이 험하다고 밟아 버렸다
아 억울하면 출세하라 출세를 하라
돌아가는 의자의 회전의자에
과장이 따로있나 앉으면 과장인데
올때마다 앉을 자리 비워있더라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보자고
밟아버린 젊음을 즐겨보자고
아 억울해서 출세했다 출세를 했다
Side A
1. 회전의자/김용만 (KBS 연속극 주제가)
2. 님실은 뱃사공/조미미
3. 잘난사람 못난사람/한복남
4. 사랑은 달빛처럼/이명옥
5. 밤을 웁니다/나성일
6. 닐리리 목동 /정조화
Side B
1. 사미인곡/한명숙 (KBS 연속극 주제가)
2. 빗속의 사나히/나성일
3. 빨간 장미빛/이명옥
4. 언제 오려나/서창남
5. 눈물은 안녕/한명숙
6. 아름다운 땐스파티/김호성
~감사합니다!
김태금 : 실버님 재미난 노래 올리 셨내요 경쾌한 리듬 에 인생에 정답 을 일깨워준 노래 즐겁내요 많이 들어본 노래예요
쎔워카 : 중딩때~~~~♬
li kkang : 0:50
Silvertown 은발촌 : ㅎㅎ. 김용만님은 우리 가요사의 산 증인이시지요. 고마워요!
1966年 회전의자 - 김용만.
KBS1 TV 가요무대|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이성호 : 회식 시 일창하면.. . ^^ 모두 즐거웠던 추억!
Dynamic N : 억울하면 출세를하라 가 가장 와닿네요
Min Hwan Ahn : 시람없어 비워둔 자리는 없다.. 명언이다
이동현 : 이 노래 많이 불렀어요
bandodgers : 성공해야된다~^^
주현미 - 회전의자 (1965)
노래 이야기
60년대는 라디오의 보급이 활발해지고 텔레비젼 방송이 처음으로 시작된 시기입니다.
1961년 최초의 민간상업방송인 문화방송이 부산에서 개국하기 전만 해도 한국의 '방송'이라는 것은 KBS 라디오 하나뿐이었지요. 1956년 최초의 텔레비젼 방송이었던 대한방송이 있기는 했지만 61년에 화재로 인해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MBC 라디오가 방송을 시작한 이후 TBC(동양방송), DBS(동아방송) 등의 라디오 방송국이 생겨났습니다.
텔레비젼이 대중적으로 널리 보급되기 전, 각 라디오 방송국에서는 '라디오 드라마'라는 새로운 형태의 재미거리를 만들어 냈는데요. 지루했던 뉴스 대신에 청취자들을 매일 라디오 앞에 불러모이게 만드는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1965년 '회전의자'라는 라디오 드라마가 탄생하게 됩니다.
'잘 살아 보세'라는 범국가적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모두가 '출세'를 꿈꾸던 시기, '억울하면 출세하라.'라는 말을 유행어로 만든 작품이지요.
사회적 부조리를 풍자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자수성가의 꿈을 심어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가 지금 발표되었다면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을까요?
소위 '갑질'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대중예술은 늘 그 시대적 배경을 안고 있기에 당시로서는 흥겹게 이 노래를 따라부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라디오 드라마 '회전의자'의 주제곡은 김용만 선배님이 맡아 부르셨습니다.
1933년생이시니 올해로 벌써 87세가 되셨네요. 1953년 '남원의 애수'로 데뷔하신 이후 오늘까지도 무대에서 쉼없이 노래하고 계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존경스럽고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SP 레코드 시절부터 시작해 LP판, 카세트 테이프, CD 녹음 시대까지 그야말로 우리 대중가요의 살아있는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
여하튼 라디오 드라마는 큰 인기를 끌었고, 주제가 또한 더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심지어 이듬해인 1966년에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작년에 작고하신 신성일 선생님이 주연으로 등장하시게 되지요.
"빙글빙글 도는의자 회전 의자에
임자가 따로 있나 앉으면 주인인데
사람 없어 비워 둔 의자는 없더라
사랑도 젊음도 마음까지도
가는 길이 험하다고밟아버렸다
아, 억울하면 출세하라 출세를 하라
돌아가는 의자에 회전 의자에
과장이 따로 있나 앉으면 과장인데
볼 때마다 앉을 자린 비어 있더라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보자고
밟아버린 젊은 꿈을 즐겨보자고
아, 억울해서 출세했다 출세를 했다"
라디오 드라마의 작가였던 신봉승 선생님이 가사를 썼고 하기송 선생님이 곡을 붙였습니다. 하기송 선생님의 본명은 한정남으로 작곡가이자 가수, 또한 도미도레코드를 창립한 한복남 선생님의 장남이십니다.
김용만 선배님 특유의 익살과 웃음은 이 노래와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고 장난기 가득한 무대매너는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회전의자'를 따라 부르다 보면 재미있는 가사와 흥겨운 리듬에 저절로 어깨를 들썩거리게 됩니다.
정연 : 선생님의 율동과 신나는 노래가 합쳐지니 기분도 좋고 저도 저절로 율동이 나오네요❤️ 역시 노래는 선생님이 부르셔야 감칠맛 있고 좋은거 같아요 항상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박영주 : 참 좋을 때... 참 좋은 목소리...
아낌없이 이렇게 남겨 놓으니 얼마나 좋아요~~~.
감사합니다.
님의 목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그냥 노래가 아니랍니다.
주혜 : 회전의자는 간주 부분이 신나고 중독성 있는것 같아요! 요즘 이 노래에 빠져서 자주 듣고 있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노래를 너무 즐겁게 부르셔서 저도 같이 흥이나고 정말 행복한 기분이에요!! 힘들때마다 이 영상 봐야겠어요ㅠㅠ선생님 진짜 사랑합니다
황의범 : 와~~~
설 날 아침에 듣는 주현미님의 회전의자~
행복충전 최고입니다
가볍게 툭툭 던지는 정확한 가사에 신나는 율동은 온 국민의 기분을 들뜨게 합니다
주현미님의 세월은 이대로 멈춰서 늘 지금처럼 모두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JY LEE : 놀라워요~ 어떤 장르 어떤 노래든 부르시면 명품 노래로 재탄생 되게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회전의자/Swivel chair 1965 김용만/Yong-man Kim
K-pop 회전의자 1965 김용만, 신봉승 작사, 하기송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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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 ]
이 노래는, KBS 연속극 주제가 [회전의자] 하기송 작곡집 [1965 도미도 LD 194]에 실려 있는 노래입니다.
[ 가사 ]
빙글빙글 도는 의자 회전의자에
임자가 따로 있나 앉으면 주인인데
사람없어 비워둔 의자는 없더라
사랑도 젊음도 마음까지도
가는 길이 험하다고 밟아 버렸다
아 억울하면 출세하라 출세를 하라
돌아가는 의자의 회전의자에
과장이 따로있나 앉으면 과장인데
올때마다 앉을 자리 비워있더라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보자고
밟아버린 젊음을 즐겨보자고
아 억울해서 출세했다 출세를 했다
Side A
1. 회전의자/김용만 (KBS 연속극 주제가)
2. 님실은 뱃사공/조미미
3. 잘난사람 못난사람/한복남
4. 사랑은 달빛처럼/이명옥
5. 밤을 웁니다/나성일
6. 닐리리 목동 /정조화
Side B
1. 사미인곡/한명숙 (KBS 연속극 주제가)
2. 빗속의 사나히/나성일
3. 빨간 장미빛/이명옥
4. 언제 오려나/서창남
5. 눈물은 안녕/한명숙
6. 아름다운 땐스파티/김호성
~감사합니다!
김태금 : 실버님 재미난 노래 올리 셨내요 경쾌한 리듬 에 인생에 정답 을 일깨워준 노래 즐겁내요 많이 들어본 노래예요
쎔워카 : 중딩때~~~~♬
li kkang : 0:50
Silvertown 은발촌 : ㅎㅎ. 김용만님은 우리 가요사의 산 증인이시지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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