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편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포스트잇 조회 9회 작성일 2022-10-17 11:30:10 댓글 0

본문

[부모님 낭송시] 어느 부모님이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5월8일 어버이날 좋은글, 낭송/김양경

[부모님 낭송시] 어느 부모님이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5월8일 어버이날 좋은글, 낭송/김양경

어느 부모님이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저분해 지거든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해 다오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들을 떠올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의 모습을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늙어서 우리가 말을 할 때
했던 말을 하고 또 하더라도
말하는 중간에 못하게 하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면 좋겠다

네가 어렸을 때
좋아하고 듣고 싶어 했던 이야기를
네가 잠이 들 때까지
셀 수 없이 되풀이하면서 들려주지 않았니?

훗날에 혹시
우리가 목욕하는 것을 싫어하면
우리를 너무 부끄럽게 하거나
나무라지는 말아다오

수없이 핑계를 대면서 목욕을 하지 않으려고
도망치던 너를 목욕시키려고 따라다니던
우리의 모습을 기억해다오

네게 얼마나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었는지 아느냐?
상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법
옷을 어울리게 잘 입는 법
너의 권리를 주장하는 방법

혹시 우리가 새로 나온 기술을 모르고
점점 기억력이 약해진 우리가
무언가를 자주 잊어버리거나
말이 막혀 대화가 잘 안될 때면
기억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좀 내어주지 않겠니?
그래도 혹시 우리가 기억을 못해내더라도
너무 염려하지는 말아다오

왜냐하면 그때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너와의 대화가 아니라
우리가 너와 함께 있다는 것이고
우리의 말을 들어주는
네가 있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란다.

또 우리가 먹기 싫어하거든
우리에게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 말아다오
언제 먹어야 하는지 혹은 먹지 말아야 하는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단다

다리가 힘이 없고 쇠약하여
우리가 잘 걷지 못하게 되거든
지팡이를 짚지 않고도 걷는 것이
위험하지 않게 도와 줄 수 있니?

네가 뒤뚱거리며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
우리가 네게 한 것처럼
네 손을 우리에게 빌려다오

그리고 언젠가 나중에
우리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
우리에게 화내지 말아다오
너도 언젠가 우리를 이해하게 될 테니 말이다

노인이 된 우리의 나이는
그냥 단순히 살아온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생존해 있는가를
말하고 있음을 이해해다오

비록 우리가
너를 키우면서 많은 실수를 했어도
우리는 부모로서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들과
부모로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삶을
너에게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언젠가는 너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랑한다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네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너를 사랑하고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한단다
열린가든 : 그래요!
부모님이 우리에게 주신것들을 잊지않고 부모님을 생각한다면 모든것을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요!!
어버이날 맞아 고운글 가슴에 새기게합니다!!
감사합니다 ^^
진주맘 : 진쎔님 인사왔어요
부모님들의 자식사랑
뒷모습이 쓸쓸하지만
누구나늙어가죠
참슬프네요
응원합니다
산골간호사 : 부모님 은혜 생각나게
하는 멋진 시. 잘 듣고 갑니다
굳채널 응원합니다
김용미 : 부모님 덕분에 모든것을 배웠으니~
부모님께 최선으로 보답하는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
윤나경TV,목,5시,실방 : 1번째 인사왔습니다 진주쌤님 안녕하세요 잘듣고 응원 하고갑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충성

어느 부모님이 자식에게 보낸 편지

자식이라면 반드시 들어야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담은 글.노인이 되어가는 부모들의 한결같은 마음.
정솔 : 달빛님의 낭독에 가슴이 뭉클하며 눈물이 납니다. 마음대로 움직일수 없는 병든 신체를 가지고 좋은 음악과 책들을 읽어가며 삶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외롭고 쓸쓸한 마음에 단비같은 달빛님의 낭독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습니다. 나이들어 시력조차 희미해져 가는 초조함에 너무나 좋은 글들의 낭독에 깊이 빠져듭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깐딱이 : 돌아가신 엄마가 보고싶습니다 가슴이 아려오네요~~
옥봉둘 : 참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저가 품고 있는 이야기들을 글로 표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김voki : 구구절절 맞는 말씀 기슴이 아려 눈물나요.
달빛낭독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순자 : 너무나좋은글이네요
너무감사하네요
우리의자식들이보면좋겠네요~^

부모가 자녀에게 보낸 편지나레이션



... 

#부모자녀편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354건 63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uljinpension.kr. All rights reserved.  연락처 : cs@ep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