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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워너비 조회 7회 작성일 2024-01-08 12:06: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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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구입 '실명제'…범죄에는 무용지물

유해화학물질 구입 '실명제'…범죄에는 무용지물 \r
[연합뉴스20]\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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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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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황산과 염산 등 유해화학물질을 구입할 때 테러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실명제를 도입했지만,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이를 구입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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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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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 기자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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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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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소리가 들리더니 다급히 뛰어 나오는 여성.\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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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아악…물, 물, 물."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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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경기도 광주에서는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염산이 든 우유팩을 던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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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은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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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탄절 전날에도 헤어지자는 말에 전 여자친구에게 염산을 뿌린 사건이 있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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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렇게 테러용으로 사용하는 유해화학물질을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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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농도의 황산과 염산은 인터넷 쇼핑몰과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전 모 씨가 경찰관을 상대로 사용한 고농도의 황산 역시 인터넷에서 사들인 것이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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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해 11월 유해화학물질이 불법적으로 판매되지 않도록 인터넷 오픈마켓과 협약을 맺고, 구매자의 신원 확인과 구매목적, 분량 등을 기재하도록 했는데, 사실상 전 씨처럼 실험용 시약으로 판매되는 제품을 범죄 목적으로 사려는 행위까지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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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범죄 약용을 막기 위해서는 유해화학물질 관리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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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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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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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생수병 살인' 살충제 물질, 인터넷에선 쉽게 구매 가능..."규제 사각지대" / YTN

[앵커]
'생수병 살인' 사건 피의자로 지목된 직원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독성 살충제 물질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 물질은 정부에서 유해화학물질로 지정해 관리 감독하는 대상인데도 인터넷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어서 규제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박기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무실에서 생수병 물을 마신 뒤 쓰러져 숨진 40대 남성 직원을 부검한 결과 몸에서 살충제에 사용되는 독성 화학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다음 날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된 또 다른 직원 A 씨의 집에서도 같은 물질이 담긴 약병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자택에서 숨진 A 씨가 살충제 물질 등을 사들인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범행 전 미리 살충제 성분을 검색해본 뒤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체에 유해해 정부 관리·감독 대상으로 지정된 살충제 물질을 A 씨가 어떻게 구매할 수 있었을까?

직접 살충제 물질을 인터넷에서 구해봤습니다.

포털에서 판매처를 찾고 실제 주문·결제하는 데까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화학물질관리법상 구매자의 이름과 나이 등 본인 인증만 하면 별다른 제약 없이 유독물질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엔 100kg 미만이면 사용처 확인 없이도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생수병 사건'으로 문제의 독성물질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대부분 업체가 돌연 판매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화학물질 판매업체 관계자 : 방침이 변경돼서 시약이나 화공류는 개인한테는 판매 안 하고 있어요. 법적으로 개인한테 판매가 안 되는 건 아니고요. 위험한 경우도 있었고, 번거롭고 그래서….]

전문가들은 허술한 독성물질 관리가 테러 등 더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며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최정훈 / 한양대 화학과 교수 : 당장 테러용으로도 쓸 수 있는 거예요. 너무 위험한데, 전문가 아니면 다루지 말아야 하는 물질인데요. 온라인에서는 절대적으로 화학공학 약품이 유통되지 말게 해야죠.]

온라인에서의 독성물질 거래가 정부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이 또 다른 독극물로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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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HyunSeo : 사실 마음만 먹으면 저게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독극물 구할수 있지….핵심은 그게 아니라 왜 살인이 벌어질 정도로 증오를 품게되었는지 ?
직장내 갈등을 문제를 풀지 못했는지? 못풀었다면 퇴사를 하지 못했는지? 그런게 더 중요한거 아닐까?
우리사회의 저질 노동환경이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일이 벌어지는걸 방치하는건 아닌지 돌아봐야지.
@user-iw8xo3qw4r : 온라인상으로 마약구매도 생각보다 쉽다하던데 독극물도 그렇다니 큰문제네요
@minkookdaehan1385 : 갑질과 학폭 가해자들이 위험하다.
@dontuchme : 회사에서 병물 못마시겠네 정수기에서 직접 받아서 마시던가 개인 보온병 들고 다녀야 하나 ..와 진짜
@user-gc619 : 인터넷으로 어떻게 구입하죠 저도 필요한데 모르겠던데ㅠㅠㅠ

No.34 [현업자의 취업 Tip] - #구매자재 _ "자격증은 별로 안보는데, 그 대신.."

구매자재 취업에 관한 궁금증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haaha2181 : 구매인으로서의 끈기와 집념!
@user-wg7wh1yv9e : 저도 구매팀에서 일하고 있는데 공감이 많이 갑니다. 일이 많고 새로운 일들이 항상 터지지만 배울게 많아서 감사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donghwi8428 : 생산관리 업무를 하다 어쩌다 구매 관리 업무를 하게 되었는데. 많이 공감이 되네요, 특히 “자기 일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 정말 공감 공감 합니다.
@kimmy1711 : 독일 제약회사 구매팀에서 일하고 있는데, 일을 하면 할수록 생산쪽이나 연구직이 대단하긴 함. 항상 하는 생각이 "저런거 어떻게 만들지 대단하다". 구매팀은 어차피 세일즈팀이나 프로젝트매니저가 프로젝트 따와야 일을 할 수 있는거라서, 회사에 크게 도움이 되는 포지션은 아님. 그리고 회계, 물류, 생산, 품질 중간에 낑겨서 잡일은 더럽게 많음. 이공계 출신들이야 다들 똑똑한 사람들이고 영업하는 사람들은 진심 리스펙트.
@user-tr2xe2jk7l : 구매 직무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유익한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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