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재활용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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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재활용품의 재발견 강동 리사이클 아트센터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한 단계 진화한 업사이클이 요즘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가미하고 가치를 부여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이 업사이클이 강동구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고덕동 리사이클 시티 2층에 위치한 강동 리사이클 아트센터에 26명의 입주작가가 유리병과 버려진 가죽, 자전거 부품을 이용해 새로운 예술품을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버려진 책과 자전거 휠이 분위기 있는 스탠드 조명으로 바뀌고 시원한 바람을 일으키던 선풍기는 벽시계로 변신했습니다.
자전거 소품을 세척해 가죽끈으로 연결하니 멋스러운 팔지가 만들어집니다. 유리병이 귀걸이와 반지로 재탄생했습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시 경험이 있는 젊은 작가의 가죽 가방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쓰지 않는 가죽을 이용해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들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가방. 작가의 자부심도 여느 명품장인 못지않습니다.
다른분야 예술가들이 함께 작업을 하다보니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때론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강동 리사이클 아트센터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예술품으로 가치를 높이고, 젊은 작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재활용 복합 예술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강동구 재활용센터서 화재…5천만 원 피해 外 (2018.05.12/뉴스투데이/MBC)
재활용센터, 화재, 불꽃놀이, 갈대밭, 사건사고 ⓒ MBC\u0026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강동] 무기한 운영 중단 '강동구음식물재활용센터'
【 앵커멘트 】
강동구엔
서울 여러 자치구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전용 센터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시설이
가동을 멈춘 채
사실상 무기한 운영 중단에
들어갔는데요.
어떤 사정인지
박영찬 기자가 그 속사정을 살펴봤습니다.
【 리포트 】
굳게 닫힌 철문 앞으로
사람 키를 훌쩍 뛰어넘는 구조물이
입구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강동구음식물재활용센터의 운영권을 놓고
강동구청과 위탁업체가 대치하고 있는 겁니다.
사건의 발단은 2000년,
강동구청이 한 음식물쓰레기 처리 업체와 맺은
협약에서 시작됩니다.
강동구청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센터를 설치하는데
민간투자 방식을 적용하면서,
'강동구음식물재활용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첫 가동에 들어간 후
4개월 뒤인 2000년 6월엔
강동구청이 위탁업체에
20년 간 사용권한을 부여하는
추가 협약을 맺으면서
A 업체가 단독으로
운영권을 갖게 됐습니다.
문제가 터진 건 20년이 지난 올 6월.
A 업체가 20년 간 갖고 있었던
센터 사용권의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부텁니다.
강동구청은 음식물재활용센터를
직영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었지만,
A 업체가 센터 운영권한을 비롯한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의
제대로 된 정산을 요구하면서
양측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강동구청은 A 업체가
일방적으로 계약 연장을 요구하며
음식물재활용센터를 무단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매년 A 업체와 별도의 협약을 통해
쓰레기 처리 단가를 산정해 온 만큼,
추가 비용 지급 또한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
일축합니다.
( 박태근 과장 / 강동구청 청소행정과 )
"속으로 계속 연장하고자 요구하는거죠. 지속적으로. 시설 유지비를 해마다 원가(쓰레기 1t)에 감가상각을 해줬기 때문에, 그쪽에서 손해봤다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것 같고요."
A 업체 측은 사용기한 연장을 비롯해
구청의 쓰레기 처리 비용의 정확한 정산이
필요하다고 맞섭니다.
'공유재산물품관리법'에 따라
신규 설비 투자가 이뤄질 경우
기존 계약과 별도로 운영권한이
연장될 수 있는데다,
금년 상반기 쓰레기 처리비용의 일부가
지급되지 않았다며, 이에 대한 충분한
금전적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겁니다.
한편 강동구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평균 100톤에 달합니다.
현재는 송파구와 도봉구, 민간 업체에서
강동구에서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영찬 입니다.
#강동구 #음식물재활용센터 #연장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영찬 기자 / ycp@dlive.kr
☏ 제보문의 : 02-412-5200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한 단계 진화한 업사이클이 요즘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가미하고 가치를 부여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이 업사이클이 강동구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고덕동 리사이클 시티 2층에 위치한 강동 리사이클 아트센터에 26명의 입주작가가 유리병과 버려진 가죽, 자전거 부품을 이용해 새로운 예술품을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버려진 책과 자전거 휠이 분위기 있는 스탠드 조명으로 바뀌고 시원한 바람을 일으키던 선풍기는 벽시계로 변신했습니다.
자전거 소품을 세척해 가죽끈으로 연결하니 멋스러운 팔지가 만들어집니다. 유리병이 귀걸이와 반지로 재탄생했습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시 경험이 있는 젊은 작가의 가죽 가방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쓰지 않는 가죽을 이용해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들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가방. 작가의 자부심도 여느 명품장인 못지않습니다.
다른분야 예술가들이 함께 작업을 하다보니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때론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강동 리사이클 아트센터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예술품으로 가치를 높이고, 젊은 작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재활용 복합 예술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강동구 재활용센터서 화재…5천만 원 피해 外 (2018.05.12/뉴스투데이/MBC)
재활용센터, 화재, 불꽃놀이, 갈대밭, 사건사고 ⓒ MBC\u0026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강동] 무기한 운영 중단 '강동구음식물재활용센터'
【 앵커멘트 】
강동구엔
서울 여러 자치구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전용 센터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시설이
가동을 멈춘 채
사실상 무기한 운영 중단에
들어갔는데요.
어떤 사정인지
박영찬 기자가 그 속사정을 살펴봤습니다.
【 리포트 】
굳게 닫힌 철문 앞으로
사람 키를 훌쩍 뛰어넘는 구조물이
입구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강동구음식물재활용센터의 운영권을 놓고
강동구청과 위탁업체가 대치하고 있는 겁니다.
사건의 발단은 2000년,
강동구청이 한 음식물쓰레기 처리 업체와 맺은
협약에서 시작됩니다.
강동구청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센터를 설치하는데
민간투자 방식을 적용하면서,
'강동구음식물재활용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첫 가동에 들어간 후
4개월 뒤인 2000년 6월엔
강동구청이 위탁업체에
20년 간 사용권한을 부여하는
추가 협약을 맺으면서
A 업체가 단독으로
운영권을 갖게 됐습니다.
문제가 터진 건 20년이 지난 올 6월.
A 업체가 20년 간 갖고 있었던
센터 사용권의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부텁니다.
강동구청은 음식물재활용센터를
직영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었지만,
A 업체가 센터 운영권한을 비롯한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의
제대로 된 정산을 요구하면서
양측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강동구청은 A 업체가
일방적으로 계약 연장을 요구하며
음식물재활용센터를 무단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매년 A 업체와 별도의 협약을 통해
쓰레기 처리 단가를 산정해 온 만큼,
추가 비용 지급 또한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
일축합니다.
( 박태근 과장 / 강동구청 청소행정과 )
"속으로 계속 연장하고자 요구하는거죠. 지속적으로. 시설 유지비를 해마다 원가(쓰레기 1t)에 감가상각을 해줬기 때문에, 그쪽에서 손해봤다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것 같고요."
A 업체 측은 사용기한 연장을 비롯해
구청의 쓰레기 처리 비용의 정확한 정산이
필요하다고 맞섭니다.
'공유재산물품관리법'에 따라
신규 설비 투자가 이뤄질 경우
기존 계약과 별도로 운영권한이
연장될 수 있는데다,
금년 상반기 쓰레기 처리비용의 일부가
지급되지 않았다며, 이에 대한 충분한
금전적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겁니다.
한편 강동구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평균 100톤에 달합니다.
현재는 송파구와 도봉구, 민간 업체에서
강동구에서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영찬 입니다.
#강동구 #음식물재활용센터 #연장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영찬 기자 / ycp@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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