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비우호국 비자 발급 제한…한국도 불이익 가능성 / 연합뉴스 (Yonhapnews)

러시아, 비우호국 비자 발급 제한…한국도 불이익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비우호 국가' 국민들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제도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서명한 '외국 국가들의 비우호적 행동과 관련한 비자 대응 조치에 관한 대통령령'을 통해 러시아에 우호적이지 않은 국가들에 대해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협정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는데요.

이에 따라 유럽연합(EU) 국가들과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위스 등에 대한 비자 발급 간소화가 중단됩니다.

대통령령은 또 자국 외무부에 "관련 정부 기관과 협조해 러시아와 그 국민 등에 비우호적 행동을 하는 외국인들에 대해 러시아 입국 및 체류에 대한 개인적 제한 조처를 하라"고 지침을 내렸습니다.

이날 곧바로 발효한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협정 중단 조치 대상에서 한국은 빠졌는데요.

하지만 비우호국 명단에 포함된 한국 국민의 러시아 입국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서정인]
[영상 : 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 #비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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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비우호국가’에 비자 발급 간소화 중단…한국은 대상서 제외 / KBS 2022.04.0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각 4일 서명한 '외국 국가들의 비우호적 행동과 관련한 비자 대응 조치에 관한 대통령령'을 통해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들에 대해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협정을 중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 국가들과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위스 등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제도가 중단됩니다.

이날 러시아가 규정한 '비우호국가'에는 일단 한국은 빠졌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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