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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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여행 목포항여객선터미널 뉴골드스타호 2020.6.7(일)
#강진아여행일기 #강진아품바 #홍도여행
입소문이 이렇게 무섭다! 인기급등 홍도_내리자마자 감동, 놀람 시작되는 이국적인 섬 #홍도 33경 #유람선 #랜선여행 #기암괴석 #원추리 #원도 여행 #섬 여행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신안 홍도는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400종이 넘는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으로도 중요한 섬인데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1965년, 홍도천연보호구역,
1981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홍도로 떠납니다.
#홍도 #유람선 #랜선여행
[이슈&뉴스] 홍도 유람선 좌초…세월호 때와 달랐나?
기자 멘트
어제 일어난 홍도 유람선 좌초 사고는 세월호 사고 때와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섬인 홍도까지 거리는 2킬로미터.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섬인 동거차도까지 거리는 4킬로미터로 두 사고 모두 유인도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두 선박 모두 건조한지 20년 넘은 노후 선박이라는 점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바캉스호는 최초 사고 신고 후 20분 만에 탑승객 110명 전원이 구조됐고, 세월호는 탑승객 476명 가운데 304명이 사망·실종 됐습니다.
이번 사고에서 전원 구조의 원동력은 선원과 승객, 주민의 침착한 대응이었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물살에 휘청거리는 유람선 바캉스호.
9시 11분, 3백여 미터 거리를 두고 뒤따르던 또 다른 유람선이 사고를 직감하고 해경 홍도출장소에 상황을 알립니다.
해경 직원으로부터 사고 소식을 들은 마을 이장은 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이렌을 울려 상황을 전파했고, 모든 일을 제쳐두고 선착장에 집결한 주민들은 담요와 모포를 준비해놓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신고 4분 만에 해경 직원과 마을 주민은 마을에서 가장 빠른 선외기를 타고 홍도항을 출발해 7분 만에 사고 해역에 도착해 곧바로 구조에 나섰습니다.
먼저 도착한 또 다른 유람선이 가까스로 사고 선박에 접근해 구조에 나선 상황.
높은 파도에 배가 요동치지는 긴박한 순간이 이어졌지만, 선원들은 안내방송을 통해 승객들을 안심시킨 뒤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한 갑판으로 모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선원들의 지시에 따라 승객들은 차분하게 구조 순서를 기다린 뒤 구조 선박에 옮겨탔습니다.
인터뷰 탑승객 : "승무원들이 침착하라고 다 구조될 수 있으니까 침착하라고 하더라고요."
9시 30분.... 숨가빴던 구조 활동은 사고 신고 20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마을이장 : "과거에 유람선이 좌초한 아픈 기억이있어서 그때부터 주민들이 의식이 변했고 대비할 수 있게 됐어요."
'탑승객 110명 전원 구조' 선원과 승객, 홍도 주민들의 신속하고 차분한 대처가 원동력이었습니다.
기자 멘트
이번 바캉스호 좌초 사고 전후 안전 시스템상 문제는 없었을까요?
바캉스호는 세월호 사고 직후인 지난 5월 홍도 주민들은 바캉스호 취항 불허를 요구하며 해경에 탄원서까지 냈는데요.
세월호보다도 선령이 6년 더 오래된데다 일본에서는 잔잔한 바다에서만 사용된 배라서 파도가 험한 홍도 바다에 적합하지 않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에 따라 해경은 면허를 정상 발급했습니다.
바캉스호의 선장의 오판도 문제입니다.
사고 당시 홍도 해역에서는 바람이 초속 10.5미터로 불고 너울성 파도까지 몰아치는 상황이었습니다.
함께 나간 유람선 네 척 가운데 두 척이 절반쯤 가서 회항을 했지만, 노후 선박 바캉스호는 운항을 강행했습니다.
게다가 바캉스호 선장이 홍도에서 배를 몰기 시작한 것은 겨우 2주 전이었습니다.
이번에도 구명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석 달도 채 안된 지난 7월 2일 안전 점검을 받은 게 이렇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 점검과 대책이 강화됐다지만 겉돌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더 큰 문제는 정부의 여객선 안전 대책에 유람선은 빠져 있는 것입니다.
곽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객선 안전 관리는 해양수산부가 직접 감독하고, 선령도 현행 30년에서 25년으로 줄이겠다', 정부가 세월호 참사 140일 만에 내놓은 선박 안전 대책의 핵심입니다.
녹취 이주영(해양수산부 장관/9월 2일) : "선사의 안전 관리 이행 담보를 위해 안전 규정 위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하지만 이 안전 대책은 국내 연안 여객선 166척에만 적용될 뿐 유람선 629척은 누락됐습니다.
운송을 위한 연안 여객선은 해운법을, 관광을 위한 유람선은 유·도선사업법의 규제를 받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보니 여객선은 해수부 장관의 명령을 따르는 반면, 유람선은 광역이나 기초 자치
#강진아여행일기 #강진아품바 #홍도여행
입소문이 이렇게 무섭다! 인기급등 홍도_내리자마자 감동, 놀람 시작되는 이국적인 섬 #홍도 33경 #유람선 #랜선여행 #기암괴석 #원추리 #원도 여행 #섬 여행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신안 홍도는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400종이 넘는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으로도 중요한 섬인데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1965년, 홍도천연보호구역,
1981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홍도로 떠납니다.
#홍도 #유람선 #랜선여행
[이슈&뉴스] 홍도 유람선 좌초…세월호 때와 달랐나?
기자 멘트
어제 일어난 홍도 유람선 좌초 사고는 세월호 사고 때와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섬인 홍도까지 거리는 2킬로미터.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섬인 동거차도까지 거리는 4킬로미터로 두 사고 모두 유인도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두 선박 모두 건조한지 20년 넘은 노후 선박이라는 점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바캉스호는 최초 사고 신고 후 20분 만에 탑승객 110명 전원이 구조됐고, 세월호는 탑승객 476명 가운데 304명이 사망·실종 됐습니다.
이번 사고에서 전원 구조의 원동력은 선원과 승객, 주민의 침착한 대응이었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물살에 휘청거리는 유람선 바캉스호.
9시 11분, 3백여 미터 거리를 두고 뒤따르던 또 다른 유람선이 사고를 직감하고 해경 홍도출장소에 상황을 알립니다.
해경 직원으로부터 사고 소식을 들은 마을 이장은 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이렌을 울려 상황을 전파했고, 모든 일을 제쳐두고 선착장에 집결한 주민들은 담요와 모포를 준비해놓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신고 4분 만에 해경 직원과 마을 주민은 마을에서 가장 빠른 선외기를 타고 홍도항을 출발해 7분 만에 사고 해역에 도착해 곧바로 구조에 나섰습니다.
먼저 도착한 또 다른 유람선이 가까스로 사고 선박에 접근해 구조에 나선 상황.
높은 파도에 배가 요동치지는 긴박한 순간이 이어졌지만, 선원들은 안내방송을 통해 승객들을 안심시킨 뒤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한 갑판으로 모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선원들의 지시에 따라 승객들은 차분하게 구조 순서를 기다린 뒤 구조 선박에 옮겨탔습니다.
인터뷰 탑승객 : "승무원들이 침착하라고 다 구조될 수 있으니까 침착하라고 하더라고요."
9시 30분.... 숨가빴던 구조 활동은 사고 신고 20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마을이장 : "과거에 유람선이 좌초한 아픈 기억이있어서 그때부터 주민들이 의식이 변했고 대비할 수 있게 됐어요."
'탑승객 110명 전원 구조' 선원과 승객, 홍도 주민들의 신속하고 차분한 대처가 원동력이었습니다.
기자 멘트
이번 바캉스호 좌초 사고 전후 안전 시스템상 문제는 없었을까요?
바캉스호는 세월호 사고 직후인 지난 5월 홍도 주민들은 바캉스호 취항 불허를 요구하며 해경에 탄원서까지 냈는데요.
세월호보다도 선령이 6년 더 오래된데다 일본에서는 잔잔한 바다에서만 사용된 배라서 파도가 험한 홍도 바다에 적합하지 않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에 따라 해경은 면허를 정상 발급했습니다.
바캉스호의 선장의 오판도 문제입니다.
사고 당시 홍도 해역에서는 바람이 초속 10.5미터로 불고 너울성 파도까지 몰아치는 상황이었습니다.
함께 나간 유람선 네 척 가운데 두 척이 절반쯤 가서 회항을 했지만, 노후 선박 바캉스호는 운항을 강행했습니다.
게다가 바캉스호 선장이 홍도에서 배를 몰기 시작한 것은 겨우 2주 전이었습니다.
이번에도 구명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석 달도 채 안된 지난 7월 2일 안전 점검을 받은 게 이렇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 점검과 대책이 강화됐다지만 겉돌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더 큰 문제는 정부의 여객선 안전 대책에 유람선은 빠져 있는 것입니다.
곽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객선 안전 관리는 해양수산부가 직접 감독하고, 선령도 현행 30년에서 25년으로 줄이겠다', 정부가 세월호 참사 140일 만에 내놓은 선박 안전 대책의 핵심입니다.
녹취 이주영(해양수산부 장관/9월 2일) : "선사의 안전 관리 이행 담보를 위해 안전 규정 위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하지만 이 안전 대책은 국내 연안 여객선 166척에만 적용될 뿐 유람선 629척은 누락됐습니다.
운송을 위한 연안 여객선은 해운법을, 관광을 위한 유람선은 유·도선사업법의 규제를 받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보니 여객선은 해수부 장관의 명령을 따르는 반면, 유람선은 광역이나 기초 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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