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잘살믄무슨재민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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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싱 조회 9회 작성일 2021-08-07 12:48:0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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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그 무엇인가에 정성을 쏟는 일...[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전우익ㅣ책읽어주는여자ㅣ오디오북

* 제 목: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 지은이: 전우익
* 출판사: 현암사
* 책정보: http://www.yes24.com/Product/Goods/57239792


00:00 오프닝
02:39 삶이란 그 무엇인가에, 그 누구엔가에 정성을 쏟는 일
(p27-29, 31-37)
14:14 한 해를 보내면서 (p153-156, 160-164)


“혼자만 잘 살믄 별 재미 없니더.
뭐든 여럿이 노나 갖고
모자란 곳을 두로 살피면서 채워 주는 것.
그게 재미난 삶 아니껴.”
-전우익 (2002년 10월)


"단풍과 지는 해가 산천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것을 보면서 때때로 인생의 마지막을 멋지게 마치진 못할망정 추접게 마치지는 말아야 하는데 하고 느낍니다. 사실 마지막이란 일상이 쌓여서 이루어지는 거지 어디서 느닷없이 나타나는 게 아닐진대 삶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끝마침도 제대로 이루어지겠지요.” (p28-29, ‘삶이란 그 무엇인가에, 그 누구엔가에 정성을 쏟는 일’ 中,)


“물건을 아낀다는 건 대상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자 자연에 대한 경외심이며 고마움의 표시라고 여겨요. 낭비는 대상을 함부로 다루는 성실하지 못한 마음가짐과 태도라고 생각됩니다. (...) 사람이란 별 것 아닌 것 같아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물건을 어떻게 만나고 다루는지에 따라서 그 사람됨이 이루어지겠지요.” (p161, '한 해를 보내면서’ 中,)


*출판사로부터 낭독허가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읽어주는여자#오디오북#ASMR

[공기의책읽기]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전우익, 현암사, 편지글, 수필, 세상사는 지혜

관념의 과장이나 감상의 치기 없이 되새기면 되새길수록 맛이 나는 편지글 형식의 수필집. 많지 않은 분량의 글 속에서 품위와 세상사는 지혜를 느낄 수 있다.

목차

1. 편집자에게 보내는 편지
2. 깊은 산속의 약초 같은 사람/신경림
3. 삶이란 그 무엇인가에, 그 누구엔가에 정성을 쏟는 일
4. 꽁꽁 얼어붙은 겨울 추위가 봄꽃을 한결 아름답게 피운다
5. 물이 갈라지듯 흙덩이가 곡선을 그으며
6. 엄동설한 눈 속에 삿갓 하나 받치고
7. 구경꾼과 구경거리
8. 다양한 개인이 힘을 합쳐 이룬 민주주의
9. 실패를 거울삼고
10. 뿌리 없는 것이 뿌리 박은 것을 이긴다
11. 삶이란 아픔이다
12. 맞고 보내는 게 인생
13. 스님과 노신
14. 한해를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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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주소 : gong-gi2020@naver.com
#공기의책읽기 #일상의즐거움 #낭독 #소소한행복 #소통과 성장

교황 프란치스코: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 [2021년 1월 3일 성탄 후 두 번째 주일 삼종훈화 뒤 새해 덕담]

* 자유로운 퍼가기가 가능한 상황에서 출처표시 없이 영상만 따로 추출하여 옮겨 나르는 건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 [2021년 1월 3일 성탄 후 두 번째 주일 삼종훈화 뒤 새해 덕담]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제 막 시작한 올 한 해동안 다시금 여러분 모두에게 은총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운명론적이고 마법적인 사고에서 탈피해야 하겠습니다.
(이에) 우리는 모든 것이 하느님의 도움심으로 잘 되리라는 것을 믿고 기억하며,
가장 약하고 소외된 이들을 그 중심에 놓음으로써
우리 모두 함께 공동선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2021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각자와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
서로와 우리 공동의 집인 창조물들[환경]을 돌보는 데 보다 더 헌신해야 한다는 것은 압니다.

(한데) 자신의 이익만을 돌보고 싶은 유혹이 있는 것도 물론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전쟁을 계속하고 그저 경제적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거나,
쾌락주의적으로 살는 것
곧, 단지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만 노력하는 것들 말입니다.
네, 이러한 유혹들이 있습니다.

(하여) 저는 신문들에서 저를 슬프게 만든 다음과 같은 기사 하나를 읽었습니다.
어느 나라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글쎼) 어떤 나라에서 (코로나) 봉쇄조치에서 벗어나 좋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봉쇄조치 발표) 당일 오후에만 40대 이상의 비행기가 떠났다고 합니다.

(네, 아마도 그렇게 떠난) 이들도 좋은 분들이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집에 남아 있어야만 이들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네, 봉쇄조치가 시행되었을 때 많은 이들이 겪는 경제적 문제와
앓는 이들은 생각치 않은 거죠.
그분들은 그저 휴가를 즐기고 제 자신의 만족만을 생각한 셈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이 저를 매우 가슴 아프게 합니다.

(이에) 저는 새해를 더 큰 어려움으로 시작하는 분들에게
저의 각별한 인사를 전합니다.
앓고 계신 분들과 실직자분들
그리고 억압과 착취를 당하고 있는 분들에게 말입니다.
아울러 애정을 담아 저는 모든 가정들
특별히 어린 아이가 있거나 출산을 앞둔 가족들에게 저의 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탄생이란 늘 희망의 약속이니까요.

네, 저는 이런 가족들 가까이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시길 빕니다!

(그럼) 모두들,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언제나 우리와 함께 사시기 위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을 늘 생각하며
복된 주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부탁드려요.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것 잊으시면 안 됩니다.
점심식사 맛있게 하시구요. 우리 다시 만나요.

영상출처
https://www.facebook.com/seulki.jin.7/videos/3515181595216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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