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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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VJ특공대 조회 14회 작성일 2022-08-18 10:57: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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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주님 부활 대축일에 로마와 온 세상에 보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와 강복 ㅣ 오직 예수님만이 진정한 평화를 이룩할 수 있습니다

2022 Urbi et Orbi followed by Easter Sunday Mass at Saint Peter's Square
[2022년 주님 부활 대축일,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메시지와 강복]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셨던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잠가 놓은 닫힌 문 뒤에 숨어 두려움과 괴로움이 가득한 채 당신의 죽음을 슬퍼하던 이들 가운데에 서십니다. 그들 가운데 오시어 말씀하십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요한 20,19). 그리고 당신의 손과 발에 있는 상처, 옆구리의 상처를 보여주십니다. 그분은 유령이 아닙니다. 이분은 참으로 예수님이십니다.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고 무덤에 묻히셨던 바로 그 예수님이십니다. 제자들의 의심하는 듯한 눈앞에서, 그분께서는 다시 말씀하십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요한 20,21).
이 전쟁의 부활절에, 우리의 눈도 의심스러워하는 듯합니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피와 너무나 많은 폭력을 보아 왔습니다. 우리 마음도 두려움과 괴로움으로 가득 차 왔습니다. 수많은 우리 형제자매들이 폭격에서 피신하기 위해 멀리 숨어 있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다고, 그분께서 참으로 죽음을 이기셨다고 믿으려 애씁니다. 이것은 혹시 환상일 수도 있을까? 우리 상상력의 산물일까?
아닙니다, 이것은 환상이 아닙니다! 오늘, 그 어느 때보다 더, 우리는 동방 그리스도인들에게 너무나 소중한 부활 선포가 울려 퍼지는 것을 듣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 그분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다!” 오늘, 그 어느 때보다 더, 끝날 것 같지 않던 사순 시기를 마치며 우리는 그분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이 년에 걸쳐 우리에게 무거운 흔적을 남긴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뒤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서로 손을 맞잡고 우리의 힘과 자원을 끌어모아, 함께 터널에서 벗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우리 안에 카인의 정신이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카인은 아벨을 형제가 아닌 경쟁자로 보았으며, 그를 어떻게 제거할지를 궁리했습니다. 우리는 사랑의 승리를 믿고 화해를 희망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부활하신 주님이 필요합니다. 오늘, 그 어느 때보다 더, 우리는 우리 가운데 서시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라고 말씀하시는 그분이 필요합니다.
그분만이 이를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그분만이 우리에게 평화에 관해 말씀하실 권리가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상처를, 우리 상처를 지니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상처는 두 가지 이유에서 참으로 우리의 상처입니다. 그분의 상처가 우리의 상처인 까닭은, 우리가 우리의 죄로, 우리의 굳은 마음으로, 형제를 살해하는 우리의 증오로 그분께 그 상처를 입혔기 때문입니다. 그 상처들은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지니셨기에 또한 우리의 상처입니다. 그분은 당신의 영광스러워진 몸에서 그 상처들을 지우지 않으셨고, 그것들을 간직하기로, 영원히 간직하기로 하셨습니다. 그 상처들은 우리를 위한 그분 사랑의 지울 수 없는 인장이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그것들을 보시고 우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시도록 하는 영원한 전구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몸에 있는 상처들은, 우리가 평화를 간직하고 평화 안에 머무르며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시고 이기신, 사랑의 무기로 이기신 전투의 표징입니다.
그 영광스러운 상처들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의심스러운 눈은 활짝 열리고, 우리의 굳은 마음은 빗장을 풀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라는 부활 메시지를 맞아들입니다.
그리스도의 평화가 우리의 삶에, 우리 가정과 나라에 들어올 수 있도록 내어드립시다!
전쟁에 짓밟힌 우크라이나, 잔인하고 무분별한 전쟁에 휘말려 전쟁의 폭력과 파괴로 너무나 심각한 시련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고통과 죽음의 이 끔찍한 밤에, 희망의 새로운 새벽이 곧 피어나기를 빕니다! 평화를 선택하십시오.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힘자랑하는 것을 멈추기를 빕니다. 부디, 우리 전쟁에 익숙해지지 맙시다! 우리 모두 우리 집들의 발코니와 우리의 거리들에서, 큰 목소리로 평화를 요구하는 데 투신합시다! 각국 지도자들이 평화를 바라는 국민의 울부짖음에 귀 기울이기를 빕니다. 과학자들이 거의 70년 전에 던진 걱정스러운 물음에 각국 지도자들이 귀 기울이기를 빕니다. “우리는 인류의 종말을 가져올 것인가, 아니면 인류는 전쟁을 포기할 것인가?”(러셀-아인슈타인 선언, 1955.7.9.).
저는 우크라이나의 수많은 희생자들, 수많은 난민과 국내에 피신한 사람들, 이산가족들, 홀로 남겨진 노인들, 부서진 삶과 바닥까지 파괴된 도시들을 제 마음에 품습니다. 저는 전쟁에서 피신하면서 고아가 된 아이들의 얼굴을 봅니다. 그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그들의 아픈 울부짖음과 함께, 우리의 온 세상에서 고통받는 다른 아이들의 울부짖음을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아나 의료 부족으로 죽어가는 아이들, 학대와 폭력에 희생된 아이들, 태어날 권리를 거부당한 아이들입니다.
전쟁의 고통 속에서도 힘을 주는 표징들이 있습니다. 유럽 전역에서 이민과 난민들을 환대하고 있는 모든 가정과 공동체들의 활짝 열린 문들이 그러합니다. 이기심과 개인주의로 타락한 이 시기에, 이러한 수많은 사랑의 행동이 우리 사회를 위한 축복이 되고, 우리 사회가 모든 이를 환대하는 데 이바지하기를 빕니다.
유럽의 갈등을 통해 우리가 다른 갈등과 고통과 슬픔의 상황들, 우리 세계의 너무나 많은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황들, 우리가 못 본 척할 수 없고 잊고 싶지 않은 상황들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수 있기를 빕니다.
오랜 갈등과 분열에 시달리는 중동 지역에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이 영광스러운 날에, 예루살렘의 평화, 그리고 그리스도인과 유다인과 무슬림을 두루 아울러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평화를 청합시다(시편 121[122] 참조). 이스라엘인들과 팔레스타인인들, 거룩한 도성에 사는 모든 이들이 순례자들과 함께, 평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형제애 속에 살아가고, 서로의 권리를 상호 존중하며 성지들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기를 빕니다.
레바논과 시리아, 이라크 국민들, 특히 중동의 모든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위한 평화와 화해가 있기를 빕니다.
리비아에도 평화가 있기를, 그리하여 리비아가 수년에 걸친 긴장 끝에 안정을 찾기를 빕니다. 계속되는 희생자들이 있음에도 모든 이가 잊고 있는 갈등으로 고통받는 예멘에도 평화가 있기를, 최근 합의된 휴전이 그 국민에게 희망을 회복해 주기를 빕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께, 증오와 폭력의 비극적 상황이 계속되는 미얀마, 그리고 위험한 사회적 긴장이 완화되지 않고 비극적인 인도주의 위기로 국민들이 크게 고통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화해의 선물을 청합니다.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아프리카가 겪고 있는 착취와 테러 공격으로 인한 출혈 사태, 특히 사헬 지역의 상황이 중단되기를, 그리고 아프리카가 민족들의 형제애에서 실질적 지지를 찾을 수 있기를 빕니다. 심각한 인도주의 위기로 고통을 겪는 에티오피아에서 대화와 화해의 길이 새롭게 시작되기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폭력이 종식되기를 빕니다. 엄청난 홍수로 피해를 본 남아프리카 동부 지역 사람들을 위한 기도와 연대가 부족하지 않기를 빕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을 동행하고 도와주시기를 빕니다.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이 어려운 시기에 범죄와 폭력과 부패와 마약 밀매까지 더해져서, 그곳 사람들의 사회적 상황이 악화하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캐나다 가톨릭 교회가 원주민들과 이루어 나가고 있는 화해의 여정에 동행해 주시기를 청합시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께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해 주시고 진리와 형제애를 추구하려는 마음들을 갖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빕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모든 전쟁은 전체 인류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는 여파를 몰고 옵니다. 그 여파는 슬픔과 애도에서 난민의 비극, 우리가 이미 그 징후들을 보고 있는 경제적 위기와 식량 위기에까지 이릅니다. 계속되는 전쟁의 표징들과 삶의 수많은 고통스러운 좌절들에 직면하여, 죄와 두려움과 죽음의 승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악과 폭력에 굴복하지 말라고 이르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평화에 굴복하기를 빕니다! 평화는 가능합니다. 평화는 의무입니다. 평화는 모든 이의 가장 우선적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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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 길이요진리요❤생명이신주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과 흠숭 홀로 영원히 받으소서~☆❤‍♀️
이순용 : 부활 대축일에❤ 로마와 온세상에 보내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메세지와 강복~☆
하늘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하심을 가득 받으신 선한 목자 프란치스코 교황님 늘~☆ 강건하시고 하늘의 축복의 통로 되소서 교황님의 강론 말씀과 강복하심이 세계 코로나로 전쟁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널리 퍼져 나가 위로와 용기와 꿈과 희망을 잃지않는 하느님의 사랑의 메세지가 되게 하소서 ~☆ 프란치스코 교황님 사랑합니다 ~오래도록 세상 모두와 함께 하소서~☆❤ ‍♀️
정예호 : 알렐루야. 부활 축하드립니다 찬미예수님
사랑하는 : 알렐루야, 부활을 축하합니다!
파파 프란체스코,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장안나 : 프라그 아기예수님 전,현 교황파파 두분 축복해주소서 아멘

2021 Easter 부활절 3분 메세지

메세지 - 이광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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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목사 명설교 '예수 부활 하셨다'│부활절 설교

옥한흠 목사 명설교│예수 부활 하셨다
우리가 소원하는 구원이란 무엇입니까?
부활 사건은 꾸며낸 이야기도 아니고,
기독교가 말하는 전설도 아닙니다
오늘도 예수님과 동행하는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

CBS 콘텐츠 다시보기는 어플리케이션 'CBS 만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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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ng schuyler : 아멘 아멘 할렐루야 예수님 부활 하셨습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Hyunsook Jung :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부활에 대한 명설교입니다.
전재숙 : 이렇게 기쁜 날! Happy Easter!! 옥한흠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니 새삼스러워요. 예수죽음, 내죽음! 예수부활, 내부활!!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계시겠어요. 우리도 나중에 천국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 할렐루야!!! 아-멘 ^^
이진 : 아멘 부활의주님을 믿고 증거하며 살겠습니다
이정남 :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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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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