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정신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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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까놓고 정신과 상담비용 알려드립니다. | 박서희 정신과의사
정신과 상담은 받고 싶은데 도대체 어떻게 받는 건지 궁금했던 분들,
정신과 상담은 받고 싶은데 많이 비쌀까봐 주저 했던 분들,
정신과 상담비용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려 드립니다.
# 정신과상담비용 #상담치료비용 # 상담비용 #정신과상담
정하윤 : 쌤 오랜만이에욥!!! 정신과는 가본 적이 없어 정신과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이런 중요하고도 유용한 정보 진짜 넘 감사합니닷!!♂️영상 분위기도 더 유쾌해진 것 같어요ㅋㅋ
오다은 : 작년 서희쌤 영상 처음 본 뒤 재수생인 저는 대학진로를 완전히 바뀌어버렸어요 심리상담치료학과인데요! 저도 서희쌤처럼 여러 사람들을 도울 수 있고, 또 거기에서 제 행복까지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서희쌤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자주 만나요
채소 : 지금 상담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너무 유익한 영상이네요 !! 전 아직 어려서 받으러 간 경험은 없지만 나중에 그런일이 생긴다면 너무 도움 될거 같아요♡
Kelly : 서희쌤 오랜만이에요
디바 자매로부터 알게 되어 채널 첫 개설때부터 봐 오던 구독자에요! 댓글은 처음 쓰네요! 최근에 코로나 확진 받고 집에서 자가격리 하고 있는데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니 너무 무기력해지고 끼니도 거르게 되고 의욕이 없어지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내 잠재력은 무한하기에 힘든일은 일시적이고, 그 상황은 어떤 방법으로든 해결하고 통제할 수 있고 이 과정들이 지나가면 다음 단계의 기회가 문을 두드릴 것이며 그 후에 또 다른 도전들이 계속 열릴 것 이라고 믿고 버티고 있어요 힘든와중에 서희쌤의 유익한 영상 보며 조금이나마 힘 낼께요 감사합니다
늘솜이나 : 서희쌤의 새로운 영상!!!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시청하겠습니다.
저는 요즘 비대면 심리상담을 주에 한번 받으며 지내고있는데 심리에 대해 더 잘 알아가서 재미있고 즐겁게 상담받게 되서 신기하더라구요. 그래도 올 해 6월 말쯤 한국에 한두달정도 다녀 올 계획이라. 한국가면 병원도 새로이 알아보려해요 :)
정신과에 가기 전 알아야 할 몇 가지 | 언제 가야할까..? 잘받는 꿀팁
오늘 영상도 즐거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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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어요 : 4년전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에 가려고 알아보고 유명한 곳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근처 정신과를 간적이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라는 사람이 상담하면서 저에게 상처를 준사람 입장에서 저에게 그럴수 있다고 저보고 이해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오라고 했는데 가면 약만 주고 끝....두달정도 다니다가 약효과도 없고 변화도 없어서 안갔습니다. 그 이후론 새로운 병원에 가도 그런 의사일까봐 두려워서 조심스러워 진게 있는거 같네요...
J Lynn :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평소에 우울증이 경미하게 있다는건 느꼈었는데 작년에 진짜 심했을때가 있었어요. 한두달은 이러다가 제가 저를 죽일것 같은 상황도 있었고요. 제가 처한 상황을 개선하려고 노력해서 그상태보다는 다시 경미한 우울증으로 내려가게 만들었어요. 하지만 근본적으로 치료를 해서 아예 이겨내고 싶은 마음에 정신과 치료를 알아봤는데 (정신과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은 있었지만 두려움이 너무 컸었어요.) 약을 처방받거나 장기간 치료받게 되면 실비보험가입이 어려워지거나 여러 문제점이 생길수도 있다고 해서 더욱 고민됐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어떤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나오신 정신과 선생님이 계셨는데 말씀도 조곤조곤하시고 이분이라면 저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겠구나 싶어서 어느 병원에 근무하시는지 알아봤는데 제가 사는곳 근처 터미널에 있는 병원 원장님이시더라구요. 저는 지방에 살고 있어서 이건 인연인가 싶기도 해서 정말 힘들때 여기를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힘든 순간이 왔고 병원을 예약해서 방문했어요. 일단 글로 길게 쓸수있는 질문지를 주셔서 몇십문항에 대한 제 생각을 작성하고 1시간동안 몇백개에 해당하는 객관식 질문에 체크했어요.
그리고 원장님과 면담을 했는데
'빠르게 설명할테니 잘 들으세요. 이 부분은 점수가 몇점, 이부분은 점수가 몇점, 이건 이렇게 나왔어요. 이 점수는 평균적으로 봤을때 우울한 사람들 중에 상.중.하가 있다면 하에 속해있는 사람이에요. 아마 ㅇㅇ씨는 예민하고 섬세하게 태어나고 기질적으로 불안감이 있는데 부모님이 그러셨고 지금 상황도 이러니 우울감이 올라온거에요. 전에 정말 심각했다고 생각했던 그럴때다 되야 오시는거에요 병원은'
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뭔가 저의 일생이 굉장히 일반화되고 너정도면 별로 우울한 것도 아니야라고 말씀하시는것 같아서 슬펐어요. 일단 취업부터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때가 취업준비기간이었거든요. 지금은 취직해서 열심히 일하면 살고 있는데 그게 제 우울함과 아픔을 낫게 해주지는 않는데 참 이상하죠.
이게 오진승 선생님께서 말하신 저와 맞지 않는 병원과 선생님을 만났던 경험인거 같아요. 당시에는 웃으면서 '하하 그렇죠. 저 별로 우울한게 아니죠.'라고 말하면서 바보같이 나왔었는데 그후 심리적 후폭풍은 정말 컸어요. 생활비중 8만원을 진료비로 쓴게 아까웠던게 아니라 병원을 가기위해 다졌던 각오와 용기가 오히려 상처로 돌아온 경험이 된것이 정말 힘들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시간도 나름 지나서 '아 이건 내가 나와 맞는 선생님을 찾기위한 과정이었을 뿐이야'라고 스스로 다독이고 있어요. 만약에 다시 너무 힘든 순간이 온다면 저와 맞는 병원을 찾아보려고요. 하지만 저와 맞는 병원과 선생님을 찾기 위해서 들이는 시간과 병원비와 마음의 소모가 조금 힘들긴하네요. 선생님들 말씀듣고 다시 용기내 보려고 합니다. 다른분들도 자기와 맞지 않는 병원에 방문하셨다고 해서 오히려 더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속상했던 일인데 주변에는 말할수가 없었어서 여기에 길게 적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찬용강 : 정신과 부분이 상대적으로 다른 과보다 오픈되있는 정보가 적어
이러한 영상이 많이 올라와서 많은분들이 쉽게 정보를 얻고 또, 사회적인 인식도 변화되어서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또 그러한 부분에서 노력해주시는 닥터프렌즈 늘 감사합니다.
I-ne : pms나 임신, 산후 우울증에 대해서 한번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정신과 치료로 경과가 좋은 우울증이라고 들었는데 꽤 많은 분들이 이런 경우 병원을 가야한다는 생각을 못하시고 힘들어하시더라구요. 특히 임산부들은 약을 쓰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에 더 그런것같아요.
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문제라 한번쯤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하항. :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처음엔 정신의학과 라는게 가는게 부담스럽고 막막하기만 했던거 같은데 닥프쌤들 영상보구 그런 생각이 많이 변하고 접근하기 쉽다고 생각이 바뀐 거 같아요 저도 한 때 엄청 힘들어서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일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닥프쌤들을 몰라서 그냥 치료도 못받고 부모님께 이야기를 꺼내봤는데 오히려 되돌아 오는 말이 너무 상처여서 그게 아직도 기억 속에 박혀 있거든요 ㅋㅋ 하지만 지금이라도 많이 알게 되었으니 후에 만약 제가 힘든 일이 있어 방문을 해야 한다면 크나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닥프쌤들 항상 감사해요 (;´༎ຶД༎ຶ`) 그리고 영상이랑 동 떨어진 말이지만..!! 전 학생이라 의학이라는 부분이 많이 어려운데 닥프쌤들이 설명하시니 평소에 관심을 갖지 못했는데 쌤들 덕에 의대 정원 확대라던가 낙준쌤 소설 읽고 우리나라의 외상외과가 얼마나 열악한지.. 등등 많은 걸 알고 관심을 가질 수 있었어요 선한 영향력만 주시는 닥프쌤들 너무 감사해요 (๑•̀ᴗ-) 항상 응원할게요 그리고 오늘 진승쌤 옷 뵹아리 같아요..삐약삐약 맘같아선 쌤들 가둬놓고 영상만 찍게 하거나 낙준쌤은 글만쓰게 하구 싶은 제 바램이에요 ღ'ᴗ'ღ
Ep7 정신과 병원 정보. 정신과 병원 추천. 병원비. 나는 왜 우울증에 걸렸을까?
안녕하세요? PODO포도입니다.
2년전 힘들어하면서도 그 감정을 잊을까봐 블로그에 썼던 일기가 있어요.
언젠가는 일기를 보여드려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읽는 것 조차 힘들어서 덮어두고 있었어요.
이제는 읽어도 괜찮아졌기에 드디어 2년만에 영상으로 공개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해져요
그리고 건강해질 수 있어요.
- Blog : https://blog.naver.com/wlsl4867/
- Camera : cannon eon RP
- Edit : Final Cut Pro
아래 링크로 artlist 가입시, 저와 함께 2개월 연장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artlist.io/포도PODO-1871336
rambo : 말씀 하나하나 너무 공감되고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nansinsa : 포도님, 잘 봤습니다
자존감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이 영상을 보니 포도님은 완치하신거 같습니다. 대단하시고, 앞으로 더더 건강하시길 바래요
Skdj Sk : 포도님 감사합니다 ㅎㅎ 저는 취준생인데도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를 다녀왔어요! 자꾸 나쁜 생각이 들고 그래서 갔다왔는데.. 아직 까지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포도님 말 듣고 잘 다녀보겠습니다! 조금 슬픈건 취직 해서도 힘들다는데 벌써 이렇게 힘들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포도님 말씀처럼 그래 .. 아프면 또 가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지금 치료에 더 집중하겠습니다! 좋은말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불안한밤 꿀잠잘 수 있을거같아요 나 자신을 더욱더 사랑하는 계기라 생각하고 이겨내겠습니다 감사드려요
매듭달서른날 : 안녕하세요. 포도님.
제가 너무 힘들어서 어쩌다 포도님 영상까지 들어오게되었네요.
저는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고 이직 한달차입니다. 자주 회사를 그만두는데 포도님 영상을 보며 생각해보니 우울감때문인지 아무갓도 할 수 없고 힘이 안나더라구요. 포도님이 말씀하신 내용처럼요.
이런 상태니 회사 퇴사 입사의 무한반복이었고.. 이걸 지금에서야 알게되었네요.
치료가 필요하다 생각이 되는데 저는 이제까지 갔던 정신과가 잘 맞지 않았습니다. 맞는 곳을 찾아야할거같아요.
그리고 이제는 판단도 잘 되지 않아 주변의 판단에 의지를 하게되네요.
정신과 진료를 받는게 맞는거겠죠?
이런 경우 회사를 그만두고 치료에 전념하는게 나을까요?
더미니 : 맞아요 친한 사람들한테 말하기 힘든 얘기가 꽤 많아서 그게 힘들때가 많아요
정신과 상담은 받고 싶은데 도대체 어떻게 받는 건지 궁금했던 분들,
정신과 상담은 받고 싶은데 많이 비쌀까봐 주저 했던 분들,
정신과 상담비용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려 드립니다.
# 정신과상담비용 #상담치료비용 # 상담비용 #정신과상담
정하윤 : 쌤 오랜만이에욥!!! 정신과는 가본 적이 없어 정신과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이런 중요하고도 유용한 정보 진짜 넘 감사합니닷!!♂️영상 분위기도 더 유쾌해진 것 같어요ㅋㅋ
오다은 : 작년 서희쌤 영상 처음 본 뒤 재수생인 저는 대학진로를 완전히 바뀌어버렸어요 심리상담치료학과인데요! 저도 서희쌤처럼 여러 사람들을 도울 수 있고, 또 거기에서 제 행복까지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서희쌤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자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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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y : 서희쌤 오랜만이에요
디바 자매로부터 알게 되어 채널 첫 개설때부터 봐 오던 구독자에요! 댓글은 처음 쓰네요! 최근에 코로나 확진 받고 집에서 자가격리 하고 있는데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니 너무 무기력해지고 끼니도 거르게 되고 의욕이 없어지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내 잠재력은 무한하기에 힘든일은 일시적이고, 그 상황은 어떤 방법으로든 해결하고 통제할 수 있고 이 과정들이 지나가면 다음 단계의 기회가 문을 두드릴 것이며 그 후에 또 다른 도전들이 계속 열릴 것 이라고 믿고 버티고 있어요 힘든와중에 서희쌤의 유익한 영상 보며 조금이나마 힘 낼께요 감사합니다
늘솜이나 : 서희쌤의 새로운 영상!!!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시청하겠습니다.
저는 요즘 비대면 심리상담을 주에 한번 받으며 지내고있는데 심리에 대해 더 잘 알아가서 재미있고 즐겁게 상담받게 되서 신기하더라구요. 그래도 올 해 6월 말쯤 한국에 한두달정도 다녀 올 계획이라. 한국가면 병원도 새로이 알아보려해요 :)
정신과에 가기 전 알아야 할 몇 가지 | 언제 가야할까..? 잘받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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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Lynn :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평소에 우울증이 경미하게 있다는건 느꼈었는데 작년에 진짜 심했을때가 있었어요. 한두달은 이러다가 제가 저를 죽일것 같은 상황도 있었고요. 제가 처한 상황을 개선하려고 노력해서 그상태보다는 다시 경미한 우울증으로 내려가게 만들었어요. 하지만 근본적으로 치료를 해서 아예 이겨내고 싶은 마음에 정신과 치료를 알아봤는데 (정신과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은 있었지만 두려움이 너무 컸었어요.) 약을 처방받거나 장기간 치료받게 되면 실비보험가입이 어려워지거나 여러 문제점이 생길수도 있다고 해서 더욱 고민됐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어떤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나오신 정신과 선생님이 계셨는데 말씀도 조곤조곤하시고 이분이라면 저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겠구나 싶어서 어느 병원에 근무하시는지 알아봤는데 제가 사는곳 근처 터미널에 있는 병원 원장님이시더라구요. 저는 지방에 살고 있어서 이건 인연인가 싶기도 해서 정말 힘들때 여기를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힘든 순간이 왔고 병원을 예약해서 방문했어요. 일단 글로 길게 쓸수있는 질문지를 주셔서 몇십문항에 대한 제 생각을 작성하고 1시간동안 몇백개에 해당하는 객관식 질문에 체크했어요.
그리고 원장님과 면담을 했는데
'빠르게 설명할테니 잘 들으세요. 이 부분은 점수가 몇점, 이부분은 점수가 몇점, 이건 이렇게 나왔어요. 이 점수는 평균적으로 봤을때 우울한 사람들 중에 상.중.하가 있다면 하에 속해있는 사람이에요. 아마 ㅇㅇ씨는 예민하고 섬세하게 태어나고 기질적으로 불안감이 있는데 부모님이 그러셨고 지금 상황도 이러니 우울감이 올라온거에요. 전에 정말 심각했다고 생각했던 그럴때다 되야 오시는거에요 병원은'
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뭔가 저의 일생이 굉장히 일반화되고 너정도면 별로 우울한 것도 아니야라고 말씀하시는것 같아서 슬펐어요. 일단 취업부터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때가 취업준비기간이었거든요. 지금은 취직해서 열심히 일하면 살고 있는데 그게 제 우울함과 아픔을 낫게 해주지는 않는데 참 이상하죠.
이게 오진승 선생님께서 말하신 저와 맞지 않는 병원과 선생님을 만났던 경험인거 같아요. 당시에는 웃으면서 '하하 그렇죠. 저 별로 우울한게 아니죠.'라고 말하면서 바보같이 나왔었는데 그후 심리적 후폭풍은 정말 컸어요. 생활비중 8만원을 진료비로 쓴게 아까웠던게 아니라 병원을 가기위해 다졌던 각오와 용기가 오히려 상처로 돌아온 경험이 된것이 정말 힘들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시간도 나름 지나서 '아 이건 내가 나와 맞는 선생님을 찾기위한 과정이었을 뿐이야'라고 스스로 다독이고 있어요. 만약에 다시 너무 힘든 순간이 온다면 저와 맞는 병원을 찾아보려고요. 하지만 저와 맞는 병원과 선생님을 찾기 위해서 들이는 시간과 병원비와 마음의 소모가 조금 힘들긴하네요. 선생님들 말씀듣고 다시 용기내 보려고 합니다. 다른분들도 자기와 맞지 않는 병원에 방문하셨다고 해서 오히려 더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속상했던 일인데 주변에는 말할수가 없었어서 여기에 길게 적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찬용강 : 정신과 부분이 상대적으로 다른 과보다 오픈되있는 정보가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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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또 그러한 부분에서 노력해주시는 닥터프렌즈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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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치료로 경과가 좋은 우울증이라고 들었는데 꽤 많은 분들이 이런 경우 병원을 가야한다는 생각을 못하시고 힘들어하시더라구요. 특히 임산부들은 약을 쓰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에 더 그런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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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7 정신과 병원 정보. 정신과 병원 추천. 병원비. 나는 왜 우울증에 걸렸을까?
안녕하세요? PODO포도입니다.
2년전 힘들어하면서도 그 감정을 잊을까봐 블로그에 썼던 일기가 있어요.
언젠가는 일기를 보여드려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읽는 것 조차 힘들어서 덮어두고 있었어요.
이제는 읽어도 괜찮아졌기에 드디어 2년만에 영상으로 공개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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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tlist.io/포도PODO-1871336
rambo : 말씀 하나하나 너무 공감되고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nansinsa : 포도님, 잘 봤습니다
자존감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이 영상을 보니 포도님은 완치하신거 같습니다. 대단하시고, 앞으로 더더 건강하시길 바래요
Skdj Sk : 포도님 감사합니다 ㅎㅎ 저는 취준생인데도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를 다녀왔어요! 자꾸 나쁜 생각이 들고 그래서 갔다왔는데.. 아직 까지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포도님 말 듣고 잘 다녀보겠습니다! 조금 슬픈건 취직 해서도 힘들다는데 벌써 이렇게 힘들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포도님 말씀처럼 그래 .. 아프면 또 가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지금 치료에 더 집중하겠습니다! 좋은말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불안한밤 꿀잠잘 수 있을거같아요 나 자신을 더욱더 사랑하는 계기라 생각하고 이겨내겠습니다 감사드려요
매듭달서른날 : 안녕하세요. 포도님.
제가 너무 힘들어서 어쩌다 포도님 영상까지 들어오게되었네요.
저는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고 이직 한달차입니다. 자주 회사를 그만두는데 포도님 영상을 보며 생각해보니 우울감때문인지 아무갓도 할 수 없고 힘이 안나더라구요. 포도님이 말씀하신 내용처럼요.
이런 상태니 회사 퇴사 입사의 무한반복이었고.. 이걸 지금에서야 알게되었네요.
치료가 필요하다 생각이 되는데 저는 이제까지 갔던 정신과가 잘 맞지 않았습니다. 맞는 곳을 찾아야할거같아요.
그리고 이제는 판단도 잘 되지 않아 주변의 판단에 의지를 하게되네요.
정신과 진료를 받는게 맞는거겠죠?
이런 경우 회사를 그만두고 치료에 전념하는게 나을까요?
더미니 : 맞아요 친한 사람들한테 말하기 힘든 얘기가 꽤 많아서 그게 힘들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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