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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러블리즈 조회 15회 작성일 2023-06-08 19:44: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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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가격 1년 새 50% '껑충'...제지·인쇄업계 '한숨' / YTN

서울 충무로 인쇄거리 한산…곳곳 폐업
최근 종이 가격 상승으로 손님 발걸음 ’뚝’
전지 500장에 6만 원 수준…지난해보다 50% 인상

[앵커]
국제 펄프 가격이 지난해보다 50% 넘게 오르면서 종이 가격이 훌쩍 뛰었습니다.

안 그래도 상황이 좋지 않았던 인쇄업계는 행여 손님이 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충무로 인쇄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충무로 인쇄 거리는 전반적으로 한산한 모습입니다.

아직 문을 열지 않거나 폐업한 가게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는데요.

불과 10년 사이 문서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근 종이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상인들은 그마저 있던 손님들이 떠날까 걱정이 많다는데요.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박준선 / 인쇄 업체 대표 : 종이 가격이 많이 오르다 보니까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죠. 거의 4차례 오르다 보니까 거래처와 관계도 (어렵고.)]

인쇄업계에서는 보통 전지 500장, 즉 종이 한 '연'을 기본 단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종이 한 연 가격은 6만2천 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50% 넘게 올랐습니다.

지난해 네 차례, 올해만 벌써 두 차례 가격이 오르면서 가격표를 수차례 수정했다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가격이 수시로 올라 손님들에게 말하기도 미안할 정도라며 난처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종이 가격이 폭등한 이유, 종이 원료인 펄프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펄프 가격은 지난해 말보다 50% 넘게 급등해 현재 1톤에 천 달러 수준입니다.

전례 없는 인상률이지만 이 가격이 한동안 안정되긴 어려워 보이는데요.

코로나19 영향이 줄면서 전 세계적으로 펄프 수요는 늘었는데,

주요 조림지인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에 홍수와 산불이 겹치면서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입니다.

여기에 원 달러 환율도 천4백 원을 넘어서며 수입 비용이 대폭 증가한 것도 가격 인상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국, 제지업계와 인쇄업계는 어쩔 수 없이 제품 단가를 올렸는데, 기존에도 문서 디지털화로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 손님이 더 줄어들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입니다.

업체 관계자들은 자신은 겨우 버티고 있지만, 이미 다른 곳으로 이직한 상인들이 많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박희철 / 인쇄 업체 대표 : 인쇄물 자체가 줄어들고 있어서 분위기가 많이 안 좋아요. 연세 드신 분들도 계시고 일이 없으니까 폐업하는 분들도 계시고.]

이처럼 제지, 인쇄업계까지 불어닥친 물가 인상 바람은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을, 상인들에게는 폐업이라는 안타까운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무로 인쇄 골목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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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 우리나라는, 종이로 쓰는 펄프용 목재로, 러시아랑 캐나다산을 많이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러시아가 제재를 받으면서 공급이 부족한데다, 친환경이니 머니하며 플라스틱보다 종이를 권장하는 풍조로 수요가 폭증해서 그런가 봅니다.
이럴땐 펄프값 안정화를 위해 대체가능한 다른 산업 부문에서 수요 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펄프가 꼭 필요한 산업(예로, 휴지나 책, 종이컵, 박스 등)에 우선 공급하고 빨대나 비닐봉투, 과자-라면같은 식품포장 등 플라스틱으로 대체가능한 곳은 환경부담금 면제 같은 대처를 말이죠.
Michael Joseph Jackson : 종이신문은 없애야지

경기 침체 속 폐지가격 급락...수거대란 오나? / YTN

[앵커]
전국에 폐지 수거대란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맘때쯤엔 택배 상자를 만들지 못할 정도로 종이 상자가 귀했는데 올해는 경기 침체로 정반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양주의 한 폐지 압축공장입니다.

가지런하게 압축된 폐지 묶음이 공장 안 구석구석까지 빼곡히 차 있습니다.

지난해엔 압축 공정을 끝내자마자 제지사로 곧바로 납품했지만 올해 들어선 사겠다는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쌓아두고 있습니다.

압축된 이 폐지 한 묶음은 무게가 1톤에 달합니다. 이곳엔 천 톤 정도의 묶음이 쌓여 있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kg당 140원 정도 하던 골판지 가격은 kg당 80원 정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형편이 더 어려운 단골 고물상을 고려해 납품받는 물건을 막지는 않았지만 상황이 거의 턱밑까지 차올랐다고 호소합니다.

[김상균 / 재활용업체 관계자 : 이제 더 쌓을 데가 없으면 압축도 안 되고 거래처 관리는 해야되고 그러기 때문에 최고 그게 관건이라고 보는데. 최대한으로 노력은 하고 있는데 방법이 없네요.]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종이수요가 줄어 생산량도 줄면서 제지사에 쌓인 폐지 재고는 평년보다 두 배 많은 15만 톤 정도까지 늘었습니다.

제지사에 폐지를 공급하는 압축상도 6만 톤가량의 재고가 쌓여있습니다.

폐지 수거대란 움직임이 일자 정부는 제지사가 폐지를 선매입할 경우 정부 비축시설에 무료로 보관해주고 운송비도 지원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상훈 / 환경부 생활폐기물과장 : 요런 상황이 계속 지속이 되면 아파트 같은 데서 폐지 수거를 거부하는 사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구요. 추가로 수요조사를 해서 비축이 더 필요하다고 하면 비축량을 늘릴 계획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 비축시설은 전국 6개 지역에 3만5천 톤 규모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업체의 폐지 수거가 어려워지면 지자체 중심의 수거 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대응 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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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eroroke : 와 진짜 위기긴한가 보다 얼마전에 플라스틱을 처리 못해 끙끙 앓던데 그것도 아직인데 이젠 폐지까지... 리사이클링 개발이 시급하다
권불십년 : 그나마 이걸로 끼니 이어가고 계시던 어르신들 어쩌냐. 올겨울 얼어죽는 사람들도 나올것같다.
부군coco : 진짜 요즘 위기감 장난아니게 드네;
신라면 : 그동안 대한민국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호준 : 제대로알고보도좀하자 제지회사가 국내보다 수입해서 쓰니깐 문제이지 수입못하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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