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제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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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석면공사는 아무나?…"64% 업체 D등급 이하" (2019.02.19/뉴스데스크/MBC)
석면 철거 공사를 두고 문제를 일으킨 곳은 이 학교만이 아닙니다. 왜 그런가 알아봤더니 바로 석면을 제거하는 업체가 급하게 늘고 있는데 절반 이상이 안정성 평가에서 낮은 단계를 받고도 일하는데 별 제약이 없는 겁니다.
#석면제거 #안정성평가 #교육부
@gyj0804 : 석면 진짜 위험하다 군에서도 통신장교(대위)가 천장작업하다 석면가루 마시고 순직한 사례도 있으니
@user-rb1tt7sz7j : ㅡ해체하는 작업자도 무신경.
ㅡ해체 후, 폐석면 사후 처리도 무신경.
ㅡ그걸 또 이것저것 섞어 갈아서 재활용 건설자재로 만들어내는 양아치까지
@user-fg9pu2ls9n : 위법한 사람 건물세웠다 내가 여기서 말안라면 누가덕일까
@user-fg9pu2ls9n : 4년전 지금대충한다는거 아나
"학교 17곳, 사진 똑같네?"…엉터리 업체 들키자 잠수 / SBS
〈앵커〉
겨울방학을 이용해 전국 1천 곳 넘는 초중고 학교에서 석면 해체 공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공사 뒤에는 발암물질인 석면이 남아있지는 않은지 검증도 하게 돼있는데, 이걸 맡은 일부 업체가 잘 된 사진을 여기저기 돌려썼다가 적발됐습니다.
임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석면 해체 공사가 한창인 학교 내부입니다.
석면가루 날리는 걸 막기 위한 비닐 벽이 엉성하게 처져 있습니다.
천장은 석면 방지 처리 없이 뻥 뚫려 있고, 석면 섞인 실내 공기를 걸러 밖으로 빼내는 음압기는 3중이 아닌, 2중 필터 제품이었습니다.
모두 교육부 지침 위반입니다.
[학부모 감시단 : (위반 사실들을) 심지어 교육청 직원들도 모르기도 하고…. 교육부에 민원을 넣어서 그 학교 같은 경우는 공사 중지가 됐어요.]
지난해 겨울, 해체 공사 직후 이뤄지는 석면 측정마저 엉터리로 진행된 사실이 1년이 지난 최근에야 적발됐습니다.
업체 4곳이 서울 지역 학교 17곳의 측정 결과를 제대로 분석도 하지 않고 결과물 사진을 돌려 쓴 겁니다.
사진 중복률이 많게는 60%나 됐는데 당국에 대한 이들의 해명은 '업무상 실수'였습니다.
한 엉터리 조사 업체는 서울시교육청이 조사에 착수하던 작년 하반기쯤 폐업 신고를 하고 자취를 감췄습니다.
문제는 1년 전 공사 당시 석면이 깨끗이 제거됐었는지, 지금까지 아이들은 안전한 건지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겁니다.
2027년까지 모든 학교 석면을 없애겠다는 교육부 목표에 맞춰 해체를 서두르는 학교들이 많은데, 검증 안 된 업체들이 난립해 오히려 학교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입니다.
[윤예성/전국 학교석면 학부모 네트워크 : 2027년까지 다 끝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제대로 해서 기간이 넘어가더라도 안전하게 확인하면서 갈 수 있게끔 그렇게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서울시교육청은 엉터리 조사 업체들에 대해 용역 대금을 회수하고 2곳은 고발하겠다고 밝혔지만, 교육청 스스로도 업체 선정과정과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어 보입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최혜란, VJ : 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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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 #8뉴스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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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dr9nj2dw3y : 역시 대한민국은...착하게 살면....
@rctman1935 : 건설이랑 공사 관련 전문 인력이 확인을 해야 하는데 학교에 계신 분들은 그런 쪽으로 지식이 없으신 게 당연하고 이를 악용해서 깜깜이 돈 꿀꺽하는 업체가 다반사죠...
@jenniferjung9970 : 학부모가 직접 나서지 않으면 저런 문제는 못 밝혀지는거 아닌가.. 대체 저런 부실 업체들은 어찌 선정되는건가??
@user-ko7dz1br3r : 포항 코로나때 상가 간판 시에서 바꿔달아준것도 감사해야합니다
@user-zs5db8rc9d : 계약 자체부터 리베이트 문제가 있으니 저런 업체가 저런 공사를 해도 뭐라고 못하다가 곪아 터지는 겁니다.
[단독] '무경험 업체'가 학교 석면 제거, 교육부 뭐하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단독] '무경험 업체'가 학교 석면 제거, 교육부 뭐하나
[앵커]
석면 제거 공사를 한 학교에서 석면 잔재물이 남아 있어 안전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이유가 있었습니다.
석면 제거 실적도 없는 엉터리 업체들이 수두룩 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2027년까지 전국 학교의 석면 제로화를 선언했지만, 지난 1년 간 석면 제거 업체 선정에는 구멍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1년 간 전국 학교에서 이뤄진 석면 제거공사 1940건 중 안전성 평가에서 C등급 이하를 받은 업체가 시공한 경우가 2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적이 없어 아예 안전성 평가를 받지 않은 업체가 시공한 경우도 40%나 됐습니다.
업체선정 기준이 따로 없어 안전성 평가 미달 업체를 걸러낼 수 없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교육부는 올해 여름부터 안전성 평가항목을 추가한 심사기준을 마련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 "학교에서 이뤄지는 것은 안전성 평가 등급을 반영해서 C, D 등급을 좀 걸러내자는 차원에서…"
하지만 제도 시행 이후에도 석면 제거공사 421건 중 C등급 이하 업체가 시공한 경우가 17%로 나타나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한표 / 자유한국당 의원] "석면제거 공사가 늦어지는데 대한 국민적 비판 여론이 일자 쫓기듯이 2027년까지 석면 제로화를 하겠다 선언…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담보로 하는 치적 쌓기는 이제 그만두고 진정으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이 때문에 석면 제거업체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강화하고, 교육청이 업체를 선정할 때도 안전성 평가 부분을 더욱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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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해체 후, 폐석면 사후 처리도 무신경.
ㅡ그걸 또 이것저것 섞어 갈아서 재활용 건설자재로 만들어내는 양아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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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방학을 이용해 전국 1천 곳 넘는 초중고 학교에서 석면 해체 공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공사 뒤에는 발암물질인 석면이 남아있지는 않은지 검증도 하게 돼있는데, 이걸 맡은 일부 업체가 잘 된 사진을 여기저기 돌려썼다가 적발됐습니다.
임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석면 해체 공사가 한창인 학교 내부입니다.
석면가루 날리는 걸 막기 위한 비닐 벽이 엉성하게 처져 있습니다.
천장은 석면 방지 처리 없이 뻥 뚫려 있고, 석면 섞인 실내 공기를 걸러 밖으로 빼내는 음압기는 3중이 아닌, 2중 필터 제품이었습니다.
모두 교육부 지침 위반입니다.
[학부모 감시단 : (위반 사실들을) 심지어 교육청 직원들도 모르기도 하고…. 교육부에 민원을 넣어서 그 학교 같은 경우는 공사 중지가 됐어요.]
지난해 겨울, 해체 공사 직후 이뤄지는 석면 측정마저 엉터리로 진행된 사실이 1년이 지난 최근에야 적발됐습니다.
업체 4곳이 서울 지역 학교 17곳의 측정 결과를 제대로 분석도 하지 않고 결과물 사진을 돌려 쓴 겁니다.
사진 중복률이 많게는 60%나 됐는데 당국에 대한 이들의 해명은 '업무상 실수'였습니다.
한 엉터리 조사 업체는 서울시교육청이 조사에 착수하던 작년 하반기쯤 폐업 신고를 하고 자취를 감췄습니다.
문제는 1년 전 공사 당시 석면이 깨끗이 제거됐었는지, 지금까지 아이들은 안전한 건지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겁니다.
2027년까지 모든 학교 석면을 없애겠다는 교육부 목표에 맞춰 해체를 서두르는 학교들이 많은데, 검증 안 된 업체들이 난립해 오히려 학교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입니다.
[윤예성/전국 학교석면 학부모 네트워크 : 2027년까지 다 끝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제대로 해서 기간이 넘어가더라도 안전하게 확인하면서 갈 수 있게끔 그렇게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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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제거 공사를 한 학교에서 석면 잔재물이 남아 있어 안전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이유가 있었습니다.
석면 제거 실적도 없는 엉터리 업체들이 수두룩 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2027년까지 전국 학교의 석면 제로화를 선언했지만, 지난 1년 간 석면 제거 업체 선정에는 구멍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1년 간 전국 학교에서 이뤄진 석면 제거공사 1940건 중 안전성 평가에서 C등급 이하를 받은 업체가 시공한 경우가 2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적이 없어 아예 안전성 평가를 받지 않은 업체가 시공한 경우도 40%나 됐습니다.
업체선정 기준이 따로 없어 안전성 평가 미달 업체를 걸러낼 수 없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교육부는 올해 여름부터 안전성 평가항목을 추가한 심사기준을 마련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 "학교에서 이뤄지는 것은 안전성 평가 등급을 반영해서 C, D 등급을 좀 걸러내자는 차원에서…"
하지만 제도 시행 이후에도 석면 제거공사 421건 중 C등급 이하 업체가 시공한 경우가 17%로 나타나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한표 / 자유한국당 의원] "석면제거 공사가 늦어지는데 대한 국민적 비판 여론이 일자 쫓기듯이 2027년까지 석면 제로화를 하겠다 선언…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담보로 하는 치적 쌓기는 이제 그만두고 진정으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이 때문에 석면 제거업체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강화하고, 교육청이 업체를 선정할 때도 안전성 평가 부분을 더욱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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