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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윤발이 조회 41회 작성일 2025-05-03 18:20: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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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육 강화' 새 교육과정…용어 논란 여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디지털 교육 강화' 새 교육과정…용어 논란 여전

[앵커]

정부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교육과정의 총론과 각론을 모두 개정한 것은 7년 만인데요.

하지만 새 교육과정에서 쓰일 용어 등을 두고 논란은 여전합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발표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는 우선 디지털 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초·중학교 정보 관련 수업 시간은 2배 이상 늘어납니다.

고교에서는 정보 과목 외 진로 선택 과목으로 '인공지능 기초'와 '데이터 과학' 등이 추가됐습니다.

[장상윤 / 교육부 차관] "디지털 기초 소양의 함양과 함께 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의 기초·심화학습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정보 교과교육도 확대했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필수란 교육계 주장에 따라 고교 1년생이 배우는 공통수학에선 '행렬과 연산' 단원이 부활했습니다.

한글 교육 강화를 위해 초등 1∼2학년 국어 수업이 34시간 늘어나고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체험형·실습형 안전 교육도 강화됩니다.

정부는 2025년 도입 추진 중인 고교학점제에 맞춰 고교 교육과정을 수업시수 대신 학점 기반 선택 교육과정으로 명시했습니다.

1학년은 공통과목 위주로 수업을 듣지만 2∼3학년은 진로나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자율적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행정예고 기간부터 논란이 된 '자유민주주의' 표현은 추가됐고, '성평등'이란 용어는 끝내 삭제됐습니다.

[장상윤 / 교육부 차관] "'공통적으로 쓰고 있는 표현들이나 생각들을 교과 교육과정에 담아야 된다, 모든 다양한 시각을 다 담을 수는 없다'라는 기준으로 저희가 교육과정 이견들을 좁혀왔습니다."

이에 전교조 등 80개 단체는 공동성명서를 내고 정치적 입김에 흔들리던 새 교육과정이 누더기가 된 채 고시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논란 끝에 최종 확정된 새 교육과정은 2024년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초중고에 연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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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단독] 새 교육과정에도 초1 '시험·숙제 부담' 여전

http://home.ebs.co.kr/ebsnews/menu2/newsVodView/evening/10775890/H?eduNewsYn=

올해 초등학교 1, 2학년 교실에 도입된 2015 개정 교육과정.

활동과 놀이 위주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하지만 정작 학교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전국 초등학교를 전수조사한 결과 아직 1학년을 대상으로 지필고사를 보는 지역이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9개에 달했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지역 내 1천2백여 개 초등학교 가운데 67%인 8백50여 개 학교에서 지필고사를 치르고 있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울산이 39%로 뒤를 이었고, 이어 전남과 경북, 제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론 초등학교 5곳 가운데 1곳에 여전히 지필고사가 남아있었습니다.

또 전국 초등학교의 63%는 1학년 학생들에게 숙제를 내주고 있었고, 이 비율도 경기가 9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인터뷰: 최은순 회장 /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한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어떤 쓰기를 강요하기보다는 교사들의 관찰 평가가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봐요."

특히 지필고사와 숙제가 있는 학교 비율이 높은 지역들은 대부분 고교 비평준화 지역들로, 고교 입시경쟁이 초등학교 단계까지 영향을 줬단 분석이 나옵니다.

인터뷰: 김병욱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초등학교 저학년은) 학습에 대한 흥미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등수나 점수를 매기는 서열화된 평가는 바뀌어야 된다…"

새 교육과정이 학교현장에 자리 잡기 위해선 평가 중심의 학교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단 목소리가 높습니다.

EBS뉴스 송성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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