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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재도약의 조건…체육시설과 스포츠클럽 확대 [9시 뉴스] / KBS 2023.04.26.
4월 '스포츠 주간' 연속 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한국 생활체육의 실태와 개선 방향을 점검합니다.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스포츠 선진국의 조건은 크게 공공 체육시설 확대와 스포츠 클럽의 활성화인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년 전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은 곳은 체육 시설이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상당수가 문을 닫았고, 운동 부족으로 인해 국민들의 체력은 더 떨어졌습니다.
서울의 한 공공 체육센터. 60, 70대 어르신들이 수영장에서 음악과 함께 아쿠아 댄스를 즐깁니다.
[차영자/수영 동호인 :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데가 있어서 좋아요. 어깨가 아팠는데 솔직히, 그런데 하고 나면 덜 아파요."]
집에서 가깝고 이용료가 저렴한 공공 체육 시설은 생활 체육 확산의 필요 조건입니다.
문체부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은 공공 체육시설을 더 원하지만 현실은 민간 시설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수요에 비해 공공 체육 시설이 부족한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 인기 스포츠로 부상한 테니스의 경우 공공 테니스장 예약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조용만/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 :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시설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곳을 연령별 계층별로 다양하게 신축하고 지원하려 하고 있습니다."]
개인 운동을 넘어서 동호회 차원의 체육 활동도 확산될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의 동호회 체육 가입 비율은 약 17%에 불과했습니다.
코로나 여파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만큼 지역, 직장 단위 개념의 스포츠 클럽 문화가 되살아나야 합니다.
[김유리/마라톤 동호인 : "달리기를 일주일에 한번 하는데 기분도 좋고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만날 계기가 돼서 너무 좋아요."]
코로나로 주춤했던 생활체육 선진국으로의 도약, 다시 출발점에 섰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신승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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