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원시티 학교용지 확보 시급"…국민신문고 '민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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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구혜희 기자]

[기사내용]
김혜진 앵커)
루원시티 내 학교 설립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관계 기관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뾰족한 해법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답답한 주민들은 결국 릴레이 집단 민원에 나섰습니다.
루원시티의 인구 증가로 과밀학급이 심화되는 만큼
학교 신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구혜희 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입니다.

인천시교육청을 상대로 민원이 100여 건 이상 올라와 있습니다.

당초 서구 루원시티 내 학교 부지였던 곳에
학교 대신 오피스텔을 짓는 걸 반대하는 내용입니다.

주민들은 인천시교육청의 학령유발인구 예측에 문제를 지적합니다.

교육청은 이 지역의 학령유발인구를 237명으로 예상하면서
인근 봉수초교에서 수용이 가능할 걸로 봤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루원시티 개발 사업을 고려할 때
향후 6년간 해당 학교에 매년 100명 이상
급증한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에 오피스텔까지 지을 경우
과밀학급 문제는 심화될 거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학생 수용 가능 여부를 재검토한 뒤
학교 신설을 추진하라는 입장입니다.

[김성국ㅣ루원시티총연합회장]
"현재는 이제 얘기 드렸던 미래세대 루원 북측 5개 단지,
공공주택 1, 3단지 및 2026년부터 분양이 시작된다라
고 하니 여기에 대한 학생 수용을 포함해서 저희가 (전면
재검토를) 해달라고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교육청은 현재 서구에 한해 조기 중기배치계획을 세우기 위한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며 LH 등 관련 기관에 개발 계획 서
류를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공주택1,3의 경우 학령인구 검토에 포함시키는 것도 고려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루원시티 주민들은 국민신문고 민원릴레이를 오는 9일까지 이
어간다는 계획입니다.

B tv 뉴스 구혜희입니다.

[촬영 편집 : 이민혁 기자]

(2024년 8월 2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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