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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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언제쯤 너를 안아볼 수 있을까" / YTN
[앵커]
하루에 두 번, 30분밖에 만나지 못하는 부모와 아이가 있습니다.
바로 중환자실에 있는 이른둥이 가족의 슬픈 이야기를 YTN 국민신문고 팀이 만나봤습니다.
[기자]
생명이 전하는 소리. 기계의 힘으로 이어가는 호흡. 이곳은 신생아 중환자실입니다.
매일 오후 1시, 저녁 7시 하루에 두 번 30분씩 주어진 짧은 만남의 시간.
엄마, 아빠는 분주해집니다.
자, 이른둥이들을 만나볼까요?
[신생아 어머니]
"어머, 눈 떴네. 엄마 기다렸어? 잘 잤어?"
쌍둥이 형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혼자 남은 기상이.
심장 수술을 앞두고 있어 더욱 애타는 엄마 마음. 호흡이 거칠어 질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신생아 어머니]
"잘 때도 숨 꼭 잘 쉬고, 먹을 때도 숨 쉬면서 먹고 엄마 아빠가 매일 와서 사랑하니까 걱정하지 마. 외로워하지 마."
시완이는 엄마 뱃속에서 29주 만에 612g으로 태어난 늦둥이입니다.
몸집이 작을 뿐 다행히 다른 문제가 없어 곧 퇴원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만에 상황이 급격하게 바뀌었습니다.
갑자기 호흡이 불안정해지면서 기도삽관까지 한 것입니다.
24시간 곁에 있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그럴 수 없어 전화기만 붙들고 있어야 했습니다.
[신생아 어머니]
"전화는 수시로 해서 애기 상태 확인할 수 있으니까.. 또 어제 저녁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건강히 퇴원을 한다 해도 걱정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신생아 어머니]
"퇴원하고 나서 뇌나 이런 것들이 다 정상이라도 발달이 늦거나..."
언제쯤 아들을 안아볼 수 있을까.
임신 28주에 540g으로 태어난 석현이는 벌써 한 달 째 인큐베이터에서 나오질 못 합니다.
[신생아 아버지]
"임신하고 5개월까지는 괜찮게 나왔거든요. 정기검진 받으러가니까 심장이 느리게 뛰니까 큰 병원으로 옮기라고 하더라고요."
1분에 50번이 될까 말까. 석현이의 낮은 심박수에 병원도 초긴장 상태입니다.
[소아과 전문의]
"지금 몸무게가 1000g 갓 넘는데 2500g까지는 키워야 심장을 제대로 뛰게 할 수 있는 심박동기를 넣는 수술을 받을 수가 있고요."
석현이를 볼 때마다 아빠는 죄책감이 밀려옵니다.
[신생아 아버지]
"건강하지 못하게 조그맣게 태어나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아기가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저희가 잘못이지."
산후 몸조리로 누워있는 아내에게 보내줄 영...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1016164919837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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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mlpnlo0 33 : 아가도 아가지만 엄마아빠 넘죄책감 갖지마세요 아기가 평생 살아가면서 겪을 모든 힘든일을 한꺼번에 겪는다 생각하세요 아가도 금방 회복되고 나중에 커서 지금의 일을 웃으면서 얘기할수 있는날이 올거예요 ~ 넌 모르겠지만 그땐 엄마아빠가 얼마나 걱정했는줄 아냐구 하면서요~ 그러니 힘내세요 기도할께요
연슬 삐약 : 우와 ... 나는 예정일보다 3 개월 먼저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 거의 2 달 동안 있었는데 .. 일찍 태어나서 엄마 죽을뻔 했다던데 ... 우리 함께 부모님께 감사드려요 ㅜㅜ
김예담 : ㅠㅠ불상해
예은 : 나두 미숙아였다는데
동아리 {동키즈 팬} : 어? 여기나 다리부러져서 1년에 한번 가는 서울대 병원인데?
이런 곳이 있었다는걸 몰랐는데.....
근대 애들어떻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걱정이 줄지를 안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퓨혜랸 : 유나야아프지말고 정말겅강하게살아❤
forever아얜 : 어떡해....1키로도 아니고 몇 그램이래...수술할수있는 몸도 아니고...부모님 아기 둘다 힘들잖아요...눈이 참 예쁜 애기들인테.,힘내..모두들...응원할게..
청님 _ : 전...너무 빨리 태어나서..
인큐배이터에 들어갔었습니다..ㅠㅠ
잡덕 : 전....아~~~~주 다행히....2.1에 태어나서 않들어갔다져....(2kg이하는 인큐베이터..)
예진 : 어떻게ㅠㅠ
밤 새 편히 쉬렴 아가야 (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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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새 편히 쉬렴 아가야 (숙면) · 아기사랑
아기의 꿈을 위한 심리안정 피아노자장가, 잘자라 우리아가 좋은 꿈꾸렴 16
℗ 2% Entertainment
Released on: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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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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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 온새미로
온새미로(엄마가 불러주는 사랑의 노래)
Released on: 201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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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에 두 번, 30분밖에 만나지 못하는 부모와 아이가 있습니다.
바로 중환자실에 있는 이른둥이 가족의 슬픈 이야기를 YTN 국민신문고 팀이 만나봤습니다.
[기자]
생명이 전하는 소리. 기계의 힘으로 이어가는 호흡. 이곳은 신생아 중환자실입니다.
매일 오후 1시, 저녁 7시 하루에 두 번 30분씩 주어진 짧은 만남의 시간.
엄마, 아빠는 분주해집니다.
자, 이른둥이들을 만나볼까요?
[신생아 어머니]
"어머, 눈 떴네. 엄마 기다렸어? 잘 잤어?"
쌍둥이 형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혼자 남은 기상이.
심장 수술을 앞두고 있어 더욱 애타는 엄마 마음. 호흡이 거칠어 질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신생아 어머니]
"잘 때도 숨 꼭 잘 쉬고, 먹을 때도 숨 쉬면서 먹고 엄마 아빠가 매일 와서 사랑하니까 걱정하지 마. 외로워하지 마."
시완이는 엄마 뱃속에서 29주 만에 612g으로 태어난 늦둥이입니다.
몸집이 작을 뿐 다행히 다른 문제가 없어 곧 퇴원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만에 상황이 급격하게 바뀌었습니다.
갑자기 호흡이 불안정해지면서 기도삽관까지 한 것입니다.
24시간 곁에 있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그럴 수 없어 전화기만 붙들고 있어야 했습니다.
[신생아 어머니]
"전화는 수시로 해서 애기 상태 확인할 수 있으니까.. 또 어제 저녁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건강히 퇴원을 한다 해도 걱정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신생아 어머니]
"퇴원하고 나서 뇌나 이런 것들이 다 정상이라도 발달이 늦거나..."
언제쯤 아들을 안아볼 수 있을까.
임신 28주에 540g으로 태어난 석현이는 벌써 한 달 째 인큐베이터에서 나오질 못 합니다.
[신생아 아버지]
"임신하고 5개월까지는 괜찮게 나왔거든요. 정기검진 받으러가니까 심장이 느리게 뛰니까 큰 병원으로 옮기라고 하더라고요."
1분에 50번이 될까 말까. 석현이의 낮은 심박수에 병원도 초긴장 상태입니다.
[소아과 전문의]
"지금 몸무게가 1000g 갓 넘는데 2500g까지는 키워야 심장을 제대로 뛰게 할 수 있는 심박동기를 넣는 수술을 받을 수가 있고요."
석현이를 볼 때마다 아빠는 죄책감이 밀려옵니다.
[신생아 아버지]
"건강하지 못하게 조그맣게 태어나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아기가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저희가 잘못이지."
산후 몸조리로 누워있는 아내에게 보내줄 영...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1016164919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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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pnlo0 33 : 아가도 아가지만 엄마아빠 넘죄책감 갖지마세요 아기가 평생 살아가면서 겪을 모든 힘든일을 한꺼번에 겪는다 생각하세요 아가도 금방 회복되고 나중에 커서 지금의 일을 웃으면서 얘기할수 있는날이 올거예요 ~ 넌 모르겠지만 그땐 엄마아빠가 얼마나 걱정했는줄 아냐구 하면서요~ 그러니 힘내세요 기도할께요
연슬 삐약 : 우와 ... 나는 예정일보다 3 개월 먼저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 거의 2 달 동안 있었는데 .. 일찍 태어나서 엄마 죽을뻔 했다던데 ... 우리 함께 부모님께 감사드려요 ㅜㅜ
김예담 : ㅠㅠ불상해
예은 : 나두 미숙아였다는데
동아리 {동키즈 팬} : 어? 여기나 다리부러져서 1년에 한번 가는 서울대 병원인데?
이런 곳이 있었다는걸 몰랐는데.....
근대 애들어떻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걱정이 줄지를 안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퓨혜랸 : 유나야아프지말고 정말겅강하게살아❤
forever아얜 : 어떡해....1키로도 아니고 몇 그램이래...수술할수있는 몸도 아니고...부모님 아기 둘다 힘들잖아요...눈이 참 예쁜 애기들인테.,힘내..모두들...응원할게..
청님 _ : 전...너무 빨리 태어나서..
인큐배이터에 들어갔었습니다..ㅠㅠ
잡덕 : 전....아~~~~주 다행히....2.1에 태어나서 않들어갔다져....(2kg이하는 인큐베이터..)
예진 : 어떻게ㅠㅠ
밤 새 편히 쉬렴 아가야 (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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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새 편히 쉬렴 아가야 (숙면) · 아기사랑
아기의 꿈을 위한 심리안정 피아노자장가, 잘자라 우리아가 좋은 꿈꾸렴 16
℗ 2% Entertainment
Released on: 2018-07-25
Auto-generated by YouTube.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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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 온새미로
온새미로(엄마가 불러주는 사랑의 노래)
Released on: 201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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