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1급가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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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8 #2020년사회복지사1급시험, 가답안채점, 강아지산책
2월 8일은 #사회복지사1급시험 이 있는 날이었다...
7일날은 뭔가 현실 도피 기분이랄까 이거 좀만 하면 될거도 같은데 안한 내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그냥 내려 놔야지라는 기분이었는데 양심상 기출 2회정도는 보고 가야 할거 같은 마음에 컴퓨터도 안하고 이불속에 쳐박혀서 책을 읽는데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확실히 나랑 맞는 공부가 아니라는 느낌이랄까 사회복지사 과목이 문제가 아니라 뭔가 문제를 꼬아서 내는 스타일이 잘 안 맞는다고 해야되나 그리고 외우기가 기본적으로 너무 안되는데다가 안되면 노력이라도 해야되는데 외우는걸 진짜 싫어하기까지 하고 원래 책을 누워서 보고 그러는데 이 문제지는 누워서 보기엔 손목이 너무 아파서 오래 볼수가 없을 정도의 무게이다 보니까... 들고 있기도 힘들고 이래저래 집중도 안되고 결국 기출 2회를 다 못보고 기출 해설 인강을 틀어놓고 듣다가 일찍 잠들어서 책은 결국 1회 반 분량까지 밖에 못 읽고 그래도 새벽에 깨가지고 기출 2회분량 해설 인강은 어찌 꾸역꾸역 다 듣고 시험장으로 간 거 같다...
경성대까지 1시간정도 108번을 타고 가서 스타벅스 에서 아메리카노 사고 GS25 에서 간단히 먹을 삼각김밥이랑 음료수 사고 시험장으로 갔다...
1교시를 보는데 인행사가 생각보다 넘 쉬었고 3~4개 헷갈리는거 말고는 다 알겠어서 뭔가 자신감이 생겼는데 조사론 도 애매하게 답이 한두개씩 헷갈리는게 반타작 이상은 할줄 알았다... 솔직히 1교시 40점은 나오겠지라고 생각하고... 이거 운이 좋으면 해볼만 하겠다는 희한한 자신감이 생겼다...
2교시에... 사회복지실천론부터 시작해서 뭔가 아리까리한 선택지가 1~2개 아니라 2~3개로 늘어나는 느낌이고... 확실히 알겠는 문제가 20~30프로밖에 안되는 느낌이었다... 아 3교시 법제론은 정말 자신이 없는 과목인데... 아... 희망은 함부로 품는게 아니구나 하면서 헛웃음이 나왔다... 이러나 저러나 2교시도 시간은 20분정도는 여유롭게 남았던 것 같다...
간단히 밥 먹고... 자유시간 하나 먹고... 앉아있다가...
3교시는... 그냥 내려놓고... 시험지 보는데 의외로 2교시랑 비슷했다... 마음을 내려 놓아서 그런지 세번 고민 안하고 아리까리한건 딱딱 고르고 넘어갔더니... 2교시보다 시간이 더 남아버렸다... 아... 뭔가 좀만 공부 했으면 합격 했을 수도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년에도 도전해볼 마음이 남아있다면 내년에 다시 오기로 하고 지금 가진 교재를 중고로 팔고 내년에 새로 사야되나 아니면 기출만 새로 살까 아니면 사복 1급은 나랑 인연이 없는 자격증이나까 그냥 보내줄까 뭐 이런 오만가지 생각을 하다가 종료 종이 울리자마자 미리 싸둔 가방을 들고 바로 튀어 나와서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좀 누워 있다가 옆집 꼬맹이랑 채점을 했는데... 127점이 나왔다... 운이 정말 좋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는 것 같다... 한심한데...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좀 쉬다가 강아지 데리고 산책 가서 떡볶이 재료 사다가 떡볶이를 해먹었다... 맛있었다...
2021년 19회 사회복지사 1급 시험 가채점 결과. 시험보고왔어요. 과연!
많이 떨렸지만 그래도 정신 잘붙잡고 보고왔어요ㅎㅎ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회가 되면
제가 공부한 방법도 한번 만들어볼게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건강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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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을 이제 막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사회복지학 맛보기
각 챕터별로 중요한 내용을 선별하여 사회복지학의 주요내용을 미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시험을 앞두고 핵심요약만 짚고 넘어가는 최종 마무리 점검
통합이론서 또는 핵심요약노트를 활용해 주요 핵심 내용만을 요약하여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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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 모든 목적이 이루어질 때가 있나니..."
To every thing there is a season,
and a time to every purpose under the heaven.
-Ecclesiastes(전도서) 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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