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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막장 드라마는 애들 장난 수준 상류층의 민낯을 신랄하게 풍자한 호가스의 연작 [미술 읽어드립니다 EP.03] | 양정무 교수
출연 : 미술사학자 양정무
18세기 영국 사회를 뒤흔든 획기적인 미술 작품이 있다?
상류층의 사치와 향락, 쾌락의 이야기를 그린 윌리엄 호가스의 연작.
들으면 들을수록 빨려 드는 흥미로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예술작품 속, 숨겨진 상징을 미술의 눈으로 다시 본다!
미술사학자 양정무 교수가 제안하는 미술을 제대로 즐기는 법, 지금 읽어드립니다.
사피엔스 오리지널 〈미술 읽어드립니다〉 EP.03
00:00 18세기 막장 드라마?! 호가스 연작
00:54 정치 풍자 '웹툰'의 원조! 윌리엄 호가스
01:50 첫 번째 작품, 〈어느 창녀의 일대기〉
08:59 그의 작품만큼 파란만장했던 호가스의 삶
12:03 두 번째 작품, 〈탕자의 일대기〉
17:14 세 번째 작품, 〈결혼세태〉
22:29 블랙 코미디! 풍자와 비판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
#사피엔스 #미술읽어드립니다 #양정무교수
헤아 : 호가스는 만화의 역사에서 볼 수있는 인물인데 이렇게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자세히 들은건첨인데 넘 재미있네요
언제나맑음 : 첨엔 비싼데 저런 걸 구독하냐고 생각했는데 역시 막장의 흡인력이란 대단합니다 ㅜㅜ 끝까지 호로로로 다 보고 말았어요. 교수님께서 설명을 잘하셔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면 집집마다 숨기는 막장 인간이 있을 듯 하네요 영어 속담에 있는 skeleton in the closet처럼 말이죠. 한 마디로 현대에도 알고 보면 남의 일이 아닐 듯요
정지희 : 요즘 웹툰 이렇게 나오면 네티즌사이 해석이 엄청날듯.. 이거 대박입니다. 디테일만 갖추면 엄청날거같네요.
햄토릐 볼때기 : 감사합니다 교슈님! 잘 봤어용 진짜 웹툰스럽네여~ 승자에 의해 쓰여진 역사보다 이런 작품들이 정말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소중한 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
윤서라 : 너무 좋아요! 당시 사람들이 호가스의 작품을 기다렸듯이 저도 교수님의 다음 시리즈 기다리겠습니다
미대 졸업하면 뭐하고 살까? 개인적인 이야기
보통 미대를 나오면 과에 따라서도 달라지지만 디자이너가 되는 경우가 다수고 전공을 살려서 도자, 공예를 하거나 작가를 하기도 하죠. 저는 그림도 그리고 디자이너로 회사도 다니고 있어요. 어떻게 미대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고, 졸업한 지금 저의 모습은 어떤지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솔직히 미대를 나왔다고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똑같이 주어진 삶을 사는거라 생각해서, 미술을 떼놓고 삶 자체에 대한 고민을 더욱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다음 영상은 그림 강좌, 아니면 실시간 라이브가 될 것 같아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날씨가 맑네요. 다들 즐거운 봄 주말 되시길 :~)
https://www.instagram.com/leeyeonstein
Hyun Hoe Kim : 먼저 인생을 살아본 미술을 한 선배로써 이야기 해 주고 싶네요.
저는 지금 사회생활을 막 정리하고 은퇴생활을 시작하고 있는 61년생 중년입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지만 상업고등학교를 나와 은행에 취직해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운이 좋아 명동본점에서 편하고 즐겁게 은행생활을 하고. 월급도 두둑히 나와. 친구들과 돈쓰는 재미에
명동을 휘젓고 다니기도 했죠 . 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늘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그리는 것을 잊지 못해
친구들에게 생일선물로 그림을 그려주다. 그림 실력을 알아본 여자 은행원의 권유로 취미로 저녁에 화실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화실을 열심히 다니다. 선생님이 야간미술 대학이라도 가는것이 어떠냐는 권유로 입시를 준비하고 , 떨어져도 좋으니 같은 화실 입시생들과
같이 야간이 아닌 주간 일반미술대학 시험을 보았는데 운이 좋았는지 덜컥 명문 미술대학 디자인과에 합격을 한것입니다.
이 때 부터 저의 고민이 시작되었는데. 안정적인 직장인 은행을 계속 다니면서 대학은 야간으로 옮겨 취미생활 정도로 대학을 다닐 것인가.
아니면 은행을 그만두고 미술대학을 다닐 것인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집에서도 형편이 어려운데 은행다니다가 미술대학을 간다고 하니깐 반대가 심했습니다.
하지만 입학식에 가서 캠퍼스 실기실에서 나는 물감냄새와 자유로운 미술대학 분위기에 취해 결심했습니다.
은행을 그만두고 대학에 가기로... (그 시절 은행 역사 100여년 중에 은행 그만두고 미술대학 간사람은 제가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ㅎ)
그리고 정말 은행을 퇴직하고 열심히 대학을 다녔습니다. ( 아까운 은행을 그만두고 들어왔으니 등록금이 아까워 더 열심히 했던것 같습니다)
졸업후 광고대행사 디자이너로 취직해 디자이너 생활을 하다가 cf감독, 프러덕션 운영, 영화사 근무등등, 내가 관심이 있거나, 잘 할수 있을것
같은 직업을 바꾸면서 파란만장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은퇴하고 나서 생각해 보니 결론은 잘한 결정이었던 같습니다. 돈을 많이벌고, 얼마나 성공한것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고. 얼마나 재미있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았느냐 기준으로 볼 때 저는 만족합니다. 만약에 그 때 그냥 은행에 남아 지금쯤 정년 퇴직을 하고 인생을 되돌아 본다면
지금 만큼 만족하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은행일을 하다가 힘이들거나 지치면 포기했던 미술대학 생활을 얼마나 그리워 하면서
살았겠습니까?
좋아하는 일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 빨리 늘고, 일할 때 에너지도 적게 듭니다. 거기에 지금하는 일이 재미있는 일이라면 더 빨리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자신이 제일 잘하고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직업으로 방향을 맞추십시요. 그래야 후회가 없습니다. 미술 지망생들 화이팅 입니다.
이음 : 엄니께서 시험기간에 뭐 보냐하셔서.., 인강듣고있다고그랬어요.... 인생강의
brian C : 화가는 직업보다는 상태라는 말 너무너무 좋은 말인것 같아요. 평생 가슴에 담고 살고싶네요.
저도 컨셉아티스트로 디자인 계열에서 일하고 있는데 작가가 되고싶은 욕심에 직장을 그만두고 (풀타임과 프리랜스를 병행하다보니 개인시간이 없었어요) 이젠 간간히 프리랜스만 하고 회사에서 원하는 그림이 아닌 제가 그리고싶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는건 너무 좋지만 매일 앞날이 불안하고 그림 자체의 생각보다는 디자이너로써 버는만큼 작가로서 벌수있을까 하는 걱정이 제 머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보니 제가 작가가 되고싶었던 이유는 잊고있었던것 같아요. 물론 나중에 가정이 생기게 된다면 그때까지 작가로써 벌이가 없다면 다시 직장인으로 돌아가겠지만 그때까지는 비루함을 즐길줄아는 화가의 상태로 사는법을 배우고싶어요. 영상들이 다 너무 이뻐요. 감사합니다.
신혜 : 지금 고1인데..미술을 하는게 관성때문인지 남들이 나에 대해 알아주는게 미술밖에 없어서 계속 하는것인지 모르겠어요 내가 뭘 하고싶은지도 잘 모르겠고 중2때부터 슬럼프인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슬럼프는 아닌것같고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이긴 하지만 초등학생때부터 계속 해온 능력치가 쌓인 일시적인 능력같고 세상엔 그림을 진짜 좋아하고 잘그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내가 그렇게 많은 노력을 하는 것도 아니고 미술을 진짜 좋아하는건지도 모르겠는 이런 생각을 가진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내가 이뤄낼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오..
포비 : 미술 좋아하면 이 생각 한번쯤은 했을듯 어렸을 땐 화가를 생각하며 돈을 많이 못번다고 생각하고 미술이 배우고 싶을땐 학원비가 당연히 비싸다고 생각됌
[30분 풀버전] 고대 올림픽 선수들은 왜 나체로 표현되어 있을까? 고전미술의 감춰진 비밀 [벌거벗은미술관] | 양정무 교수
벌거벗은 미술관:
- 예스24: https://bit.ly/3DCK8LU
- 알라딘: https://bit.ly/3jEwiAU
- 교보문고: https://bit.ly/3t9RRfz
- 인터파크: https://bit.ly/3DFGelC
1:15 그리스 조각은 전혀 사실적이지 않다?
3:00 고대 스포츠의 기원
5:59 벌거벗은 그리스인?
7:18 스포츠인가, 전쟁인가
15:12 마라톤의 기원
17:50 마라톤과 고대 그리스미술
21:17 인간을 위한 건축, 파르테논 신전의 세계
27:23 그리스가 준 선물
#사피엔스 #벌거벗은미술관 #양정무교수
orange clock-work : 세상 참 좋아졌네요. 이렇게 양질의 교양을 방에 누워서 듣는 시대입니다
미술박세윤 : 양정무 교수님 너무 좋아요. 미술사는 해석하기 까지... 많이 봐야하는 것 같아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해용 사피엔스!!!
man squid : 나폴레옹 키에 대한 오류... 프랑스와 영국의 단위가 달라서 생긴 오류.. 나폴레옹은 당시 170cm 로 평균보다 큰 키였다
BEEN : 와.. 빠져드네요 너무 재밌어요! 설명도 너무 잘해주시고 교수님 수업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30분을 집중해서 들었어요
슈루룩풍 : 김복진의 작품이 새롭게 보이네요.. 손기정 일장기 지운사건이랑 연관이 있었다니! 한예종 학생들은 좋은 수업을 들으며 성장하겠네요 부러워요!
출연 : 미술사학자 양정무
18세기 영국 사회를 뒤흔든 획기적인 미술 작품이 있다?
상류층의 사치와 향락, 쾌락의 이야기를 그린 윌리엄 호가스의 연작.
들으면 들을수록 빨려 드는 흥미로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예술작품 속, 숨겨진 상징을 미술의 눈으로 다시 본다!
미술사학자 양정무 교수가 제안하는 미술을 제대로 즐기는 법, 지금 읽어드립니다.
사피엔스 오리지널 〈미술 읽어드립니다〉 EP.03
00:00 18세기 막장 드라마?! 호가스 연작
00:54 정치 풍자 '웹툰'의 원조! 윌리엄 호가스
01:50 첫 번째 작품, 〈어느 창녀의 일대기〉
08:59 그의 작품만큼 파란만장했던 호가스의 삶
12:03 두 번째 작품, 〈탕자의 일대기〉
17:14 세 번째 작품, 〈결혼세태〉
22:29 블랙 코미디! 풍자와 비판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
#사피엔스 #미술읽어드립니다 #양정무교수
헤아 : 호가스는 만화의 역사에서 볼 수있는 인물인데 이렇게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자세히 들은건첨인데 넘 재미있네요
언제나맑음 : 첨엔 비싼데 저런 걸 구독하냐고 생각했는데 역시 막장의 흡인력이란 대단합니다 ㅜㅜ 끝까지 호로로로 다 보고 말았어요. 교수님께서 설명을 잘하셔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면 집집마다 숨기는 막장 인간이 있을 듯 하네요 영어 속담에 있는 skeleton in the closet처럼 말이죠. 한 마디로 현대에도 알고 보면 남의 일이 아닐 듯요
정지희 : 요즘 웹툰 이렇게 나오면 네티즌사이 해석이 엄청날듯.. 이거 대박입니다. 디테일만 갖추면 엄청날거같네요.
햄토릐 볼때기 : 감사합니다 교슈님! 잘 봤어용 진짜 웹툰스럽네여~ 승자에 의해 쓰여진 역사보다 이런 작품들이 정말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소중한 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
윤서라 : 너무 좋아요! 당시 사람들이 호가스의 작품을 기다렸듯이 저도 교수님의 다음 시리즈 기다리겠습니다
미대 졸업하면 뭐하고 살까? 개인적인 이야기
보통 미대를 나오면 과에 따라서도 달라지지만 디자이너가 되는 경우가 다수고 전공을 살려서 도자, 공예를 하거나 작가를 하기도 하죠. 저는 그림도 그리고 디자이너로 회사도 다니고 있어요. 어떻게 미대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고, 졸업한 지금 저의 모습은 어떤지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솔직히 미대를 나왔다고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똑같이 주어진 삶을 사는거라 생각해서, 미술을 떼놓고 삶 자체에 대한 고민을 더욱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다음 영상은 그림 강좌, 아니면 실시간 라이브가 될 것 같아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날씨가 맑네요. 다들 즐거운 봄 주말 되시길 :~)
https://www.instagram.com/leeyeonstein
Hyun Hoe Kim : 먼저 인생을 살아본 미술을 한 선배로써 이야기 해 주고 싶네요.
저는 지금 사회생활을 막 정리하고 은퇴생활을 시작하고 있는 61년생 중년입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지만 상업고등학교를 나와 은행에 취직해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운이 좋아 명동본점에서 편하고 즐겁게 은행생활을 하고. 월급도 두둑히 나와. 친구들과 돈쓰는 재미에
명동을 휘젓고 다니기도 했죠 . 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늘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그리는 것을 잊지 못해
친구들에게 생일선물로 그림을 그려주다. 그림 실력을 알아본 여자 은행원의 권유로 취미로 저녁에 화실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화실을 열심히 다니다. 선생님이 야간미술 대학이라도 가는것이 어떠냐는 권유로 입시를 준비하고 , 떨어져도 좋으니 같은 화실 입시생들과
같이 야간이 아닌 주간 일반미술대학 시험을 보았는데 운이 좋았는지 덜컥 명문 미술대학 디자인과에 합격을 한것입니다.
이 때 부터 저의 고민이 시작되었는데. 안정적인 직장인 은행을 계속 다니면서 대학은 야간으로 옮겨 취미생활 정도로 대학을 다닐 것인가.
아니면 은행을 그만두고 미술대학을 다닐 것인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집에서도 형편이 어려운데 은행다니다가 미술대학을 간다고 하니깐 반대가 심했습니다.
하지만 입학식에 가서 캠퍼스 실기실에서 나는 물감냄새와 자유로운 미술대학 분위기에 취해 결심했습니다.
은행을 그만두고 대학에 가기로... (그 시절 은행 역사 100여년 중에 은행 그만두고 미술대학 간사람은 제가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ㅎ)
그리고 정말 은행을 퇴직하고 열심히 대학을 다녔습니다. ( 아까운 은행을 그만두고 들어왔으니 등록금이 아까워 더 열심히 했던것 같습니다)
졸업후 광고대행사 디자이너로 취직해 디자이너 생활을 하다가 cf감독, 프러덕션 운영, 영화사 근무등등, 내가 관심이 있거나, 잘 할수 있을것
같은 직업을 바꾸면서 파란만장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은퇴하고 나서 생각해 보니 결론은 잘한 결정이었던 같습니다. 돈을 많이벌고, 얼마나 성공한것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고. 얼마나 재미있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았느냐 기준으로 볼 때 저는 만족합니다. 만약에 그 때 그냥 은행에 남아 지금쯤 정년 퇴직을 하고 인생을 되돌아 본다면
지금 만큼 만족하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은행일을 하다가 힘이들거나 지치면 포기했던 미술대학 생활을 얼마나 그리워 하면서
살았겠습니까?
좋아하는 일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 빨리 늘고, 일할 때 에너지도 적게 듭니다. 거기에 지금하는 일이 재미있는 일이라면 더 빨리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자신이 제일 잘하고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직업으로 방향을 맞추십시요. 그래야 후회가 없습니다. 미술 지망생들 화이팅 입니다.
이음 : 엄니께서 시험기간에 뭐 보냐하셔서.., 인강듣고있다고그랬어요.... 인생강의
brian C : 화가는 직업보다는 상태라는 말 너무너무 좋은 말인것 같아요. 평생 가슴에 담고 살고싶네요.
저도 컨셉아티스트로 디자인 계열에서 일하고 있는데 작가가 되고싶은 욕심에 직장을 그만두고 (풀타임과 프리랜스를 병행하다보니 개인시간이 없었어요) 이젠 간간히 프리랜스만 하고 회사에서 원하는 그림이 아닌 제가 그리고싶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는건 너무 좋지만 매일 앞날이 불안하고 그림 자체의 생각보다는 디자이너로써 버는만큼 작가로서 벌수있을까 하는 걱정이 제 머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보니 제가 작가가 되고싶었던 이유는 잊고있었던것 같아요. 물론 나중에 가정이 생기게 된다면 그때까지 작가로써 벌이가 없다면 다시 직장인으로 돌아가겠지만 그때까지는 비루함을 즐길줄아는 화가의 상태로 사는법을 배우고싶어요. 영상들이 다 너무 이뻐요. 감사합니다.
신혜 : 지금 고1인데..미술을 하는게 관성때문인지 남들이 나에 대해 알아주는게 미술밖에 없어서 계속 하는것인지 모르겠어요 내가 뭘 하고싶은지도 잘 모르겠고 중2때부터 슬럼프인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슬럼프는 아닌것같고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이긴 하지만 초등학생때부터 계속 해온 능력치가 쌓인 일시적인 능력같고 세상엔 그림을 진짜 좋아하고 잘그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내가 그렇게 많은 노력을 하는 것도 아니고 미술을 진짜 좋아하는건지도 모르겠는 이런 생각을 가진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내가 이뤄낼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오..
포비 : 미술 좋아하면 이 생각 한번쯤은 했을듯 어렸을 땐 화가를 생각하며 돈을 많이 못번다고 생각하고 미술이 배우고 싶을땐 학원비가 당연히 비싸다고 생각됌
[30분 풀버전] 고대 올림픽 선수들은 왜 나체로 표현되어 있을까? 고전미술의 감춰진 비밀 [벌거벗은미술관] | 양정무 교수
벌거벗은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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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그리스 조각은 전혀 사실적이지 않다?
3:00 고대 스포츠의 기원
5:59 벌거벗은 그리스인?
7:18 스포츠인가, 전쟁인가
15:12 마라톤의 기원
17:50 마라톤과 고대 그리스미술
21:17 인간을 위한 건축, 파르테논 신전의 세계
27:23 그리스가 준 선물
#사피엔스 #벌거벗은미술관 #양정무교수
orange clock-work : 세상 참 좋아졌네요. 이렇게 양질의 교양을 방에 누워서 듣는 시대입니다
미술박세윤 : 양정무 교수님 너무 좋아요. 미술사는 해석하기 까지... 많이 봐야하는 것 같아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해용 사피엔스!!!
man squid : 나폴레옹 키에 대한 오류... 프랑스와 영국의 단위가 달라서 생긴 오류.. 나폴레옹은 당시 170cm 로 평균보다 큰 키였다
BEEN : 와.. 빠져드네요 너무 재밌어요! 설명도 너무 잘해주시고 교수님 수업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30분을 집중해서 들었어요
슈루룩풍 : 김복진의 작품이 새롭게 보이네요.. 손기정 일장기 지운사건이랑 연관이 있었다니! 한예종 학생들은 좋은 수업을 들으며 성장하겠네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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