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종이박스 사용 못 한다고? 갑자기 사라지는 자율포장대에 당황한 소비자들;; / 스브스뉴스

지난달 29일, 환경부와 대형마트 4사가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마트 내 자율포장대에서 발생하는 테이프, 끈 등 플라스틱 폐기물만 연간 658t. 무료로 제공되던 종이박스와 테이프, 끈 등의 소비를 줄이자는 겁니다.
하지만 환경부가 지금껏 시행해온 다른 반환경 제품 규제와는 달리 '마트 박스 없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스브스뉴스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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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 탁상행정이 무엇이냐고 하면 이 사례를 보여주면 됩니다.
NabiGiza : 영상에서도 나왔듯이 노끈이나 테이프가 문제라면 대체품인 종이 테이프로 바꾸는 것이 오히려 더 똑똑한 대처방법이 아닐까?
괜히 여기저기 많이 활용되고있는 상자의 2차, 3차 재활용을 막지 않았으면 좋겠다.
탱바 : 종이박스 저거 종이류 분리수거할때도 꿀템인데 저거를 왜 없애는지
Saint Stephane : 진짜 하고싶은말을 정확하게 대신 해줬네요!! 스브스뉴스 짱!!
The sound of Dawn : 전형적인 탁상행정.. 지들이 장을 한번이라도 봤다면 이런 결정 안했을 듯... 한심한 공무원들..

"테이프가 환경오염"…고객은 못쓰고 마트직원은 '마음껏' [CSI]

올해부터 바뀐 것 중 하나가 대형마트에서 포장용 테이프가 사라진 것이죠. 환경 오염물질 줄이자는 취지인데, 잘 지켜지고 있나, 저희 취재진이 확인을 해보니, 예상 외로 일부 마트 직원이 문제였습니다. 판매를 위해 상품에 테이프를 칭칭 감는 게 예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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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감사 : 테이프없어서 박스에 물건담기 힘들어 넘불편해요ㅠㅠ
별밤 : 직원이 뭔 죄냐!!장 볼때 테이프를 갖고 가야되나?정부가 이모양이니 국민이 불편하지!탁상행정 하지말고 현장을 다니면서 들어라~
피녹 : 환경부의 이상한 정책이~국민들을 왜 이렇게 힘들게 하는것인가~
꽃차고운꿈 : 환경부 없애라
재래시장 뭐 하나만 사도 비닐봉지 3장은 기본 몇가지 장보면 20~30장은 한번에 버려야 해요 ㅠㅠ
노을진창가 : 안되는건 다 국민 몫으로 돌아오네.   이것도 조사 대상일세 그려!!!

[밀착카메라] 마트서 포장테이프 사라진 지 1주일…현장은?

[앵커]

대형마트에 장보러 갈 때 예전 같으면 장바구니 안챙겨도 불편하지 않았지요. 종이상자에 물건을 담고, 끈이나 테이프로 묶으면 됐는데요. 올해부터는 이게 금지됐습니다. 불만도 있고, 혼란도 있지만 그 취지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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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식 : 할인도해주고. 과대포장 등등부터 막자.
peter Y : 제발 과자나 상품 포장지나 규제부터 하세요
맥달과누 :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아는 대표적인 뉴스 인듯요..

박스 테이프 끈 호의로 제공하던거 아닌가요;;? 권리처럼 불편하니 어쨌느니 하는게 참....

소비자가 왕이니까 알아서 대체품을 준비 했어야 하는거 아니냐 하시는분 나오겠군요...
치우천왕 : 종이테이프라도 제공해야지 일부로 짜증나라고 저러는거지 ...
조현기 : 아니 원래 테이프 , 끈 , 박스 다 제공 안해줌 이었다가
반발심해지니까 박스만 줄께 로 바꼈는데

테이프나 끈 안주는게 플라스틱(비닐)소재라서 그런건 알겠는데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결국 소비자가 마트에서 테이프 사다 붙이면
똑같은건데(?)

결국엔 테이프 쓰게되고 플라스틱폐기물 나오고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아싸리 박스까지 제공 금지시키던가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줄꺼면 다 주던가 에메하게 하나만 주면
결국 버려지는건 마찬가지잖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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