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도금 대출 축소?...청주 신축 아파트 입주민 '비상'/HCN충북방송

2024년 6월 입주 예정인
청주 한 민간 아파트가
중도금 대출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시행사가 정한 금융사가
중도금 대출 한도를 축소하겠다고
일방 통보했기 때문인데요.

중도금 납부에 차질이 생기는 건 아닌지
예비 입주자들 사이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이완종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juhlee7064 : 내돈 절반도 없이 집을 살 생각을 한다는게.....
@petery7003 : 3천만원도 당장 없이 비싼 아파트를 사겠다는 대출자를 바라보는 은행은 얼마나 황당하지 생각해봤을까
@user-uc3oz2fs5f : 이런 사람들 되게 많던데요...일단 청약 넣고 당첨되면 수중에 갖고 있는 돈이 하나도 없는데도 풀대출해서 분양받으려눈 사람 많더라구요...
@user-uj9qo6bt5r : 아니 근데 돈도없는데. 아파트를 사는거임???? 내가 더 어이가없네
@so.7790 : 그냥 욕심을 버리면 쉬운일을...
무조건 좋은차에 좋은집에 좋은것만 찾으면서 본인들이 왜 힘든지 경기탓 나라탓 주변탓....쯔쯔
중도금?
대출금 50% 넘어서까지...

저신용 소상공인.. '0.5%' 대출 지원ㅣMBC충북NEWS

◀ＡＮＣ▶
이자가 7% 이상으로 오른 고금리 시대에
신용이 낮아 대출을 받기 힘든 영세 상인들로선 은행 문턱이 더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청주시가 서민금융 지원기관인 미소금융과
손잡고 저신용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습니다.

최대 0.5%로 대출이 지원됩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ＥＮＤ▶

◀ＶＣＲ▶
전통시장에서 5년째
돈가스를 팔고 있는 이모씨.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에
대출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은행은 찾아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매출이
뚝 떨어진 상황에서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 쓰다
신용등급이 너무 낮아진 겁니다.

◀ＳＹＮ▶
전통시장 상인
"인플레이션에, 코로나가 같이 겹치니까, 자꾸 신용이 떨어지는 거죠. 그 상황에서 방법은 딱 대출 하난데 대출이 막혀버리니까, 도저히 방법이 없어요. 가겟세 올라가지, 식자재 올라가지."

설 대목을 앞둔 다른 업종의 상인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

명절 대목 장사를 위해서는 돈이 급하지만,
7%를 웃도는 고금리가 발목을 잡습니다.

◀ＳＹＮ▶
안경점 점주
"그전 같으면 은행 같은 데서도 대출을 좀
조건이 좀 쉽게 이렇게 해주고 그랬는데
은행 문턱도 자꾸 높고, 또 이자 금리도 세잖아요. 세니까 잘 받기가 힘들죠."

청주시가 이처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들을 위해
대출 이자를 지원합니다.

올해 융자 규모는 30억 원,

서민금융기관인 미소금융에서 신용이 낮은
소상공에게 4.5% 금리로 2천만 원 한도에서
대출을 해주면 청주시가 대출이자 차액을
3% 포인트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ＩＮＴ▶
이범석/청주시장
"코로나19 상황으로 우리 한계상황으로 내몰린 우리 지역의 자영업자 소상공인분들에게 회생의 발판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서..."

미소금융에서도 대출금 상환이
넉달 연속으로 제때 이뤄지면
금리를 1% 포인트 더 내려주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로 부담해야 하는
이자는 0.5%까지 낮아지게 됩니다.

◀ＩＮＴ▶
송정섭/미소금융 충북법인 부장
"고금리 시대잖아요. 그런 신용대출로 보면 거의 10%대 가까이 그런 이자를 내셔야 하는데 0.5%의 이자를 내신다고 하면 상당히 아마 좋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영세상인들이 대출이 많다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사각지대에 놓인 저신용 소상공인들을 위한
보다 촘촘한 지원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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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미소금융,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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