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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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 막는다…중증 응급환자 거부 못 해 / SBS 8뉴스
〈앵커〉
환자들이 치료받을 곳을 찾지 못해 응급실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끝내 세상을 떠나는 일을 막기 위해 정부가 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그 개정안을 입수했는데 병원이 중증 응급환자를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김민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작성한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분석서입니다.
응급실 문제를 개선하려면 병원이 중증응급환자를 거부할 수 없게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 6개월 동안 처리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사이 지난 3월 대구에서는 10대 학생이, 5월 용인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노인이 '응급실 뺑뺑이'로 숨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행법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응급의료를 거부 또는 기피할 수 없다"고 돼 있지만 병실이나 의료진이 없다는 이유로 응급실 뺑뺑이가 반복돼 왔으니, '응급의료기관을 선정해 응급환자를 이송할 것임을 통보 후 이송할 수 있다'는 시행규칙을 새롭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보건복지부는 "협의체를 꾸려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라며 "이달 안에 최종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시행규칙이 적용되면, 119상황실이 가기로 결정한 병원 응급실은 중증환자를 거부할 수 없게 됩니다.
국회에서도 같은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강병원/민주당 의원 : 심정지, 뇌졸중 등 생명의 경각을 다투는 중증 응급환자들은 선착순이 아니라 중증도에 따라서 응급실에서 치료받게 반드시 해야 합니다.]
의료계는 "병원이 일부러 환자를 거부해 온 게 아니라"며 병원 탓만 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이라고 말합니다.
시행규칙 개정과 동시에, 중증환자를 우선 진료할 수 있도록 응급체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이상학,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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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am1 : 응급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중증도에 따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료계와 정부는 협력하여 환자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ord_name_r5410 : 주취자 응급실 자리 차지하는 거 부터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
@user-ef9iv4oi9f : 아니 못막고 거부당함 왜?? 지금 간호사 총파업 들어갔으니까 ㅡㅡ
@RyanFunnyday : 응급실 침대에 누우면 환자가 살아납니까?. 뇌졸중 심근경색 중증외상환자는 응급수술 들어가야 살릴까말까한데 대충 가까운데 던져놓으면 죽으라는거랑 뭐가달라요..
아니면 구급차에서는 죽으면 안되지만 병원에서 죽는거는 괜찮다는 거에요? 정부나 보건복지부 진짜 할일은 안하고 책임지우기만 급급하고 하루이틀도 아니고 정말.
@bluishe1 : 이야~~~ 멋지게 해결하네요 보복부!!!
이제 전국민 응급환자는 다 살릴수있겠네요!!
능력안되는 병원에 밀어넣고 죽으면 정부 책임없이 의사 돈으로 배상하면 될거고!! 멋지다!
“승객 중 의사 있습니까” 응급 환자 발생한 KTX에 타고 있던 ‘의사 출신’ 의원...심근경색 골든타임 지켰다
#신현영
[“승객 중 의사 있습니까” 응급 환자 발생한 KTX에 타고 있던 ‘의사 출신’ 의원...심근경색 골든타임 지켰다] 가정의학과 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KTX 열차에서 흉통으로 쓰러진 남성을 응급처치해 치료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지켜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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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ur9uw6py2p : 칭찬 합니다!
얼마전 마약한40대 에 의해,심한 구타와 폭력에 숨을 거두신,노인이 길거리에 수십분 방치 됐는데도,불구 하고,그냥 지나치는 시민들을 보고,경악을 금치 못했는데...고맙고,감사합니다,신현영 의원님!
@cococopoco : 여야 떠나서 진짜 멋진 일 하셨네
@user-zp9td4yp2h : 여야를 떠나 대단히 훌륭한일 하셨네요
@edwardpark6682 : 저게 당연한것 같지요? 당신들도 저정도는 할수 있을것 같죠? 나도 경험이 있는데요
그냥 가만히 바라보는게 90% 의 사람들이랍니다 잘하신거 같아요
고밉습니다
@ksw174 :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정말 잘뽑은 국회의원입니다. 평소 정책질의때나 청문회때도 전문성이 돋보임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역주행
의정부에서 순찰업무를 나가던 문경위님이 사이렌을 울리는 구급차를 발견합니다
응급 상황에서 구급차나 소방차 등 긴급 구조차량이 길을 터주지 못하면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긴급 구조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응급 상황에서 구급차 길 터주기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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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iv8bb5tr1f : 얼마 전 조산하게 되어 미숙아를 데리고 일산에서 세브란스 병원까지 사설 구급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30분 거리인데 대부분의 시민 분들이 길을 잘 비켜주셔서 7분만에 이동하였고, 현재 아기는 잘 치료받고 있어요. 여기에 비켜주신 분들이 보고 계실지는 모르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lmh8052 : 진짜 역주행해서 오는데 눈물날뻔했어요..저도 아버지가 저런경험이 있거든요.결국돌아가셨지만...항상 배려하고 있고 노력해주시는 모든경찰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ys1825 : 다섯아이를 키우는 아빠입니다.
영상 볼때마다 가슴이 웅장해지고 콧끝이 찡해지는걸 느낌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경찰관님들, 구조대원님들께 고개숙여 감사의말씀 전하고싶습니다.
@user-ri3yo9xl8n : 목숨걸고 일하시는 구급대원들과
경찰관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함을 느낍니다..
@pasengmini2643 : 며칠전 화재신고 받고 출동하는길에 길이 좁아서 어쩌다보니 저희 펌프가 시민분 사이드미러를 긁어버렸는데 당시 출동이 우선이라며 보내주신 그 차주분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화재 골든타임을 지켰네요.. 경기소방 고생 많습니다:) 모두 안전근무하시길 빕니다
〈앵커〉
환자들이 치료받을 곳을 찾지 못해 응급실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끝내 세상을 떠나는 일을 막기 위해 정부가 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그 개정안을 입수했는데 병원이 중증 응급환자를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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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작성한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분석서입니다.
응급실 문제를 개선하려면 병원이 중증응급환자를 거부할 수 없게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 6개월 동안 처리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사이 지난 3월 대구에서는 10대 학생이, 5월 용인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노인이 '응급실 뺑뺑이'로 숨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행법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응급의료를 거부 또는 기피할 수 없다"고 돼 있지만 병실이나 의료진이 없다는 이유로 응급실 뺑뺑이가 반복돼 왔으니, '응급의료기관을 선정해 응급환자를 이송할 것임을 통보 후 이송할 수 있다'는 시행규칙을 새롭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보건복지부는 "협의체를 꾸려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라며 "이달 안에 최종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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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도 같은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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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구급차에서는 죽으면 안되지만 병원에서 죽는거는 괜찮다는 거에요? 정부나 보건복지부 진짜 할일은 안하고 책임지우기만 급급하고 하루이틀도 아니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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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승객 중 의사 있습니까” 응급 환자 발생한 KTX에 타고 있던 ‘의사 출신’ 의원...심근경색 골든타임 지켰다] 가정의학과 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KTX 열차에서 흉통으로 쓰러진 남성을 응급처치해 치료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지켜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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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만히 바라보는게 90% 의 사람들이랍니다 잘하신거 같아요
고밉습니다
@ksw174 :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정말 잘뽑은 국회의원입니다. 평소 정책질의때나 청문회때도 전문성이 돋보임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역주행
의정부에서 순찰업무를 나가던 문경위님이 사이렌을 울리는 구급차를 발견합니다
응급 상황에서 구급차나 소방차 등 긴급 구조차량이 길을 터주지 못하면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긴급 구조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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