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특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봉규 조회 8회 작성일 2024-02-01 23:44:37 댓글 0

본문

산 중의 산, 지리산! 와운골 ⛰산사람들의 사계 '지리산 와운골, 아버지의 산’ (KBS 20130210 방송)

KBS 스페셜 '지리산 와운골, 아버지의 산'

■ 지리산 국립공원, 해발 700m에 1300년 된 마을이 있다.
사람들이 하늘 아래 첫 동네라 부르는 곳, 해발 약 700m,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에 자리잡은 와운골. 와운골은 험준한 지리산 한켠에 고작 여덟 가구, 이십여 명이 모여 부락을 이루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마을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차례, 섭생을 위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1500미터의 험준한 백두대간을 넘나든다.

■ 와운골의 4대 가족. 산쟁이의 맥을 잇다.
구름도 쉬어간다는 와운(臥雲)골에는 조상 대대로 이곳을 떠나지 않고 지켜온 가족이 있다. 스무 명의 마을인원 중 여덟명이 공안수씨 댁 4대 가족. 1대 공동근(82), 2대 공안수(60), 3대 공성훈(40), 공상훈(33), 4대 공하영(1)까지 네 가구가 함께 사는, 보기 힘든 큰 일가를 이루고 있다. 하영이는 와운골에서, 상훈씨 이래로 33년 만에 태어난 특별한 아기이기도 하다. 마을의, 가족의 버팀목이었던 공동근씨는 이제 현업에서 물러나고 산사람의 자리는 그 아들, 공안수씨와 손자들이 잇고 있다.

■ 와운골 기록 1년, 지리산은 아버지다.
와운마을 토박이 공안수(60)씨의 젊은 아들 둘은 모두 도시생활을 하다 2년 전 귀향했다. 험준한 지리산을 평생의 밥벌이로 삼은 아버지, 할아버지의 삶을 잇기로 한 것이다.
벼랑과 계곡을 타고 송이버섯과 노루궁뎅이 버섯을 채취하는 아버지의 날램을 좇기란 당연히 역부족이다. 아버지의 뒤를 따르는 두 아들의 발걸음에 취재진의 카메라가 따라붙어 지리산, 험준한 곳곳의 비경을 담았다.

■ 산 중의 산, 지리산
지리산의 숨은 얼굴, 지리산의 사계를 찍기 위해 촬영에는 온갖 촬영장비가 다 동원되었다. 원격 헬리콥터 촬영과 초고속 촬영, 저속촬영, 수중촬영, 항공촬영 등 다양한 화각의 앵글까지 시도하였다. 지리산의 웅장한 아름다움과 소박한 자연미를 산골 오지마을 사람들의 진솔한 삶과 함께 성실하게 담아냈다.

#지리산 #와운골 #백두대간 #버섯 #사계
@user-kh5tx8lr7m : 옛날생각납니다~^
할아버지,아버지 시절 보고자란 세대들
동감합니다..정말 힘든시절 지겹고,힘들어
도시로,도시로 나왔지요?
모두가 가난한시절..추억이 아련합니다~^^
@user-ii4ff3re1y : 이것이 진정한 대물림 이다
인간이 살아 가는삶이다
몸건강히 조심히 다니세요
최고 파이팅
@user-rw8pt3ne1g : 황인용 아나운서님 목소리는 옛날 그대로시네요 밤을 잊은 그대에게 ......
감사합니다 ~~
@youngokim8495 : 참으로 아름다운 사연 잘 봤습니다.
1시간 깊이 빠져서 힐링을 잘 했습니다.
저는 뉴욕에 사는데 겨울을 제외한 어느때에 한국을 방문하면 그곳을 한번 다녀가고 싶어요.
가는길이 어떻게 되는지 여쭙고 싶어요.
@user-zs6rx1li7i : 그냥 감성이 예민해서 그런가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산다는것 살아간다는것 자연속에 순응하며 역행 하지않고 산과 하나 되어가는 모습 많이배웠습니다.감사합니다.

'‘다행이다. 이곳으로 오길 잘했다.’ 지리산의 품에 안겨, 돈으로도 살수 없는 행복한 나날들을 살아간다 | 자연의 철학자들 47부 지리산에 깃들다 (KBS 20230224 방송)

내츄럴 휴먼 다큐 자연의 철학자들 - 47회 '지리산에 깃들다' 2023년 2월 24일 방송

■ 새롭지 않은 날이 없다
덕두봉, 바래봉, 두리봉부터 반야봉, 제석봉, 천왕봉까지 지리산의 전체 능선이 한눈에 보이는 마당에 살고 있는 강병규(59세) 씨. 그의 하루하루는 매일 새롭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매번 다른 얼굴로 다가오는 지리산의 경이로움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산의 등줄기에서 피어오르는 신비로운 운무, 새하얀 눈꽃이 만발한 설산, 산을 붉게 물들이는 일출, 죽음에서 새 생명을 길어 올리는 고목 등. 집에만 있어도 매일 지리산의 눈부신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 그 자연 속에서 문명의 시계가 아닌 자연이 만들어내는 시간에 따라 온몸으로 살아가는 나날들. 각박한 도시를 떠나 지리산에서 그가 꿈꿔왔던 삶이었다. 그래서 그는 매일 아침 자신에게 말하고 있다. ‘다행이다. 다행이다. 이곳으로 오길 잘했다.’

■ 지리산의 품에 안겨, 내려놓으니 보이더라
그가 지리산으로 온 것은 18년 전, 10여 년에 걸쳐 주말마다 지리산을 오르며 지리산과 수없는 대화를 한 뒤 내린 결정이었다. 젊은 날, 그는 사업 실패의 좌절과 치열한 직장에서의 지친 마음을 비워내기 위해 홀로 30kg의 배낭을 메고 해발 1,500-1,900미터나 되는 지리산을 올랐다. 그리고 마흔 살을 넘긴 어느 날, 계시처럼 그에게 찾아온 격한 감정. ‘여기다. 내가 살 곳은 여기다. 여기에서라면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겠다. 그래야 죽을 때 후회라도 하지 않겠다.’ 그가 직접 경험한 자연의 경이로운 힘 앞에서 그는 혼란스러웠던 머릿속이 선명해지면서 새로운 소망이 가슴에 차올랐다. 그는 과감하게 다니던 안정된 직장에 사표를 내고 지리산 정착을 선택했다.

■ 지리산다운 삶
너른 품으로 그를 안아주고, 갈 길을 알려준 지리산. 그는 기꺼이 지리산다운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제 손으로 흙을 만지고 땀을 흘려가며 지리산의 황토와 나무 껍데기로 너와집을 지었다. 지리산에 기대 사니, 집도 어울리는 풍경이 되길 바랐다. 만 오천여 평 야산의 잡목을 정리해 소나무 숲을 가꾸며 그 안에 구절초 밭을 조성했다. 구절초는 소나무의 산성을 견딜 만큼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지만, 구절초보다 강한 것이 잡초. 봄부터 초가을까지 쉼 없이 잡초를 정리해줘야 가을에 몽환적인 구절초 동산을 볼 수 있다. 그의 숲은 지리산의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는 자랑거리 중 하나다. 이제야 그는 감히 말한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다. 그리고 인간과 자연은 공존할 수 있다.’라고.

■ 돈으로도 살수 없는 행복한 나날들
새로운 삶과 함께 새로운 행복도 얻었다. 지리산에서 태어난 늦둥이 딸, 다현이(10세). 그의 곁에서 시골살이에 즐거움을 더해준다. 딸 덕분에 웃을 일이 많다는 강병규 씨는 지리산에서 자라는 딸의 앞날에 걱정보다 자부심이 크다. 자연이라는 생태계를 이해하는 뿌리 깊은 사람이 사람들 간의 관계, 사람과 동식물 간의 관계가 자연 속에서 어떻게 융화되는지를 느끼며 스스로 살아가는 방식을 터득할 수 있다고 믿는다. 다현이는 아빠가 사준 카메라를 가지고 지리산 능선을 유심히 관찰하는 연습을 하고, 아빠의 일을 도우며 씩씩함을 배운다. 마을 앞, 개울의 수달을 관찰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인간과의 공존법을 체험한다. 밤에는 밤하늘의 별이 다현이를 상상력의 세계로 이끈다.
평생 맘 고생시켜드린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자신의 숲에 모신 것도 그에게는 소중한 행복이다. 이제야 장남의 역할을 다한 것 같아 더할 나위 없이 마음이 놓인다.
새로운 삶을 살기위해 지리산에 깃들었던 강병규 씨. 그의 노력에 기대 이상의 행복으로 보상해주는 지리산. 그래서 지리산이 늘 고맙다.

#자연의철학자들 #지리산 #행복
@user-ij4mg8gj7i : 참으로 멋진 삶을 살고 계시네요 정말 편하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yeaha560 : 나의 최애 프로그램
보는 내내 위로가 됩니다
@sung-uklee3656 : 시골사람들아 연고 없는 사람들 귀농귀촌할때 잘해줘라 농촌에 활력소가 되는 귀인들이다 마을발전기금 걷을 생각 말고 대신 정착축하금 걷어서 줘라.
@user-zy4yr1eb7r : 행복하고 복많은 분이시네요
참 부럽습니다.
@TV-jv5wq : 멋지다 친구~~
그대의 남은 삶을 응원하네!!
돌아가신 아버님 얘기하며 눈물지을때
나역시 짠해지며 왜이리 눈물이 날까
너무 일찍 하늘 나라로 가신 선친 생각에~

지리산 천왕봉 아래 해발 1,750m 장터목 대피소 대원들은 완전 무장을 하고 헬리콥터를 기다립니다. 돌멩이가 날아다닐 정도의 엄청난 돌풍에 맞서는 대원들│한국기행│#골라듄다큐

※ 이 영상은 2017년 12월 29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424편- 나는 꾼이다2 제5부 겨울 산 그들이 산다>의 일부입니다

오랜 세월, 한 길만 걸어가는 사람들에겐 향기가 난다. 거친 바다를 일구며 사는 사람들의 품은 깊고 넓기 마련이고거대한 산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은 풀향 꽃향 나는 자연이 된다.
나만의 기술과 노하우, 철학과 고집으로 인생의 ‘꾼’이 된 사람들.
그들만의 삶의 터전에서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일상은 어떤 풍경일까. 실력도, 인생도 남다른 ‘꾼’들을 만나러 길을 나선다.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에 헬리콥터 뜨는 날
우리나라 국립공원 19개 대피소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
지리산 천왕봉 바로 아래 해발 1,750m 장터목 대피소에서 근무하는 산장지기들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출근길을 감행해야한다.
그런데 오늘은 산장지기들이 가장 긴장하는 날,
올해 마지막 보급용 헬리콥터가 뜨는 날이기 때문인데.
헬리콥터가 대피소 상공에 도착하는 순간,
헬맷에 고글까지 완전무장을 하고 모래 돌풍 속으로 뛰어드는 사나이들,
그들은 과연 무사히 작업을 마칠 수 있을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424편- 나는 꾼이다2 제5부 겨울 산 그들이 산다
✔ 방송 일자 : 2017.12.29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천왕봉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장터목대피소매점 #국립공원 #산장지기
@user-iz7qw7nc3m : 정치인,고위직 월급50%삭감하고 이런 힘든일하시분 월급100%인상하자
@nobodybutjungmin : 엄청 고된 일이네요 그래도 일을 사랑하시는게 표정에서 보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coby-jang : 고된 노고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duckbellyzzang : 너무 위험하네요,, 항시 조심하시고,, 감사합미다.
@user-er9yw6oi6j :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 엄청난 역사가 이뤄지고 있군요 모든관계자분들께 감사해야 하겠군요

... 

#지리산의특징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993건 352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uljinpension.kr. All rights reserved.  연락처 : cs@ep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