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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10년 만에 밀가루 값 내린다…설탕값 담합 조사 / SBS
〈앵커〉
CJ제일제당이 다음 달부터 밀가루 가격을 최대 10% 낮추기로 했습니다.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따른 조치입니다. 제당 업체들이 설탕값을 담합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요즘 소비자들, 장 보러 가면 한숨이 일상입니다.
[이정희/서울 마포구 : 수입은 한정돼 있지, 물가는 자꾸 올라가지, 안 먹는 쪽이 제일 현명하더라고. 조금 담는데도 한 번에 10만 원 넘게 되더라고요.]
[이윤희/서울 강서구 : 만 원 안 주고는 과일을 만져볼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너무 비싸가지고 이렇게 하나 살 걸 만졌다고 놓고 (그럽니다.)]
수입 대체과일 물량을 더 풀고 각종 할인 지원을 확대하는 방법 만으로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정부는 식품업계에 곡물가 인하를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국제 곡물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락한 체감효과를 소비자들께서도 좀 느끼실 수 있도록 제분 업체에 좀 부탁을 드리려고 왔습니다.]
지난해 주요 식품기업의 실적은 K-푸드 열풍 등의 영향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과도한 이윤 추구라는 압박이 이어지자, 결국 CJ제일제당부터 10년 만에 처음으로 밀가루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중력 밀가루와 부침용 밀가루 소비자 가격을 3.2~10% 사이, 평균 6.6% 내립니다.
대한제분과 삼양사도 가격 인하 시기와 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밀가루가 주재료인 라면과 과자, 빵 등으로 가격 인하 움직임이 이어질 거라는 관측도 있는데, 관련 업계들은 인건비 등 다른 비용은 올랐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정위가 어제(19일) CJ 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에 조사원을 파견해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조사하는 등 설탕과 식용유 등으로 인하 압박 품목은 더 늘어날 걸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최혜영, 디자인 : 손승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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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fe3xr3ud8d : 당연한걸 인심쓰는듯이 낮추는게 더 ㅈ같네 ㅋㅋㅋㅋ
@user-jl5ss7yg4o : 너무 올라가기만 하는건 이상하다
@user-lt3rl3ud3z : 가격이 너무 높아 안팔려. 계산해보니 수익이 떨어졌겠지.
@junghc0321 : 그냥 쌀처럼 밀도 국가가 관리하자. 사기업에 맡기지 말고
@user-kd8lo8is3z : 50% 낮춰라
'10년 만에 처음' CJ, 밀가룻값 인하…정부 "설탕값도 내려라" / SBS 8뉴스
〈앵커〉
요즘 계속 치솟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에는 밀가루 값도 한몫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 밀 가격이 크게 올라 2022년 5월 최고치를 찍고, 이후에는 계속해서 하락했는데 국내 밀가루 소비자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제 가격에 맞춰달라고 식품업계에 직접 요구하고 나섰는데, CJ제일제당이 가장 먼저 밀가루 가격을 최대 10% 낮추기로 했습니다.
과자나 빵 같이 밀가루 쓰는 식품들 가격 인하로 이어질지 박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요즘 소비자들, 장 보러 가면 한숨이 일상입니다.
[이정희/서울 마포구 : 수입은 한정돼 있지, 물가는 자꾸 올라가지, 안 먹는 쪽이 제일 현명하더라고. 조금 담는데도 한 번에 10만 원 넘게 되더라고요.]
[이윤희/서울 강서구 : 만 원 안 주고는 과일을 만져볼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너무 비싸가지고 이렇게 하나 살 걸 만졌다고 놓고 (그럽니다.)]
수입 대체과일 물량을 더 풀고 각종 할인 지원을 확대하는 방법 만으로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정부는 식품업계에 곡물가 인하를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국제 곡물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락한 체감효과를 소비자들께서도 좀 느끼실 수 있도록 제분 업체에 좀 부탁을 드리려고 왔습니다.]
지난해 주요 식품기업의 실적은 K-푸드 열풍 등의 영향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과도한 이윤 추구라는 압박이 이어지자, 결국 CJ제일제당부터 10년 만에 처음으로 밀가루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중력 밀가루와 부침용 밀가루 소비자 가격을 3.2~10% 사이, 평균 6.6% 내립니다.
대한제분과 삼양사도 가격 인하 시기와 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밀가루가 주재료인 라면과 과자, 빵 등으로 가격 인하 움직임이 이어질 거라는 관측도 있는데, 관련 업계들은 인건비 등 다른 비용은 올랐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정위가 오늘(19일) CJ 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에 조사원을 파견해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조사하는 등 설탕과 식용유 등으로 인하 압박 품목은 더 늘어날 걸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최혜영, 디자인 : 손승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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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woo8457 : 가격 담합 안 했으면 가격이 이렇게 오를 일이 없는 것 같다.
@user-ub7jp8ok5v : 가격내리고 용량줄이고 ㅋㅋ
@pianoman0515 : 빵 과자 라면 자장면 안내리겠지
한번 오르면 절대로 안내리지
@XeBiNl : 국가가 나서야 겨우겨우 낮추는구나..
그러면 밀가루말고 과자, 빵, 짜장면 등 완제품은?ㅋㅋ
@user-ow2xs1wn5y : 국제 옥수수가격 바닦인데 육류가격은 왜 내리지않나?
[백설 제품 이벤트] "설탕 공급이 끊겼다고? 우리가 만들지 뭐" CJ의 근본, 백설의 탄생ㅣ돈슐랭 / 1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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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 **16
**석 / **63
**환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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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초석이 된
흰설탕과 백설에 숨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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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CJ제일제당 #요리레시피
00:00 오프닝
01:07 설탕 전쟁과 제일제당의 등장
03:32 제일제당이 굳이 백설을 만든 이유
06:45 백설이 바뀐다?
@14FMBC : 14F X 백설 구독자 댓글 이벤트 당첨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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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eo8ry1os6w : 트렌드에 잘 따라가는게 나중에 보면 쉬워보이지만 그 당시에는 꽤나 어려운 일일텐데도 항상 트렌드를 주도하는게 신기하네요.
@Jeongkiwon_TV : 백 백년 넘게 사랑해온 브랜드 답게
설 설명이 필요없는 맛과 정성으로 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cl5sc9hn7f : 백설은 역시 하얀설탕이 떠오르죠!
백설 로고가 적힌 투명한 포장지 안에 가득 채워져있는 백설탕이 항상 제일먼저 기억에 남아요!
@skilack : 제일제당의 브랜드 중 백설은 공기와도 같이 늘 주변에 존재했던 것을 영상을 보며 새삼 느꼈어요. 설탕, 밀가루는 어머니의 부엌에서부터 항상 볼 수 있었는데 다 자란 지금의 제 부엌에서도 식용유는 항상 백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깨끗하고 믿을만하다고 생각해서 식용유만큼은 계속 백설을 고집하고 있는 것 같네요! 물론 대체당이나 여러 제품들도 새로운게 있으면 써보고 있지만요- 이윤을 추구하는게 너무나 당연한 기업의 본질이지만 이렇게 온 국민의 식생활 근간을 책임지는 사업을 하는 제일제당은 이윤 너머의 가치도 항상 우선으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CJ제일제당이 다음 달부터 밀가루 가격을 최대 10% 낮추기로 했습니다.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따른 조치입니다. 제당 업체들이 설탕값을 담합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요즘 소비자들, 장 보러 가면 한숨이 일상입니다.
[이정희/서울 마포구 : 수입은 한정돼 있지, 물가는 자꾸 올라가지, 안 먹는 쪽이 제일 현명하더라고. 조금 담는데도 한 번에 10만 원 넘게 되더라고요.]
[이윤희/서울 강서구 : 만 원 안 주고는 과일을 만져볼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너무 비싸가지고 이렇게 하나 살 걸 만졌다고 놓고 (그럽니다.)]
수입 대체과일 물량을 더 풀고 각종 할인 지원을 확대하는 방법 만으로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정부는 식품업계에 곡물가 인하를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국제 곡물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락한 체감효과를 소비자들께서도 좀 느끼실 수 있도록 제분 업체에 좀 부탁을 드리려고 왔습니다.]
지난해 주요 식품기업의 실적은 K-푸드 열풍 등의 영향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과도한 이윤 추구라는 압박이 이어지자, 결국 CJ제일제당부터 10년 만에 처음으로 밀가루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중력 밀가루와 부침용 밀가루 소비자 가격을 3.2~10% 사이, 평균 6.6% 내립니다.
대한제분과 삼양사도 가격 인하 시기와 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밀가루가 주재료인 라면과 과자, 빵 등으로 가격 인하 움직임이 이어질 거라는 관측도 있는데, 관련 업계들은 인건비 등 다른 비용은 올랐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정위가 어제(19일) CJ 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에 조사원을 파견해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조사하는 등 설탕과 식용유 등으로 인하 압박 품목은 더 늘어날 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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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c0321 : 그냥 쌀처럼 밀도 국가가 관리하자. 사기업에 맡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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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계속 치솟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에는 밀가루 값도 한몫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 밀 가격이 크게 올라 2022년 5월 최고치를 찍고, 이후에는 계속해서 하락했는데 국내 밀가루 소비자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제 가격에 맞춰달라고 식품업계에 직접 요구하고 나섰는데, CJ제일제당이 가장 먼저 밀가루 가격을 최대 10% 낮추기로 했습니다.
과자나 빵 같이 밀가루 쓰는 식품들 가격 인하로 이어질지 박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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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서울 마포구 : 수입은 한정돼 있지, 물가는 자꾸 올라가지, 안 먹는 쪽이 제일 현명하더라고. 조금 담는데도 한 번에 10만 원 넘게 되더라고요.]
[이윤희/서울 강서구 : 만 원 안 주고는 과일을 만져볼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너무 비싸가지고 이렇게 하나 살 걸 만졌다고 놓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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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국제 곡물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락한 체감효과를 소비자들께서도 좀 느끼실 수 있도록 제분 업체에 좀 부탁을 드리려고 왔습니다.]
지난해 주요 식품기업의 실적은 K-푸드 열풍 등의 영향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과도한 이윤 추구라는 압박이 이어지자, 결국 CJ제일제당부터 10년 만에 처음으로 밀가루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중력 밀가루와 부침용 밀가루 소비자 가격을 3.2~10% 사이, 평균 6.6% 내립니다.
대한제분과 삼양사도 가격 인하 시기와 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밀가루가 주재료인 라면과 과자, 빵 등으로 가격 인하 움직임이 이어질 거라는 관측도 있는데, 관련 업계들은 인건비 등 다른 비용은 올랐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정위가 오늘(19일) CJ 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에 조사원을 파견해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조사하는 등 설탕과 식용유 등으로 인하 압박 품목은 더 늘어날 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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