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소설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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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구운클립] 괴물 시인 '이상' 시에 담긴 4차원의 개념!? 김상욱 교수님도 깜짝 놀란 시에 담긴 과학적 의미 | #알쓸인잡
#갓구운클립 #알쓸인잡 #tvN
we’re :DIGGLE family
@oaktree2641 : 이상은 이공계였다. 서울공대의 전신 경성공전 출신
@kunhyungtwicebamm2860 : 이상 시인은 예술 세계는 미켈란젤로와도 닮아있죠.
각기 분야를 다루는 영역에서
정형외과와 성형외과의 차이
또는 수학이나 공학이나 건축공학에서 기술의 분야와 미학의 분야에 대한 구분도 잘되어있죠.
그런데 이상의 진짜 문제는
작가로서의 정체성에서
언어와 원인과 결과도 역시
파악이 잘되어 있는거죠.
이상이 파악한 차원은
실제 말로 설명하기 힘든
곳이죠.
작가로서 정체성도 있었기에
의미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중요했을텐데 수학이나 과학에 대한 이해도가 남달랐고
실제 이상이 파악한 차원은
의미를 우선 말하는게 아닌 말할수 있는 것에서부터 말할 수없는것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해된 차원이죠.
존재와 삶에 대한 이런
문제의식은 소설 날개나
거울같은 시에서 잘 나타나죠.
사실 이상을 더 이해하게 되면
언어가 갖는 의미는 사라지죠.
이상이 차원을 더욱 이해했을때 이상은 우리가 단순히
원자로 구성된 존재라는
사실도 파악한거죠.
내가 누구냐에 따라 나는
나에 걸맞는 우주를 표현합니다.
내가 비로소 이름을 갖는
누군가가 아닌걸 알게되면
나는 더이상 이상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도 아닌게
되죠.
날개는 죽음이자 죽음도
아닌겁니다.
나의 소멸은 어떻게보면
원자의 재배열이죠.
우주의 순환일 뿐이죠.
이상은 이점을 이해했을거에요.
@ska90980 : 최근 안될과학에서 민태기 박사님께서 저 시기 우리나라의 과학 수준에 대해 소개해주셨어요. 당시 지식인들이 생각보다 더 많이 과학 등 학문을 알고 배우고 있었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diaragon6 : 건축무한육면각체는
다른 해석도 있는데 미츠코시 백화점(니혼바시 본점)을 가 보고
그 모습에 감명 받아서 묘사한 것일 수도 있다라고 하네요
내부 사진을 보면 메인 홀 모습이 3개의 사각형(각 층의 난간)이 천장의 사각 돔으로 이어지는 모습이거든요
건축가였으니 당연히 가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 당시 최신식 건물)
뒤에 나오는 내용도 내부 모습들을 묘사한 것 같고요
계단에서 사람들 붐비는 모습이나 안에 비친 햇빛에 의한 그림자 모습이나 (천정의 돔이 유리로 되어 있음)
나중에 현장 가서 시랑 비교해 보는 것도 재밌을 듯 합니다. 그 때랑은 조금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일본에서도 최초의 백화점이라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니 보존에 신경 쓰고 있을 듯 합니다
@user-ri3ze2wf2d : 이상 시인의 수많은 작품들에 이런 내용이 담겨있는지는 몰랐네요 뭔가 신기하다… 문학과 물리학, 시와 양자역학이라니
[날개 - 이상] 한국최초 모더니즘 소설! 무슨일을 하는지 모르는 아내곁에서 잠만 자는 남자! 책읽어주는여자 오디오북 라디오극장
■ 제 목 : 날개
■ 지은이 : 이상
936년 9월 『조광』에 발표된 이상의 소설.
최재서는 이 작품이 알 수 없는 소설이 아니라 리얼리즘이 심화된 소설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에 의하면 「날개」는 이 땅에 발표된 최초의 모더니즘 소설로 규정된다. 이 소설의 특성으로는, 일반적인 소설이 끝나는 곳, 곧 생활과 행동이 끝나는 곳에서 출발하는 순의식의 세계라는 점, 소설의 주인공이 무능력하고 타인과의 교제가 불가능한 반사회적인 인물이지만 예민한 감수성과 지성의 소유자라는 점, 패배당한 현실에 대한 분노로 현실 모독이 드러난다는 점등이 지적될 수 있다.
특히 이 소설의 대표적인 기법인 풍자, 위트, 야유, 과장, 패러독스, 자조 등은 현실 모독의 지적 수단으로, 주로 가족 생활, 금전, 성, 상식, 안일 등을 겨냥한다. 한편 김윤식은, 「동해」가 결혼을 앞둔 남녀 관계를 다룬 것이고, 「날개」는 결혼 생활을 다룬 것이며, 「종생기」는 결혼의 파탄을 다룬 것으로 보면서 남녀 문제를 대칭점의 시각에서 다룬 이상 문학의 삼부작으로 해석한다.
이 소설의 앞부분에는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 연애까지가 유쾌하오”라는 아포리즘이 나오는 바, 김윤식은 이를 19세기적 사고에 대한 거부의 포즈로 해석한다. 따라서 이 소설은 모더니티에의 지향성을 기본으로 하며, 구성 양식은 아포리즘과 본문의 대립, 혹은 융합으로 드러난다. 이승훈은 시간구조를 중심으로 이 소설의 의미를 해명하는 바, 「날개」의 시간구조는 원형, 혹은 순환성을 띤다는 점이 지적된다. 그러나 이런 순환적 시간은 릴레이식의 우주적 시간 개념과 그대로 일치하지 않으며, 실존적 시간과 결합된다는 점이 강조된다.
따라서 이 소설에서 읽을 수 있는 특성은 실존적 시간의 개체성과 우주적 시간의 집단성 사이에 유동하는 시간이며, 그것은 공포와 황홀의 변증법으로 인식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날개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권영민)
※ 저작권자 사후 70년이 지나 책읽는 문학관에서 편집,가공한 2차 저작물입니다.
#책읽어주는여자#오디오북#라디오극장#날개#이상
[5분 만에] 이상 「날개」 읽은 척하기(줄거리&작품분석) ㅣ 결말에서 주인공은 옥상을 뛰어내렸을까?
#이상 #날개 #줄거리
Song : HEMIO - 호수에 뜬 달
Follow Artist : https://www.youtube.com/user/FVGozak
Download Video Link :
@user-wl9sx8lz6y : 박제가 되어버린 천제
@user-kp5kj3hd7v : 1:36 '일주야'는 일주일이 아니라 하루를 뜻합니다
@user-xf6mf9vf4z : 저는 결말이 자살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작품 내내 이 사람은 자살할 용기도 없는 소극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jee4661 : 오늘 서촌에 방문했다가 이상에 관심이 생겨 이 컨텐츠를 보는 중입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ALTUBE_LOVE : 감사합니다 이거보고 소설을 다시보니까 더 와닿고 잘읽히네요
#갓구운클립 #알쓸인잡 #tvN
we’re :DIGGLE family
@oaktree2641 : 이상은 이공계였다. 서울공대의 전신 경성공전 출신
@kunhyungtwicebamm2860 : 이상 시인은 예술 세계는 미켈란젤로와도 닮아있죠.
각기 분야를 다루는 영역에서
정형외과와 성형외과의 차이
또는 수학이나 공학이나 건축공학에서 기술의 분야와 미학의 분야에 대한 구분도 잘되어있죠.
그런데 이상의 진짜 문제는
작가로서의 정체성에서
언어와 원인과 결과도 역시
파악이 잘되어 있는거죠.
이상이 파악한 차원은
실제 말로 설명하기 힘든
곳이죠.
작가로서 정체성도 있었기에
의미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중요했을텐데 수학이나 과학에 대한 이해도가 남달랐고
실제 이상이 파악한 차원은
의미를 우선 말하는게 아닌 말할수 있는 것에서부터 말할 수없는것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해된 차원이죠.
존재와 삶에 대한 이런
문제의식은 소설 날개나
거울같은 시에서 잘 나타나죠.
사실 이상을 더 이해하게 되면
언어가 갖는 의미는 사라지죠.
이상이 차원을 더욱 이해했을때 이상은 우리가 단순히
원자로 구성된 존재라는
사실도 파악한거죠.
내가 누구냐에 따라 나는
나에 걸맞는 우주를 표현합니다.
내가 비로소 이름을 갖는
누군가가 아닌걸 알게되면
나는 더이상 이상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도 아닌게
되죠.
날개는 죽음이자 죽음도
아닌겁니다.
나의 소멸은 어떻게보면
원자의 재배열이죠.
우주의 순환일 뿐이죠.
이상은 이점을 이해했을거에요.
@ska90980 : 최근 안될과학에서 민태기 박사님께서 저 시기 우리나라의 과학 수준에 대해 소개해주셨어요. 당시 지식인들이 생각보다 더 많이 과학 등 학문을 알고 배우고 있었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diaragon6 : 건축무한육면각체는
다른 해석도 있는데 미츠코시 백화점(니혼바시 본점)을 가 보고
그 모습에 감명 받아서 묘사한 것일 수도 있다라고 하네요
내부 사진을 보면 메인 홀 모습이 3개의 사각형(각 층의 난간)이 천장의 사각 돔으로 이어지는 모습이거든요
건축가였으니 당연히 가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 당시 최신식 건물)
뒤에 나오는 내용도 내부 모습들을 묘사한 것 같고요
계단에서 사람들 붐비는 모습이나 안에 비친 햇빛에 의한 그림자 모습이나 (천정의 돔이 유리로 되어 있음)
나중에 현장 가서 시랑 비교해 보는 것도 재밌을 듯 합니다. 그 때랑은 조금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일본에서도 최초의 백화점이라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니 보존에 신경 쓰고 있을 듯 합니다
@user-ri3ze2wf2d : 이상 시인의 수많은 작품들에 이런 내용이 담겨있는지는 몰랐네요 뭔가 신기하다… 문학과 물리학, 시와 양자역학이라니
[날개 - 이상] 한국최초 모더니즘 소설! 무슨일을 하는지 모르는 아내곁에서 잠만 자는 남자! 책읽어주는여자 오디오북 라디오극장
■ 제 목 : 날개
■ 지은이 : 이상
936년 9월 『조광』에 발표된 이상의 소설.
최재서는 이 작품이 알 수 없는 소설이 아니라 리얼리즘이 심화된 소설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에 의하면 「날개」는 이 땅에 발표된 최초의 모더니즘 소설로 규정된다. 이 소설의 특성으로는, 일반적인 소설이 끝나는 곳, 곧 생활과 행동이 끝나는 곳에서 출발하는 순의식의 세계라는 점, 소설의 주인공이 무능력하고 타인과의 교제가 불가능한 반사회적인 인물이지만 예민한 감수성과 지성의 소유자라는 점, 패배당한 현실에 대한 분노로 현실 모독이 드러난다는 점등이 지적될 수 있다.
특히 이 소설의 대표적인 기법인 풍자, 위트, 야유, 과장, 패러독스, 자조 등은 현실 모독의 지적 수단으로, 주로 가족 생활, 금전, 성, 상식, 안일 등을 겨냥한다. 한편 김윤식은, 「동해」가 결혼을 앞둔 남녀 관계를 다룬 것이고, 「날개」는 결혼 생활을 다룬 것이며, 「종생기」는 결혼의 파탄을 다룬 것으로 보면서 남녀 문제를 대칭점의 시각에서 다룬 이상 문학의 삼부작으로 해석한다.
이 소설의 앞부분에는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 연애까지가 유쾌하오”라는 아포리즘이 나오는 바, 김윤식은 이를 19세기적 사고에 대한 거부의 포즈로 해석한다. 따라서 이 소설은 모더니티에의 지향성을 기본으로 하며, 구성 양식은 아포리즘과 본문의 대립, 혹은 융합으로 드러난다. 이승훈은 시간구조를 중심으로 이 소설의 의미를 해명하는 바, 「날개」의 시간구조는 원형, 혹은 순환성을 띤다는 점이 지적된다. 그러나 이런 순환적 시간은 릴레이식의 우주적 시간 개념과 그대로 일치하지 않으며, 실존적 시간과 결합된다는 점이 강조된다.
따라서 이 소설에서 읽을 수 있는 특성은 실존적 시간의 개체성과 우주적 시간의 집단성 사이에 유동하는 시간이며, 그것은 공포와 황홀의 변증법으로 인식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날개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권영민)
※ 저작권자 사후 70년이 지나 책읽는 문학관에서 편집,가공한 2차 저작물입니다.
#책읽어주는여자#오디오북#라디오극장#날개#이상
[5분 만에] 이상 「날개」 읽은 척하기(줄거리&작품분석) ㅣ 결말에서 주인공은 옥상을 뛰어내렸을까?
#이상 #날개 #줄거리
Song : HEMIO - 호수에 뜬 달
Follow Artist : https://www.youtube.com/user/FVGoz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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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wl9sx8lz6y : 박제가 되어버린 천제
@user-kp5kj3hd7v : 1:36 '일주야'는 일주일이 아니라 하루를 뜻합니다
@user-xf6mf9vf4z : 저는 결말이 자살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작품 내내 이 사람은 자살할 용기도 없는 소극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jee4661 : 오늘 서촌에 방문했다가 이상에 관심이 생겨 이 컨텐츠를 보는 중입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ALTUBE_LOVE : 감사합니다 이거보고 소설을 다시보니까 더 와닿고 잘읽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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