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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 코코아 가격...롯데 "초콜릿 등 17종 인상" / YTN
[앵커]
기후 변화로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코코아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롯데가 다음 달부터 초콜릿 등 17개 제품 가격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제과 업계 가격 인상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 열매의 가루, 코코아값이 연일 고공행진입니다.
이번 달 코코아 선물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톤당 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기준,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코코아 선물 가격은 톤당 만 243달러로, 올해 초와 비교해 140% 가까이 올랐습니다.
전 세계 카카오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서아프리카의 카카오 농사가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와 가뭄으로 초토화됐기 때문입니다.
국내 제과업계는 결국 다음 달부터 초콜릿 등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이미 확보해 둔 카카오 원료가 거의 바닥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초콜릿이 들어간 제품 17개 가격을 평균 12%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대표 초콜릿 제품인 '가나초콜릿'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200원, 초코 빼빼로 가격은 1,800원으로 100원 오릅니다.
아이스크림의 경우 인상 폭이 더 큰데, '구구크러스터'는 기존 5,000원에서 5,500원으로, '티코'는 6,000원에서 7,000원으로 각각 500원, 천 원씩 오를 예정입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 : 카카오 원물 가격이 3배 이상 오른 상황이고,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오른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가격 인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가격 인상 단행이 다른 국내 제과업체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당장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면서도, 카카오와 설탕 등 원재료 국제 가격 인상으로 부담이 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디바 등 초콜릿 수입업체들도 추후 가격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재룟값에 더해 유가와 환율까지 오르면서 과자 값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홍성노
영상편집: 오훤슬기
디자인: 이원희 박유동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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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값 폭등 여파…초콜릿 제품 줄줄이 오른다 / SBS
〈앵커〉
안 오르는 게 없는 요즘 이번에는 초콜릿 가격이 10% 넘게 오릅니다. 초콜릿을 만드는 데 필요한 코코아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인데요. 초콜릿이 들어가는 빵이나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도 뛸 가능성이 큽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초콜릿 업계 1위인 롯데웰푸드가 다음 달 1일부터 초콜릿 제품을 평균 12% 인상합니다.
대표 제품인 빼빼로, 칸쵸 등을 100원에서 1000원 정도 올리는 건데, 초콜릿 주 원료인 코코아 가격 급등이 배경입니다.
수십 년간 1톤 당 2천 달러 수준으로 유지돼오던 코코아 가격은, 지난해부터 크게 오르더니 지금은 1만 달러가 넘어 역대 최고칩니다.
업체 측은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올라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 70%를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병충해와 기상 이변으로 생산량이 급감해, 코코아 수급 불안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큽니다.
업계 1위의 인상 결정에 과자, 아이스크림, 빵 등 초콜릿을 재료로 쓰는 다른 제과 업체들도 인상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이서연/서울 양천구 : 지금 다 오르고 있는데, 초콜릿까지 오르면 월급 빼고 다 올라서 더 소비를 안 할 것 같고….]
여기에 가뭄으로 올리브유는 1년 사이 2배 이상 올랐고, 자연 재해로 커피, 설탕 가격도 크게 오른 상황입니다.
[이영애/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 하방경직성이 있어서 아마도 기후변화나 이런 부분들 때문에 당연히 매년 오르는 것처럼 이제 고착화될 가능성들이 되게 커지는 것이고….]
환율 상승까지 겹쳐 수입 원재료 매입 가격 부담이 커졌다는게 업계 설명이지만, 총선 이후 줄줄이 인상을 발표하는 움직임에 편승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원재료 상승에 비해 과도한 가격 인상은 아닌지, 양을 몰래 줄이는 눈속임은 없는지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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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hoi-qk9xr : 응 초콜렛 안먹어. 그리고 한국 초코렛은 대부분 팜유야.
@achieve7race : ㅠㅠ
@user-mi8ng3zy8l : 지금도 너무 비싸다
@titleno7266 : 올라갔으니 이제 안내리겠군
@user-pq6dm8xt2u : 초콜릿 성분 초콜릿 아닌데 값싼 대체품아닌가
코코아 가격 두 달 새 2배 '껑충'…관련 업계도 '비상' / SBS 8뉴스
〈앵커〉
많이들 즐겨 먹는 초콜릿 제품 가격마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카카오 수확량이 크게 줄면서 국제 코코아 가격이 불과 두 달 새 2배 넘게 뛰었습니다. 관련 업계도 비상입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초콜릿의 원재료인 코코아 가격, 최근 1t당 1만 달러, 1천3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불과 두 달 사이 2배 넘게 뛴 것인데, 코코아 공급량 감소가 원인입니다.
전 세계 코코아 생산의 70%를 담당하는 서아프리카 지역 가나, 코트디부아르의 작황이 크게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기상 이변에 폭우와 가뭄이 교차하고 여기에 병충해까지 들끓고 있는데, 경제 상황이 열악해 병충해에 취약한 품종을 개량하지 못한 것도 이유입니다.
그러다 보니 국내 식품업계는 요즘 코코아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구하기 힘든 서아프리카산 대신 중남미 등으로 원산지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제과업계 관계자 : 수급난이 단기간 내에 해결될 것 같지는 않고요. 수급처를 다변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데,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비축량이 있다 해도 공급 자체가 줄어든 코코아 가격이 단기간에 안정되긴 어려워, 향후 초콜릿과 초콜릿이 들어가는 빵, 과자, 아이스크림 등이 줄줄이 인상될 수 있습니다.
[정성윤/서울 마포구 : 아이스크림 하나에 2천 원씩하고 그래서 1+1이 아니면 못 먹겠더라고요.]
[박예창/서울 노원구 : 200원, 300원 오르는 것들이 모여서 되게 크게 다가와서 조금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
세계 최대 초콜릿 업체 중 하나인 허쉬는 순이익 감소로 이미 가격 인상을 고려하는 상황.
정부도 올 1월 코코아 생두에 대한 수입부가세 10% 면세 조치를 내년까지 유지하기로 하는 등 가공식품 도미노 인상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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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 변화로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코코아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롯데가 다음 달부터 초콜릿 등 17개 제품 가격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제과 업계 가격 인상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 열매의 가루, 코코아값이 연일 고공행진입니다.
이번 달 코코아 선물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톤당 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기준,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코코아 선물 가격은 톤당 만 243달러로, 올해 초와 비교해 140% 가까이 올랐습니다.
전 세계 카카오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서아프리카의 카카오 농사가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와 가뭄으로 초토화됐기 때문입니다.
국내 제과업계는 결국 다음 달부터 초콜릿 등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이미 확보해 둔 카카오 원료가 거의 바닥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초콜릿이 들어간 제품 17개 가격을 평균 12%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대표 초콜릿 제품인 '가나초콜릿'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200원, 초코 빼빼로 가격은 1,800원으로 100원 오릅니다.
아이스크림의 경우 인상 폭이 더 큰데, '구구크러스터'는 기존 5,000원에서 5,500원으로, '티코'는 6,000원에서 7,000원으로 각각 500원, 천 원씩 오를 예정입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 : 카카오 원물 가격이 3배 이상 오른 상황이고,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오른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가격 인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가격 인상 단행이 다른 국내 제과업체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당장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면서도, 카카오와 설탕 등 원재료 국제 가격 인상으로 부담이 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디바 등 초콜릿 수입업체들도 추후 가격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재룟값에 더해 유가와 환율까지 오르면서 과자 값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홍성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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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값 폭등 여파…초콜릿 제품 줄줄이 오른다 / SBS
〈앵커〉
안 오르는 게 없는 요즘 이번에는 초콜릿 가격이 10% 넘게 오릅니다. 초콜릿을 만드는 데 필요한 코코아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인데요. 초콜릿이 들어가는 빵이나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도 뛸 가능성이 큽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초콜릿 업계 1위인 롯데웰푸드가 다음 달 1일부터 초콜릿 제품을 평균 12% 인상합니다.
대표 제품인 빼빼로, 칸쵸 등을 100원에서 1000원 정도 올리는 건데, 초콜릿 주 원료인 코코아 가격 급등이 배경입니다.
수십 년간 1톤 당 2천 달러 수준으로 유지돼오던 코코아 가격은, 지난해부터 크게 오르더니 지금은 1만 달러가 넘어 역대 최고칩니다.
업체 측은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올라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 70%를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병충해와 기상 이변으로 생산량이 급감해, 코코아 수급 불안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큽니다.
업계 1위의 인상 결정에 과자, 아이스크림, 빵 등 초콜릿을 재료로 쓰는 다른 제과 업체들도 인상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이서연/서울 양천구 : 지금 다 오르고 있는데, 초콜릿까지 오르면 월급 빼고 다 올라서 더 소비를 안 할 것 같고….]
여기에 가뭄으로 올리브유는 1년 사이 2배 이상 올랐고, 자연 재해로 커피, 설탕 가격도 크게 오른 상황입니다.
[이영애/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 하방경직성이 있어서 아마도 기후변화나 이런 부분들 때문에 당연히 매년 오르는 것처럼 이제 고착화될 가능성들이 되게 커지는 것이고….]
환율 상승까지 겹쳐 수입 원재료 매입 가격 부담이 커졌다는게 업계 설명이지만, 총선 이후 줄줄이 인상을 발표하는 움직임에 편승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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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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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초콜릿의 원재료인 코코아 가격, 최근 1t당 1만 달러, 1천3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불과 두 달 사이 2배 넘게 뛴 것인데, 코코아 공급량 감소가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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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국내 식품업계는 요즘 코코아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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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올 1월 코코아 생두에 대한 수입부가세 10% 면세 조치를 내년까지 유지하기로 하는 등 가공식품 도미노 인상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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