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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에너자이저 조회 20회 작성일 2020-10-15 00:23: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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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미TV - 자석글자로 낚시놀이해보아요!! 영어도 한글도 어렵지않아요 (자석나라)

쌔미언니가 오늘은 #자석나라 도시락을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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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 | 과학영어 | 자석의 신비! | 라즈키즈 사이언스 Magnets

여러분 오늘은 과학영어 3탄!
이번 수업을 통해 자석의 원리에 대해 관찰할 건데요.
기대되시나요?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리처드 파인만] “왜 자석은 서로 밀어내는가?”에 대한 답변 (한영 자막)

Project 스노우볼
영어를 즐겁고 유익하게

Source:
https://www.youtube.com/watch?v=Q1lL-hXO27Q\u0026t=1s
Diana Jeong : 에미넴 추천영상보고잇엇는데 이게 왜 알고리즘에 뜨는진 모르겟지만 파인만이 랩한다 그래도 잘할거같다는 느낌이 든다
pcom 333 : 자막 안보고 표정이랑 손짓만 보면 금방이라도 품안에서 권총꺼내서 쏠거같음
고려 : 왠진 모르겠지만 마음이 참 평화로워 진다... 두분 다 목소리가 나른해서 그런가
Noowanda O : 아 댓글들 재밌다
김영훈 : 선생은 의심해도 교수는 의심하지말라 그사람들은 그분야에 있어서 정말 미친사람들이니까..
오태식이 : 나는 다른건 모른겠고 파인만형이 말하면서 똥 마려워 하는 것 같다.
takku hayasi : 자 그럼 정말 진지하게 "왜 자석은 서로 밀어내는가"라는 답변이 사람을 잡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애초에 파인만이 중간에 대놓고 밝혔다시피 "내가 이해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이해하고 알게 된 것을 자기 것으로 할 수 있고 동시에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애초에 이런 질문을 안합니다. 자석이란 협의로 따져도 '자성'을 가진 돌덩이며 문제는 이 '자성'을 이루는 기본 요소 중 하나가 현실로 드러나는 것이 그냥 서로 밀어낸다이기 때문이죠. 즉 애초에 자성을 가진 돌이라는 전제 자체를 받아들이고 그게 무엇인지 안다면 사실 자석은 서로 밀어낸다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이 자체가 하나의 이상이지 현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어떠한 돌을 거꾸로 자석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질 뿐입니다. 서로 밀어내는 성질을 가진 돌을 우리는 자석이라고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졌다고 판단할 수 있는거지 반대가 아닙니다. 즉 반대로 어떠한 돌 두 개를 가지고 와서 왜 이 돌들은 서로 밀어냅니까? 라고 할 때는 오히려 '자석'이라서 그렇다고 말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공동의 참이라고 납득하는 일련의 범주 자체에서 이미 저 질문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자석이라는 개념을 참으로 떠올렸을 때 그 안에 서로 밀어내는 것이 포함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이 이상적인 것을 공동의 참이라고 납득하지 않아야 질문 자체가 성립합니다. 우리는 자석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고' 그 부분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라는 전제가 먼저 성립해야만 하는 거죠. 그러나 그렇다면 반드시 그 공동의 참에 대한 범주를 줘야 하는데 기자?는 처음부터 당장 그 범주 자체를 무시하고 질문을 던졌죠. 처음에는 바보 같아 보이는 질문에도 리처드 파인만은 성심껏 답했습니다. 결국 모든 이야기가 말하는 것은 저 기자는 단 한번도 제대로 자석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고, 실제로 궁금증을 가져볼 마음조차 먹은 적이 없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애초에 질문은 성립할 수 있는 근거를 잃습니다. 그러므로 리처드 파인만은 그 자체를 적나라하게 밝힌 것입니다. 즉 저 질문은 왜를 넣어서 성립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닙니다. 단순히 이런 질문은 가능하겠죠. 자석은 서로 밀어내나요? 그렇습니다. 왜 그런가요? 그렇게 정의된 게 자석이거든요.
문제는 실제로 저런 질문은 초등학교에서 곧잘 나옵니다. 근데 자신이 무엇을 잘못 한지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 나는 자석이 뭔지도 모르고 밀어낸다가 무엇인지도 모른다라는 것을 스스로 고백하는 문장인데 심지어 실제로 질문하고 싶은 의지조차 없다는 것을 더해서 고백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보통 저런 질문은 수업 시간에 잘 듣지 않고, 학원등으로 지식만 배우고 있는 애들이 자기 잘난 척 다른 애들에게 그 지식을 떠벌리려고 하는 질문이 대다수입니다. 실제로 궁금해서 하는 질문이 아니죠. 물론 다른 교사들에겐 어떤지 모르나 저에겐 한방에 침몰합니다. 저는 거꾸로 되묻거든요. 너는 자석이 뭐라고 생각하니. 어떤 걸 자석이라고 정의하니?라고 말이죠. 그리고 보통 원한을 품죠. 문제가 큽니다.
그런데 진짜로 진지하게 질문하는 아이들은 다릅니다. 그런 아이들은 정말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념을 적나라하고 솔직하게 드러내 놓습니다. 질문으로 말이죠. 그런 애들은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문제는 어떻게 설명해줘야 하는가, 혹은 설명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서 내가 답을 못하는데 이런 게 문제일 뿐이죠. 자석의 경우 예를 들어 이렇게 묻습니다. 왜 자석은 서로 밀어내는 성질을 가졌다고 하죠? 이건 질문으로 성립하는 말입니다. 결국 묻고자 하는 것은 자성 자체가 되니까요. 질문으로서는 쉽게 이해가 됩니다. 어떠한 성질로 밀어내는 것과 아닌 것으로 나눌 수 있는가, 그 성질을 설명해 달라는 거니까요. 이 성질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질문이 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연결 시키고자 하는 고리도 달라지겠죠. 즉 정말로 궁금하고 모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노력하지 두루뭉실하게 서술하지 않습니다. 물론 대답은 정말 별개입니다. 초등학교에서 단순하게 다루는 것일수록 오히려 대답하기 어려운 것은 넘치니까요.
실제로 초등학교 6학년 아이에게 전자석을 가르치는데 한 학생이 아무것도 모르기에 꾸중하고 그리고 나서 질문을 했는데 대답을 못해서 계속 내려가고 내려가고 내려가고 또 내려간 끝에 저는 실제로 아이에게 범주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게 대부분의 학생, 아니 극히 일부의 변태를 뺀 전부라는 것을 거꾸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이 범주를 아이들이 최대한 알 수 있게 하는데 모든 힘을 쏟고 있습니다. 결국 범주를 모르면 아무것도 아는 게 없는 것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 무엇인가를 진심으로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하지 않는 한 이 범주라는 벽, 한계는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 시기가 대다수의 아이에게 올 때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전에 수많은 강요로 인하여 그 시기와 힘을 잃어버린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짜로 무엇인가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은 질문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찾아보는 것을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는 사람은 오히려 부끄러워하고 자기 자신이 전혀 문제가 없는 척 하죠. 그리고 무조건 알지도 못하면서 세상에 따르려고 합니다. 결국 그렇게 모르는 바보가 되어가는 거죠. 아이들에게도 곧잘 이 말을 씁니다만 판단은 정말 간단합니다. 무슨 말이던 할 수 있다면 바보가 아니고, 아무 말도 못하고 생각도 없다면 심지어 의지조차 없다면 그냥 바보입니다.
리처드 파인만은 또 실험에 관해서도 굉장히 중요한 말을 남겼습니다. 많은 경우 예상과 결과가 다르면 결과를 우선하지 않고 속이거나 무시한다. 하지만 진짜로 중요한 것은 눈앞의 결과라는 그런 뉘앙스의 말을 남겼습니다. 이는 또 초등학교 과학에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실제로 많은 실험은 개판이 되어서 안되는 현상이 매우 빈번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당장 위의 자석만 해도 N극과 S극이 서로 붙지 않고 N극과 N극이 전혀 밀어내지 않는 경우는 너무 흔해서 이야기할 필요도 없는 수준입니다. 이럴 경우 위처럼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는 교사들은 당황하면서 그럼에도 무조건 N극과 S극은 서로 붙고 N극과 N극은 서로 밀어낸다고 열변을 토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언제나 '성질'을 강조합니다. N극과 N극이 서로 붙는 성질이 있지만 다른 성질도 있는 거고, 그래서 모든 니 눈앞에 자석이 다 붙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라고 말이죠. 그래서 앞처럼 사실 배우면 아이는 그 어떤 범주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범주의 개념 자체를 배우지 않으니까요. 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가 아니라 무조건 이다를 배우게 되기 때문에 법칙조차도 실제로 법칙 자체가 일종의 범주임을 알 수 없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아이에게 철은 왜 녹이 스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아이는 곰곰히 생각하더니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교사는 이 간단한걸 왜 이 영재라고 취급받는 아이가 모르는지 의아해서 왜 몰라라고 물었습니다. 아이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산화 환원 반응의 구체적인 변화를 모르니까요. 리처드 파인만의 답변과 이 아이의 답변은 사실 전혀 다른게 아닙니다. 실제로 답변도 똑같이 몰라이기도 하죠. 단지 입장 차이에 의해서 내가 뭐라고 답해줘야 할지 모르겠다의 방식이 다른 것 뿐입니다. 그리고 이 입장 차이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두 가지 답변을 다 합쳐보면 결국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니가 말하는 질문이 얼마나 멍청한지 알겠는데 너는 모르네? 라는 말을 자신의 입장에 맞게 한 것 뿐이니까요. 결국 이 문제는 범주의 일치가 문제가 아닙니다. 한쪽이 아예 범주라고 하는 개념을 가지지 못하는 게 문제일 뿐이죠. 그렇기에 내가 모든 것을 다 아는 게 불가능 한 것도 네가 아무것도 모르는 것도 알아서 모른다는 답변이 나오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분명히 답변은 가능할테니까요.
takku hayasi : 저는 초등학교 교사로서 언제나 리처드 파인만이 이야기하는 난제를 겪습니다. 사실 교과서라고 하는 것은 그냥 파인만이 마지막에 말한것과 같은 것을 억지로 외우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파인만이 말하고자 하는 거는 모르는 놈에게 설명해도 별 수가 없다가 아닙니다. 애초에 이건 안다라는 개념부터 올바르게 알아야 질문이 나온다는 것을 설명해준 것에 불과하죠. 대놓고 스스로 그말을 중간에도 하셨고요.
많은 사람들은 안다라는 것이 모른다의 반대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모른다와 안다가 합쳐서 1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완전히 안다는 것은 현실상 불가능하며 질문은 그것을 전제로 한 후에 해야 한다는 것을 모른다는 말이죠. 그게 안된다면 적어도 최소한의 범위는 자신이 상정하고 질문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범위가 되어야지 느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대놓고 파인만도 말하죠 당신에게 친숙한 개념이 뭔지 모르겠다고요.
그런데 우리는 질문하고 답하는 것이 특히 학교에서는 그 범위를 정해놓지 않습니다. 실제로 왜 자석은 서로 밀어내는가?라는 질문은 학생들이 하기도 하는 질문입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거꾸로 자석이라는 개념과 밀어낸다는 개념을 학생이 어떻게 아는지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역으로 질문을 하죠. 자석이 너는 뭐라고 생각하니 혹은 뭐라고 배웠니라고 묻죠. 여기에 대한 대답이 우선해야 서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게 파인만이 말하는 본질인 것입니다. 너는 몰라가 아니라, 너는 생각하지 않고 함부로 말한 것 같아.라는게 실제 파인만의 대답이죠. 즉 파인만은 가장 중요한 '왜'를 설명하는데 모든 시간을 쏟았고, 네가 전혀 모르는게 뻔한 '왜'를 내가 설명했으니 이제 "자석"이 뭔지 네가 설명해라는 말을 던진 것입니다. 자석이 뭐라고 네가 생각하는지 내가 모르는데 어떻게 설명을 하겠느냐 이 말이죠. 문제는 결국 이게 "왜'의 본질인데, 대부분 질문이라고 하는 것을 본질적으로 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자석'에 대한 설명을 스스로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초등학교에서 이러한 질문은 간혹 나오지만, 제가 거꾸로 이렇게 '자석'이란 뭐라고 생각하니라고 되물으면 대부분 침몰하고 입을 다뭅니다. 그러나 상대가 자석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내가 무슨 말을 하던 그건 헛소리 내지 사기가 됩니다.
제일 큰 문제는 사실 학교의 교과서에 있습니다. 자석이 뭔지 학교의 교과서는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3학년 1학기 과학 교과서에 자석이 나오는데 아이들은 자석에 대한 '아무런 설명' 없이 그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니 사실 자석은 왜 서로 밀어내는지 이걸 물어보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질문을 아이들이 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가르칩니다. 당장 자석이 뭐냐는 질문부터 받으면 할 말이 없는데 말이죠. 그 이유는 뻔하겠죠. 실제로 사람들은 전혀! 공부할 때 질문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고, 이는 교육부의 인간들도 마찬가지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파인만이 말한 것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이부분입니다. 파인만은 자신이 함부로 말하면 사기를 치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모든 것은 사기를 치는 것과 같습니다. 상대방이 어디까지 아는지에 따라서 결국 무조건 그 '설명'은 달라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자석의 설명이 그러한 것입니다. 자석이란 결국 자성을 가진 돌이라고 하면 가장 쉬운 설명이 될 것입니다. 혹은 자기를 띠는 물체라는 설명도 가능하겠죠. 둘다 국어사전의 협의, 광의의 정의에 해당합니다. 웃기게 결국 자석을 설명하려면 자성을 설명하거나 자기를 설명해야만 합니다. 자성이나 자기는 결국 하나를 설명하다보면 나머지 하나를 설명할 수 밖에 없는 관계죠. 그러나 초등학교에서는 설명하지 말라고 합니다.
설명이 안되는 자석이라는 물체를 가져다 놓고, 그 자석을 설명하기 위해서 필수불가결인 자성을 학습합니다. 여기까진 사실 문제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자석이라는 물체를 가져다 놓고 학생들이 제 멋대로 자기 맘대로 그걸 탐구하고 연구하면서 성질을 판별하고 탐독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강제로 짜여진 실험이라는 거짓말로 이루어진 세뇌활동으로 억지로 뭐가 뭔지도 모르는 것을 외울 뿐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몇백가지 활동을 하다가 겨우 스스로 '알아낸 것'이라면 '자석'이란 쇠가 붙는 신기한 물질이라는 것이 성립합니다. 내가 아는 자석이란 실제로 '내가 경험한 그 순간'을 말하는 것이고 그것이 나에게 가장 친숙한 개념일테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자석'이란 뭔지도 모르는 물질을 가져다 놓고 그것에 쇠붙이를 억지로 대어보면서 철이 붙는다고 해봐야 처음부터 끝까지 이것은 개념의 형성이 아닙니다. '자석'에 '철'이 붙는 것을 배우는데, 이건 '철'이 붙는 게 '자석'이다와 얼핏보면 같아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뒤의 것은 내가 스스로 자석이라는 개념을 형성해 나가는 개념이지만 앞의 것은 사실 아무것도 아닌 가상의 명제일 뿐입니다. 이건 사람은 하늘을 난다와 다를바가 없는 수준입니다. 내가 아는 수준이 있고, 통용될 수 있는 실제적인 개념, 절대적인 개념이 있는데, 앞의 것은 내 수준에서는 정확한 진실이 되지만, 뒷 수준은 내 수준에서 진실이 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데 '자석'에 '철'이 붙는 것을 배우는 것은 뒷 수준이지 앞 수준이 아닙니다. 반면에 철이 붙는게 자석이다는 앞 수준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결국 '자석'에 '철'이 붙는 것을 배우는 것은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헛소리를 듣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보통 철이 무엇인지 설명하는게 자석보다 훨씬 나으니까요.
그러면 최소한 '철이 붙는 신기한 물질'이 '자석'이라는 적어도 내 경험 기준의 개념, 즉 파인만이 말한 친숙한 개념은 도래합니다. 물론 이 개념은 현실의 개념과 맞지 않기 떄문에 나는 현실의 개념에 비한다면 훨씬 모르는 것이 더 많은 불완전한 개념이라는 것도 숙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만 숙지해도 실은 자신의 개념에 맞는 설명과 질문으로 그 범위를 넓혀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범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즉 이때 학생이 가지는 자석의 개념은 고작' 철이 붙느냐 아니냐로 판별이 날 정도로 위험하고 어리석은 개념이지만 그럼에도 가장 자석의 핵심을 꿰뚫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살을 붙여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국 그 살이란 '모르는'것으로 붙여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적어도 처음에는 '사기'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사기'가 결국은 나자신의 무지때문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아는게 가장 중요한 것이죠. 그리고 그것만 잘 안다면 결국 그 '사기'의 위험을 스스로 비껴나가고, 진실?을 마주할 때 빠르게 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변화는 결국 단계적인 지식의 성장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철'이 붙는 돌이 '자석'이라고 정의 했다면 자석의 성질, 즉 자성 역시 이 수준에서 머무르는 설명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개념은 굉장히 문제가 큽니다. 예를 들어서 왜 자석은 서로 붙느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이것을 자석도 철의 일종이다라고 말하면 엉터리 설명이지만, 그럼에도 '철'이 붙는 돌이 자석이라고 아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납득이 갈 것입니다. 자철석도 일종의 철이니까 이 말도 완전히 엉터리라고 할 수도 없죠. 다만 현실의 개념과는 다를 뿐이죠. 그러나 그러면 또 난제가 나옵니다. 그럼 왜? 어떨떄는 자석끼리 밀어내죠?라고 물으면 이건 답할 수가 없죠. 그럼 여태껏 쳣던 것이 사기가 아니라 네가 아는 개념이 부족했다는 것을 꺼내서 다시 개념을 더 깊게 설명해서 알려줘야 합니다. 다만 그 범위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사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어쩔 수가 없는 일입니다. 친숙한 개념, 즉 자신이 아는 범위의 바깥의 설명은 무조건 모르는 것이니 아예 100% 사기이고 거짓말이고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니까요. 그렇기에 계속해서 배웠던 개념을 활용하여 설명하고 또 이야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학문이란 이것의 연속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할 수 밖에 없고, 그 근본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중독자들 : 하 내 지인들한테도 뭐 설명할때 이것 링크주는데, 슬픈건 아무도 끝까지 안 봄
더더더더 : 배운 사람들은 진짜 다 이런식이야.질문하면 정확하게 무엇에 대해 질문을 하는지 또 되묻고. 그걸 설명 못하면 대답하기 난처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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